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순

姜明順.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19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904년 12월 14일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면 읍내동에서 출생하였고, 경상남도 통영군 통영면 조일정에 거주했다. 그녀는 기생으로, 1927년 5월 12일 경상남도평의회 회의석상에서 조선인의 보통교육을 부인하고, 조선어 통역을 철폐할 것을 주장한 도평의회 의원 김기정의 집을 에워싸고 벌어진 시위에 동료 기생 주선이와 함께 참가했다. 다음날에는 수천의 군중과 함께 통영경찰서와 김기정의 집을 습격했다.

1927년 5월 14일 주선이와 함께 체포되었고, 6월 5일 부산지방법원 마산지청으로 이송되었다.[1] 이후 반년 이상 예심을 받다 1927년 12월 7일 부산지방법원 마산지청에서 징역 3개월, 집행유예 2년을 언도받았다.[2] 같은 달 14일 마산형무소에서 출옥하였고,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9년 강명순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