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근

姜東根.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202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98년 8월 26일 함경남도 원산부 상동에서 출생했다. 1920년 9월 23일 이용구, 송일봉, 김장석(金章錫), 김상익(金相翊), 조병철(趙秉喆), 이용훤(李容暄), 서원태, 최종빈(崔鍾濱), 김연희(金演熙) 등이 주도한 원산에서의 독립만세시위에 참가하여 군중과 함께 조선식산은행 원산지점, 동양척식주식회사 원산지점, 원산우체국, 파출소 등 일제기관을 공격했으며, 평소 조선인을 무시하고 학대하던 일본인의 가옥과 상점에 돌을 던졌다.

이 일로 체포된 그는 1920년 12월 22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이에 불복해 공소했으나 1921년 2월 26일 경성복심법원에서 기각 판결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1]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20년 강동근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