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10: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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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을 잘 보면 일반 사용자가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은 홈, 프로, 모바일 셋뿐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각각 과거의 홈 프리미엄 내지 일반판, 프로(페셔널), 그리고 윈도우폰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참고로 홈 버전은 인사이더 느린 채널을 거친 업데이트를 바로 받도록 되어 있으며, 프로 버전은 업데이트를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받을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고 한다. 프리뷰를 한번 거치기 때문에 업데이트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많이 사라지겠지만, 혹시라도 불안한 개인 사용자는 참고하도록 하자.
라인업을 잘 보면 일반 사용자가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은 홈, 프로, 모바일 셋뿐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각각 과거의 홈 프리미엄 내지 일반판, 프로(페셔널), 그리고 윈도우폰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참고로 홈 버전은 인사이더 느린 채널을 거친 업데이트를 바로 받도록 되어 있으며, 프로 버전은 업데이트를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받을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고 한다. 프리뷰를 한번 거치기 때문에 업데이트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많이 사라지겠지만, 혹시라도 불안한 개인 사용자는 참고하도록 하자.


하지만 여기에는 기존의 Windows RT로 작동되던 8인치 이상의 ARM 제품의 지원이 빠져있는데, 여기에는 윈도우 10이 오 ㄹ라가지 않는다. 일단 윈도우 10의 기능들을 지원하도록 업그레이드 해주겠다고는 했는데, 아직 그 업그레이드 내역이 무엇이 될지는 불분명하다. 윈도우 10 API에 기반을 둔 유니버설 앱을 실행하도록 해주지 않는 이상 기능이 크게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기에는 기존의 Windows RT로 작동되던 8인치 이상의 ARM 제품의 지원이 빠져있는데, 여기에는 윈도우 10이 올라가지 않는다. 일단 윈도우 10의 기능들을 지원하도록 업그레이드 해주겠다고는 했는데, 아직 그 업그레이드 내역이 무엇이 될지는 불분명하다. 윈도우 10 API에 기반을 둔 유니버설 앱을 실행하도록 해주지 않는 이상 기능이 크게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을 제외하면, 더 이상 소비자들에게 기존 윈도우와 윈도우 RT, 윈도우폰의 차이를 복잡하게 설명할 필요가 없다는 점은 높게 살만하다. 8인치 이상이면 기존 윈도우와 똑같다고 하면 되고, WinRT 런타임만 지원하는 모바일용/대화면용은 화면이 작아서/너무 커서 기존 프로그램과 호환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하면서, 플랫폼에 상관없이 기존에 쓰던 프로그램들 말고 새로 나온 앱들을 깔아보라고 선전하면 될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을 제외하면, 더 이상 소비자들에게 기존 윈도우와 윈도우 RT, 윈도우폰의 차이를 복잡하게 설명할 필요가 없다는 점은 높게 살만하다. 8인치 이상이면 기존 윈도우와 똑같다고 하면 되고, WinRT 런타임만 지원하는 모바일용/대화면용은 화면이 작아서/너무 커서 기존 프로그램과 호환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하면서, 플랫폼에 상관없이 기존에 쓰던 프로그램들 말고 새로 나온 앱들을 깔아보라고 선전하면 될 일이기 때문이다.

2015년 6월 12일 (금) 21:50 판

틀:토막글 상위항목 Windows 틀:운영 체제 버전 정보

개요

윈도우 10(개발명 Threshold)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윈도우 NT 계열의 운영체제로, 2014년 10월 1일 처음 공개되었다. 윈도우 10은 그간 윈도우, 윈도우 RT, 윈도우폰 등 서로 다른 기기를 위해 따로 만들어진 윈도우를 하나로 통합해서 존재하는 거의 모든 형태의 컴퓨터 장치에서 윈도우를 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일단 목적은 그렇지만 정말로 i7에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달아놓은 컴퓨터에서 돌아가던 프로그램들이 루미아 520에서도 돌아가고 하는 건 아니다. 유니버설 앱이라고 불리는 WinRT 런타임 기반의 윈도우 앱들은 정말로 그렇게 돌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만, 기존에 데스크탑에서 사용하던 Win32 기반 프로그램들이나 새로 추가된 여러 런타임들은 이것저것 제약이 있다. 특히 IoT 버전은 파워셸 정도만 돌아가는 글자 그대로 IoT용일 뿐이다. 그래도 일단 게임이 아닌 유니버설 앱은 컴퓨터, 랩탑, 태블릿, 핸드폰에서 전부 똑같이 돌아가는 것 같다. 오피스 같은 건 핸드폰에서 대화면으로 출력하면 데스크탑에서와 똑같이 돌아간다.

발매 후 1년 동안 기존의 윈도우7윈도우8, 윈도우8.1의 사용자는 무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1]

7월 31일 무료 예약 업그레이드가 실시된다.

제품군

윈도우 10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사용하는 모든 OS를 하나로 통합한다. 컴퓨터든, 태블릿이든, 핸드폰이든, 같은 웨어러블이든, 전부 같은 기반의 NT 커널을 돌린다는 소리다. 하지만 이게 기반이 같다는 소리지 완전히 똑같은 프로그램을 쓴다는 얘기는 아니다. 라인업은 크게 다음과 같이 나뉘는데, 편의를 위해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직접 공개한 내용을 약간 다르게 분류한다.

8" 이상 제품군 (x86 전용)

데스크탑 버전으로 알려져 있는 가장 일반적인 윈도우다. 여기 해당하는 제품군은 WinRT, Project Islandwood에 기반한 Objective-C 앱 및 기존의 Win32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Project Astoria 및 안드로이드 런타임은 모바일 전용이다.

