강봉섭

姜鳳燮. 대한민국독립운동가. 1993년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918년 5월 28일 전라남도 나주군 나주면 대호리에서 출생했다. 창씨명은 염본봉섭(炎本鳳燮)이며, 1942년경 광주부 사정 31번지에 거주했다. 광주의 전라남도 양곡주식회사 고용원으로 일하던 1942년 9월 12일, 일본 건국 기원 2,600년 축전기념장 전달식장인 전남도청 회의실 계단에 <태극사>라고 크게 쓴 목판을 세워 놓았다. 이것이 행사 참가자들에게 태극기를 연상시켰다는 이유로 체포되었다.

이후 1942년 12월 21일 광주지방법원과 1943년 2월 24일 대구복심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그는 이에 불복해 상고했으나 1943년 5월 10일 기각되면서 옥고를 치렀다.[1] 1993년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았고, 1999년 7월 12일에 사망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