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Fate 시리즈)

가레스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에서 등장했다.

인물 배경[편집 | 원본 편집]

아서 왕원탁의 기사. 원탁 제 7석. 가웨인, 가헤리스, 아그라베인을 형제로 둔 젊은 기사. 롯 왕과 요비 모르간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 중 한 명. 반역의 기사 모드레드는 이부 동생에 해당한다. 별명 가에리에. 혹은 보메인(아름다운 손).

가레스는 가장 새로운 원탁에 참가한 자이며, 경험이 적은 기사이다. 선배인 원탁의 기사 전원을 존경했다. 특히 랜슬롯 경과 친밀했으며, 그를 잘 따랐다. 견습 기사로서 다수의 수행을 겪고, 정식으로 원탁의 기사 일원이 된 뒤에도, 가헤리스처럼 맏형 가웨인과는 행동하지 않고, 란슬롯의 종자와 같은 위치를 택했다. 가능성으로 가득찬 존재로서 가레스는 많은 자들에게 사랑받았으며, 형제만이 아닌 다른 원탁의 기사들에게도 「어느 날엔가 더욱 뛰어난 기사가 될 것이다」 「언젠가, 형제 전원과 필적하는 진정한 기사가 될 것이다」 라고 평가받았다.

아그라베인은 기네비어 왕비와 랜슬롯 경의 불의를 고발하는 자리를 만들고 그 증인으로서 가레스에게 협력하도록 협박했다. 가레스는 「자신을 기사로 서임한 란슬롯 경에게, 이상한 짓은 할 수 없습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슬픔에 젖어 그 자리를 떠났다. 그 뒤 랜슬롯 경의 불의의 현장이 드러났으나, 되레 역공에 아그라베인은 목숨을 잃고 만다. 붙잡히 기네비어 왕비의 형 집행에 입회하도록 명령받은 가레스는 「자신의 의사로 가는 것이 아님을 양해해 주십시오」라고 말한 뒤, 무구를 지니지 않고 입회했다. 이것이 불행으로 이어졌다. 가레스는 왕비를 구출하러 찾아온 랜슬롯 경에 의해 무방비한 상태로 두개골을 맞아 쪼개졌다고 한다. 많은 자들이 일련의 사건에서 목숨을 잃었다. 아그라베인, 가헤리스, 그리고 가레스. 동생들을 잃은 가웨인 경의 비통은 오죽했겠는가. 이리하여 원탁은 금이 가고, 아서 왕과 원탁의 기사의 영광은 끝을 맞이한 것이다.

갸륵한 강아지 기질이면서도 비운의 소녀기사. 한번 경모한 상대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배신하지 않는다. 설령 죽는다 해도. 일찍이 그녀의 생애가 보여주는 대로. 기사도를 중시하고, 정의를 믿으며, 이것을 따른다. 기사왕의 부하라는 사실에 긍지를 품고 있으며, 이윽고 원탁의 일원으로서 선택된 일은 인생 최대의 영광이었다고 지금도 느끼고 있다. 랜슬롯 경에 대해서는 지금도 존경하고 있다. 모든 것이 끝으로 향한 어느 날. 왕비 기네비어를 구하려 한 기사의 눈에 자신의 모습 따윈 요만큼도 들어오지 않았다 하더라도. 혹은 들어왔다 하더라도, 자신을 망설임 없이 죽인 사실이 있다 하더라도.

마상창(랜스)는 멀린의 마술에 의해 다중으로 강화가 베풀어져, 일종의 마술 예장이 되어있다.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아르토리아(세이버): 우리들의 기사왕……! 아아… 아서 폐하! 만나뵐 수 있을 줄이야…! 우읏… 흑… 으흐흑…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마지막 싸움에… 함께 하지 못하다니…..
  • 아르토리아(랜서): 어? 아서 왕… 폐하…. 어라? 여러모로 다른 것 같은데… 그런데 저기, 무척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만… 실내에서 말은 좀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 아서: 폐하… 시죠…? 맞… 죠…? 으으음?
  • 가웨인: 오라버니, 평안하신지요~? 가웨인 님. 그게… 에헤헷. 제 머리카락을 마구 쓰다듬지 말아주세요. 화낼 거라구요? 하지만 오라버니, 만나서 기뻐요. 정말 좋아해요!
  • 모드레드: 모드레드의 기척이...으음, 좀 더 얘기를 하고싶은데...기회가 안생겨요...
  • 베디비어: 베디비어 경! 와! 실물이다! …어라? 그 팔은 어떻게 된 건가요? 엄밀히는 다른 사람이라구요? 무슨 말씀이신가요?
  • 트리스탄: 바람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트리스탄 경. 트리스탄 경~? 한눈 팔지 말아주세요. 트리스탄 경!
  • 마슈 키리에라이트: 어라? 갤러해드 경? 갤러해드 경… 이시죠? 왜 여자애가 되신 건가요? 앗, 아니었다. 마슈 님이셨습니다. 죄송합니다! 우으… 저도 모르게…
  • 랜슬롯(세이버): 꺄악! 거, 거짓말! 말도 안돼, 말도 안돼, 말도 안돼! 이게 무슨 일이죠!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그 시절의 랜슬롯 님이 계시다니!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아와와, 아와와, 하와와…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 랜슬롯(버서커): 그 불길한 느낌…. 아아… 저를 죽였을 때의 그 날과 아주 비슷하네요. 랜슬롯 님. 지금도 제 목소리는 닿지 않는 거겠죠…?
  • 멀린: 사, 사실 조금… 멀린 님은 거북해요. 좋아하긴 합니다만! 조금 무섭다고 해야 할런지…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마스터! 멀린 님에게는 비밀로 해주셔야 해요…?!
  • 샤를마뉴 12용사: 흠, 흐음! 프랑크 왕국의 기사! 그러면 저와 창 시합을 해주세요! 부디!
  • 랜서 클래스: 창 시합!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