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신석기 시대의 돌 가면

가면(假面)은 얼굴을 감추는 등의 목적을 위하여 나무, 종이, 플라스틱 등으로 만드는 물건이다. 순우리말은 ""이지만 이 문서에서는 단순한 "가면"을 다룬다. 넓은 의미로 본다면 등 "얼굴을 가리는" 모든 것이 해당되지만 보통 "탈"과 "가면"을 같이 보지는 않는다. 복면도 가면과 많이 다르지만 TV 프로그램 《복면가왕》 탓인지 착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영어로는 마스크(Mask)라고 불리는데 그렇다고 해서 입을 가리는 보건용마스크가 가면에 포함되지는 않는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최초의 가면은 기원전 7000년 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프랑스산 돌 가면이다. 이때는 신석기 시대의 농경 사회가 아직 널리 퍼지지 않았던 시대인데 인류가 이때부터 가면을 만들어 써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선사 시대에는 주술 의식 등의 목적으로 쓰였다.

한반도에서는 부산 동삼동 유적에서 처음으로 가면이 발견되었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 드라마 《가면》의 시놉시스는 이 가면과 깊은 연관이 있지만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막장 드라마가 되어갔다.
  • 복면가왕》 출연자가 쓰는 가면은 코 아래만 가리는 복면보다는 가면에 가깝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프로그램 이름은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다.
  • 해커 단체 어나니머스의 회원들은 가이 포크스 가면을 쓰고 있는데 그 생김새가 왠지 보는 사람을 화나게 만든다.

관련 문서[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