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그 유명한 불문율로 썼다! 당신의 눈은 결코 이상해진 것이 아니다! 그대, 결코 당황하지 말거라. 과연 어떤 규칙이 쓰였는지 함께 파악해보자.
개요다![편집 | 원본 편집]
강건체(剛健體)! 그 이름 그대로 굳세고(剛), 또 굳세어(健) 읽는 문장 자체로 기백이 넘치고 무언가 알 수 없는 힘이 넘쳐흐르는, 그것이 바로 강건체다.
강건체는 점차 고조되는 어투로 읽는 듯하게, 뒤로 갈수록 문장이 격해지고, 문장의 호흡도 급박해진다. 따라서 어휘 선택 또한 강한 의미를 가진 단어를 사용하고, 문장도 가급적 길게 쓰지 않는다. (그렇다고 간결체처럼 무조건 짧게 끊는것도 아니다!)
문장 자체도 일절 다른 해석이나 흔들림 없도록, 애매하거나 중의적인 표현 없도록, 올곧고 명확한 표현을 사용한다. 애매함의 상징인 마음(심정)을 표현하는 글을 쓰더라도, 강건체는 그 마음이 직설적으로 바로 드러날 수 있게 꾸밈없이 표현하여 솔직함으로 승부를 보는, 그야말로 야생적이고 호탕한 문체이다.
쓰는 방법은 과연![편집 | 원본 편집]
어디에 쓰이는가![편집 | 원본 편집]
강건체는 그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목적인, 말 하나하나가 힘세고 강해야만 할 필요가 있는 중요한 문서에 주로 쓰인다.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쓰는이의 그 깊고 뜨거운 심정에서 우러나오는 격한 호소가 바로 전달될 수 있도록, 그 감정이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전염시킬 수 있을 정도로 넘쳐 흐르는 기가 담겨야 하는 경우일수록 유용할 것이다.
그러므로 강건체는 선전글, 캐치프레이즈에 특히 많이 이용되고, 명백함을 가장 중요시하는 호소문이나 규탄문에서도 일말의 의심 하나없이 필히 이용하는 문체가 바로 강건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