姜敬熙.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5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912년생이며,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교촌리 출신이다. 1930년 2월 충남 예산군 대흥면 손지리에서 김만복으로부터 광주학생항일운동에 호응하여 동맹휴교와 만세시위를 전개할 것을 지시받았다. 이에 1930년 2월 15일 대흥면 동서리에서 대흥공립보통학교 6학년 재학생 강성희 및 신이균에게 광주 학생 사건에 대해 각지의 학생이 동맹휴학 도는 만세를 부르고 있는데, 대흥 학생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질타해, 그들이 동맹휴학을 벌이도록 유도했다.
이 일로 체포된 그녀는 1930년 7월 28일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청에서 면소 판결을 받았다. 검사 측이 이에 불복해 항고했으나, 1930년 9월 4일 경성복심법원에서 항고 기각되었다.[1]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5년 강경희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