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장제

가부장제(家父長制) 혹은 부권제(父權制, 영어: Patriarchy)는 남성들은 모든 가족에게 모든 권리에 대해 통제할 권위가 있어야 한다는 남성 중심주의의 일종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프리드리히 엥겔스청동기 시대에 생산수단이 변화함에 따라 남녀분업이 엄격해지고 이에 따라 가부장제가 생겼다고 주장했다.[1]

오해[편집 | 원본 편집]

페미니스트들과 사회주의자들은 가부장제를 여성탄압수단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전근대 시대에 남성에 비해 여성이 사회생활을 하지 못했던 모습을 보고 여성이 특별히 탄압당해왔다고 판단했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다.

그러나 매스큘리스트들은 가부장제 하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이 용납되지 않았으며 당시 남성들은 책임감이 막중했기 때문에 여성에 비해 보호받지 못했고 위험에 처해있다고 증명했다.[2]

반론[편집 | 원본 편집]

가부장제로 인해 남녀모두 속박되기는 했지만 문제는 그 "강도의 차이" 또한 부정할 수 없다.

예를 들어 많은 가부장제 사회에서 남성은 여러 사회활동과 사회적 진출이 허용되었지만 여성은 사회적 진출은 커녕 글읽는 것조차 금지되어 남성보다 훨씬더 철저하게 우민화된 상태에서 살았다. 또한 매스큘리스트들이 가부장제 하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이 용납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실제로 나타난 가부장제의 경우는 남성보다는 여성에 대한 폭력으로 이어진 경우가 많다. 극단적인 사례가 마녀사냥이다.

물론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가부장제가 남성이 만든것이니 모든 남성을 가해자로 여기고 여성을 피해자로 여기는 것이 문제인 것이지 가부장제 체제는 1차적으로는 여성과 소수자를 억압하는 체제였음은 부정할 수 없다.[3]

비판[편집 | 원본 편집]

가부장제는 성별고정관념을 조장했고 이는 남성과 여성 둘 다 속박되는 결과를 유발했다. 페미니스트들과 매스큘리스트들은 각자 가부장제때문에 여성과 남성이 피해를 입는다는 사실을 증명했고 둘 다 가부장제를 지지하는 여성과 남성이 있기 때문에 성차별이 유지되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회주의자들은 가부장제는 남자나 여자의 잘못이 아닌 사회경제적 환경의 산물이며 자본주의 시대 이전인 봉건시대의 산물이라고 비판했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인류학 성과로 본 여성억압의 기원
  2. 반쪽짜리 양성평등은 지양해야 한다
  3. 정확히 표현하자면 (모든 남성이라기 보단) 기득권 남성이 여성이 효과적으로 지배하기 위한 체제였다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피기득권 남성은 외려 가부장제에의 피해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일부 기득권 남성의 만든 체제논리에 결탁한 여성은 가부장제를 악용해 피기득권 남성을 탄압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