  • Windows 10 Home

개인용 PC, 태블릿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데스크탑용 제품이다. 윈도우 7 홈 프리미엄이나 윈도우 8(.1)은 이것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소비자가 119달러.

  • Windows 10 Pro

홈에서 제공하는 기본 기능과 애플리케이션 외에 소형 사업체를 위한 일부 기능을 추가로 지원한다. 윈도우 7 프로페셔널, 얼티밋 및 윈도우 8(.1) 프로는 이것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소비자가 199달러.

  • Windows 10 Enterprise

볼륨 라이선스 고객을 위한 제품이다. 프로 에디션에서 제공하는 기능 외에 애플리케이션 관리 기능 등이 지원된다. 기업용 제품이므로 무료 업그레이드에 해당되지 않는다.

  • Windows 10 Education

교육 기관용 제품으로, 아카데믹 볼륨 라이선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역시 무료 업그레이드에 해당되지 않는다.

4 ~ 7.99" 제품군 (x86 / ARM)

윈도우폰 8.1의 후속작으로, WinRT, Project Astoria에 기반한 안드로이드 런타임, Project Islandwood에 기반한 Objective-C 앱을 지원한다. Win32는 지원하지 않는다. 스마트폰 뿐만이 아니라 소형 태블릿에 사용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지만, 윈도우 10 모바일을 탑재한 8인치 이상의 기기들이 간간히 유출되는 것으로 보아 굳이 8인치 미만의 소형 태블릿이 아니더라도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

  • Windows 10 Moblie

스마트폰과 소형 태블릿을 위한 제품군이다. 홈 및 프로 버전에서 제공하는 기본 기능와 애플리케이션 외에 스마트폰용 컨티넘 기능이 지원되며 유니버셜 앱이 무료로 제공된다. 윈도우 폰 8 이상을 탑재하고 출시된 모든 마이크로소프트 루미아 제품 및 hTC One M8 with Windows가 이것으로 업그레이드된다.

  • Windows 10 Moblie Enterprise

모바일 버전에 엔터프라이즈용 기능이 추가로 지원된다. 전작이 없는 완전히 새로운 제품군이다.

IoT

IoT용으로, 상기 제품군과는 상이한 UI를 가지고 있다.

  • Windows 10 IoT Core

사물인터넷 플랫폼으로 ATM이나 POS 등의 임베디드 기기용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와 윈도우 10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에디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라인업을 잘 보면 일반 사용자가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은 홈, 프로, 모바일 셋뿐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각각 과거의 홈 프리미엄 내지 일반판, 프로(페셔널), 그리고 윈도우폰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참고로 홈 버전은 인사이더 느린 채널을 거친 업데이트를 바로 받도록 되어 있으며, 프로 버전은 업데이트를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받을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고 한다. 프리뷰를 한번 거치기 때문에 업데이트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많이 사라지겠지만, 혹시라도 불안한 개인 사용자는 참고하도록 하자.

하지만 여기에는 기존의 Windows RT로 작동되던 8인치 이상의 ARM 제품의 지원이 빠져있는데, 여기에는 윈도우 10이 올라가지 않는다. 일단 윈도우 10의 기능들을 지원하도록 업그레이드 해주겠다고는 했는데, 아직 그 업그레이드 내역이 무엇이 될지는 불분명하다. 윈도우 10 API에 기반을 둔 유니버설 앱을 실행하도록 해주지 않는 이상 기능이 크게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을 제외하면, 더 이상 소비자들에게 기존 윈도우와 윈도우 RT, 윈도우폰의 차이를 복잡하게 설명할 필요가 없다는 점은 높게 살만하다. 8인치 이상이면 기존 윈도우와 똑같다고 하면 되고, WinRT 런타임만 지원하는 모바일용/대화면용은 화면이 작아서/너무 커서 기존 프로그램과 호환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하면서, 플랫폼에 상관없이 기존에 쓰던 프로그램들 말고 새로 나온 앱들을 깔아보라고 선전하면 될 일이기 때문이다.

기타

  • OS 대통합의 광풍 속에서도 서버 버전은 Windows Server 2016이라는 이름으로 독립되어 있다.
  • 윈도우 8과 8.1 들어와서 윈도우의 소비자 가격이 꽤 많이 떨어졌는데, 이번에는 더 떨어져서 홈 버전이 119달러, 프로 버전이 199달러다. 이건 인플레이션을 감안하지 않아도 역대 최저 가격이다. 뉴에그를 통해 유출되었던 DSP판 가격은 더 낮다.
  • 윈도우 7, 8.1에서 2015년 6월부터 보이기 시작한 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 알림이 영락없이 애드웨어처럼 생겨서 한동안 저거 무슨 바이러스냐고, 어떻게 지우는 거냐고 많은 사람들이 당황했다. 까는 사람들은 이게 애드웨어가 아닌 줄 어떻게 알겠냐고 역시 MS의 홍보부서는 답이 없다고 깠지만, 사실 이 사건으로 인해 여러 곳에서 기사가 뜨면서 윈도우 10에 대해 전혀 모르던 사람들이 무료 업그레이드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사람들도 꽤 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사실 꽤 성공적인 광고 전략이다.
  • 무료 업그레이드 소식이 꽤 오랫동안 돌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게 정말이냐고 반신반의하는 사람들이 많다. 개중에는 1년간 무료 업그레이드라고 해서 1년동안만 무료로 사용하고 그 이후로는 돈을 내야 한다는 식의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이번에 업그레이드를 하면 확실하게 영원히 무료니까 유언비어에 속아 넘어가지 말자.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