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6

두루치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9월 22일 (화) 14:20 판
{{{무기이름}}}
USS John Paul Jones (DDG-53) launches RIM-174 June 2014.JPG
무기 정보
종류 함대공 미사일
대함 미사일
길이 6.6m
0.34/0.53m

스텐다드 SM-6 (Standard missile 6)는 미국의 함대공 미사일이다.

레이시온에서 개발한 스텐다드 시리즈의 차세대 기종으로 스텐다드 계열 미사일 중 유일하게 능동 유도방식을 사용해 초수평선 교전과 대 탄도탄 기능이 있는 신형 장거리 함대공 미사일이다.

제식명은 RIM-147 Standard ERAM[1]이다.

개발

특성

구조

SM-6는 SM-2ER 블록4를 기반으로 제작된 미사일로 2단 구조와 함께 상당부 구조적 특징들을 공유하지만 유도체계는 능동 레이더 유도 기능으로 반능동 유도만 사용했던 이전 스텐다드 계열 미사일과 기능적인 부분에서 큰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SM-6는 장거리 요격 미사일이였던 SM-2ER 블록4의 설계를 계승하였기에 본체 밑에 1단 부스터가 연결되어 역시 SM-2ER의 영향을 받은 SM-3와 비슷한 외형을 공유한다.

기능

종전 중거리 함대공 미사일(SM-2MR)의 두배에 달하는 긴 사거리와 함께 유도 방식으로 능동 레이더 유도방식을 체택하면서 SM-6는 기존 스텐다드 계열과 큰 차별점을 가지게 되었다.

과거 장거리 대공미사일이 반능동 유도 방식을 사용함에 따라 사거리가 어떻든 일루미네이터의 빔이 닫지 않는 수평선 너머를 요격할 방도가 없었다. 하지만 능동 유도방식은 일루미네이터의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수평선 너머 음영구역까지 요격 범위에 넣을 수 있었다. 이는 긴 사거리를 그대로 발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수평선 너머에서 접근하는 표적들을 조기 제압하거나 공대함 공격을 사전 에 차단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결국 기존 구역방공의 한계를 극복하게 된다. 다만 초수평선 교전을 위해선 수평선 너머를 탐색하는 항공 장비들의 지원으로 미사일을 중간유도할 필요가 있어, 합동 교전 체계(CEC)의 원활한 연계와 해상 통합 화력체계(NIFC-CA) 운용이 가능한 이지스 베이스라인9 수준의 사항을 요구하기 때문에 베이스라인9 이상부터 사용이 가능한 함대공 미사일이란 점을 도입 시 감안해야 한다.

SM-6는 초장거리인 240km 밖의 비행체를 요격하는 실험에서 목표를 정확하게 타격하며 미 해군의 최장거리 요격 기록을 세워 장거리 요격 능력과 함께 저공으로 비행하는 모의 순항미사일 표적에도 높은 명중률을 보이며 저공 비행체에 대한 대응능력을 입증하였다. 이와 반대로 낙하하는 탄도탄을 요격하는 임무도 SM-6의 주요한 임무이며 해상 MD에서 중층 방어를 담당하고 있다. 탄도탄 요격을 수행할 때는 능동 레이더 유도를 사용하지 않고 SM-2처럼 일루미네이터가 조사하는 연속파를 따라 반능동 유도된다.

운용

변형

대함 미사일

도입

각주

  1. ERAM은 Extended Range Active Missile의 약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