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분싸

갑분싸자기 위기가 해진다의 준말로, 2017년~2018년 시기에 등장하여 현재까지 일상생활에서도 사용되는 신조어로 자리잡았다.

기원[편집 | 원본 편집]

디시인사이드에서 일종의 댓글 드립으로 퍼지던게 앞 글자를 줄인 준말 형태로 자리잡아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 SNS 전반에 폭넓게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개꿀잼몰카 드립에서 사람들의 반응이 영 시원찮으면 '갑지기 분위기 싸해지는거임.. ㄷㄷ'과 같은 드립이 달리기 시작했는데, 여기서 파생된 갑분싸라는 단어가 타 커뮤티니에도 전파되고 인터넷 전반으로 확산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용[편집 | 원본 편집]

인터넷, SNS를 뛰어넘어 실생활 대화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어휘로 정착했으며, 대부분 썰렁한 농담을 했다거나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엉뚱한 말을 꺼내는 등 눈치없는 사람으로 취급할 때 가볍게 디스하는 목적으로 사용한다. 물론 그 정도가 심하면 갑분싸보다 훨씬 강력한 어휘인 눈새[1]로 업그레이드되어 폭풍 까임을 당하게 된다. 갑분싸는 어디까지나 가볍게 디스하는 용도이다.

파생형[편집 | 원본 편집]

갑분싸에서 앞의 두 글자를 고정하는 파생형(?)이 존재한다. 갑분띠(갑자기 분위기 띠용)처럼 갑분XX와 같은 형태로 변형된 드립이나 댓글이 사용된다.

각주

  1. 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