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두더지

가시두더지
Echidna burningwell.jpg
학명
Tachyglossidae
Gill, 1872
생물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단공목(Monotremata)
가시두더지과(Tachyglossidae)
Tachyglossus aculeatus side on.jpg

가시두더지(Echidna)는 포유강 원수아강 단공목에 속하는 포유류의 일종으로, 구체적으로는 가시두더지과(Tachyglossidae)에 속해 있는 2속 4종의 동물들을 통합하여 부르는 명칭이다. 오리너구리와 함께 현존하는 포유류 중 유일하게 알을 낳는 분류군인 단공류에 속해 있다.

벌레를 주식으로 하며 몇몇 종은 흰개미를 주식으로 삼기도 하나, 비슷한 생활 양식을 보여주는 빈치목에 속하지 않는다. 오로지 호주와 파푸아뉴기니에만 분포한다. 오리너구리와 비슷한 생김새였던 단공류의 공통 조상에서 2,000-5,000만 년 전에 지금의 모습으로 진화하였다. 허나 반수생 생활을 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조상뻘 단공류와는 달리 가시두더지는 지상 생활에 더 알맞게 적응한 모습을 하고 있다.

몸길이는 35-50cm이고 꼬리는 매우 짧아 흔적적이다. 몸 윗면과 옆면에는 센털과 짧은 비늘 모양의 털, 뾰족한 가시가 돋쳐 있다. 몸빛깔은 검은색 또는 암갈색이며, 눈이 분홍색이고 가시가 흰색을 띠는 알비노 개체가 이따금 보고되기도 한다. 주둥이가 가늘고 길게 돌출되어 있어 입과 코의 기능을 겸한다. 이 주둥이에는 오리너구리처럼 전기수용기가 있으나 오리너구리가 부리에 전기수용기 40,000개 가량이 있는 반면에 긴코가시두더지류는 상대적으로 적은 약 2,000개의 전기수용기를 갖고 있으며, 보다 건조한 환경에서 살아 전기수용의 필요성이 떨어지는 짧은코가시두더지는 400개도 채 되지 않는다. 앞·뒷다리는 짧고 5개의 발가락이 있고, 길고 날카롭게 발달한 발톱은 갈고리 모양으로 되어 있어 땅굴을 파기 적합하다. 주둥이 끝에 달린 입은 크기가 몹시 작으며 치아는 없는 대신 혀가 길다. 머리 뒤에 균열진 모습을 하고 있는 귀는 긴 가시에 파묻혀 잘 보이지 않는다. 몸 아랫면은 바늘 모양의 털이 없으며 색은 암갈색이다. 수컷의 발에는 털이 없으며 며느리발톱이 있다. 평균 체온은 33 °C로, 이는 오리너구리 다음으로 낮은 체온이다. 겉으로는 개미핥기고슴도치, 호저와 같은 가시 돋친 동물들과 닮아 보인다.

어원 및 언어적 요소[편집 | 원본 편집]

다국어 표기
한국어 가시두더지, 바늘두더지, 가시개미핥기
영어 Echidna
중국어 针鼹
일본어 ハリモグラ

영어권에서 부르는 에키드나(Echidna)라는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서 티폰의 아내로 알려진 반인반사의 괴물, 에키드나에서 유래되었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짧은코가시두더지[편집 | 원본 편집]

서부긴코가시두더지[편집 | 원본 편집]

동부긴코가시두더지[편집 | 원본 편집]

데이빗경긴코가시두더지[편집 | 원본 편집]

생태[편집 | 원본 편집]

인간과의 관계 및 보존[편집 | 원본 편집]

문화적 묘사[편집 | 원본 편집]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Wikipedia-ico-48px.png
이 문서의 일부는 한국어 위키백과가시두더지 문서를 원출처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