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DOLM@STER 시리즈

Mykim5902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4월 22일 (수) 11:59 판

THE iDOLM@STER(アイドルマスター) / 아이돌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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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vision : 아케이드, 1, 라이브 포 유, SP 2st vision: 디어리 스타즈, 2, 샤이니 페스타, 아이마스 채널, 원 포 올

소개

남코에서 제작한 2005년부터 일본의 게임센터에서 가동을 시작한 업소용 아케이드 게임을 시작, PSP, PS3, XBOX360, PS4 등으로도 출시한 시리즈다. 플레이어프로듀서가 되어 아이돌을 육성하고 인기 아이돌로 키우는 게임이다. 때문에 팬들을 프로듀서라는 호칭으로 부른다.

PROJECT IM@S

동명의 애니메이션도 존재하며, 이로부터 파생된 미디어 믹스의 총칭은 PROJECT IM@S라 한다. 자세한건 항목을 참조

초창기

남코는 1970년대부터 팩맨, 철권, 갤러그 등 수많은 걸작 아케이드 게임을 내놓으며 오락실 게임의 제왕으로 군림해왔었다. 그러나 90년대 후반부터 플레이스테이션의 약진과 인터넷의 빠른 보급으로 아케이드 사업은 침체됐고 남코는 새로운 장르의 아케이드 게임을 내놓을 필요가 있었다. 당시 남코의 개발자였던 이시하라 아키히로(石原章弘)는 '아이돌을 육성해 다른 사람들과 경쟁한다'는 새로운 장르를 떠올렸고 이를 계기로 탄생한것이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의 시초였다.

다만 당시 남코 내부에서는 회의적이었다. 오랜 시간동안 아이돌들을 육성하고 다른 사람들과 경쟁한다는 생소한 게임 방식때문에 개발에 확신을 갖지 못하였다. 그래도 어쨋거나 남코의 이름을 등에 업고 있었고 개발 중 오락실에서 실시한 테스트에 많은 게이머들이 참가해 관심을 보였고, 2005년 7월부터 아케이드판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이후 2007년 초에 XBOX360으로 이식한 콘솔판을 내놓았고 신 캐릭터 호시이 미키가 추가되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인기가 궤도에 오르기 시작하며 게임에 삽입된 곡들과 각 캐릭터들의 신곡의 음반을 발매하기 시작했다.

2009년에는 PSP판인 아이돌 마스터 SP를 출시하였다. UMD 용량의 문제로 3장으로 분할하여 출시했다.

아이돌 마스터2

그야말로 똥망했다.

2010년 여름, 남코는 아이돌 마스터의 정식 후속작인 아이돌 마스터2를 계발중이라고 밝혔다. 플랫폼은 전작과 동일한 XBOX360으로 2011년 발매 예정이였다. 2010년 도쿄 게임쇼에서 공개한 아이돌 마스터2는 상당히 충격적이였는데, 여성 아이돌들이 주류를 이루는 아이돌 마스터에 라이벌 그룹격인 남성 3인조 그룹 '주피터'가 등장하였고 기존의 캐릭터중 4명[1]을 류구코마치라는 별도의 유닛으로 묶어 육성이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다양한 매력의 캐릭터들이 공존하는 게임에서 일부 캐릭터들의 팬을 내쫒다시피한 행태가 아이돌 마스터2의 흥행의 발목을 잡았다. 아이돌 마스터2는 통상판도 없이 한정판판만 발매하였고, 이마저도 세일을 해서 겨우겨우 팔 정도로 망작이 되어버렸다. 반다이 남코측의 예상 판매량은 40만장이었으나 최종 판매량은 겨우 4만 7천장에 그쳤다. 한정판만 출시하고 세일까지 했는데도 말이다.

이러한 행태로 인해 그동안 아이돌 마스터가 쌓아온 업적과 팬덤은 한 순간에 무너져 버렸고,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후속작이 나올 수 없다는 평이 심심찮게 나돌았다. 그만큼 이 시기의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는 암울 그 자체였다.

애니메이션화와 부활

아이돌 마스터2의 대실패로 프렌차이즈 자체가 끝장날 위기에 처해있었지만 아직 동년 1월에 발표를 했던 애니메이션화가 남아있었다.물론 제노그라시아가 있지만 그건 잊자.

제작진들의 정성이 총집결된 애니메이션은 정말로 기적을 일으켰다! 작품 자체만 봐도 뛰어난 완성도를 가진 작품으로 평가받지만 완전히 망해가던 원작을 부활시킨 주역으로 꼽힌다. 애니메이션의 대흥행으로 시리즈의 인기는 다시 본궤도에 올라갔고 떠나갔던 팬덤의 규모도 다시 회복되기 시작했다. 그동안 한글화가 되지않아 게임진입에 난항을 겪던 한국 팬들의 경우 이 애니메이션으로 시리즈를 접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애니메이션의 성공적인 방영 이후 10월에 PS3에 이식되어 아이돌 마스터2 PS3판이 재발매되었고 애니메이션의 인기와 정신을 차린 남코의 여러 수정이 가해지면서 발매 첫 주에 65000여장을 판매하며 게임의 인기도 회생시키는데 성공하였다.

마소는 이 일로 남코에게 거하게 통수를 맞았고, 덤으로 신작인 아이돌 마스터 원포올 또한 PS3 독점으로 출시해 더블통수를 맞았다. 마소 입장에선 얼굴에 대놓고 똥을 흩뿌린 격이다.

주석

  1. 미나세 이오리, 미우라 아즈사, 후타미 아미, 아키즈키 리츠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