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에스케이하이닉스
SK hynix
SK Hynix.svg
법인 정보
종류 주식회사
산업분야 제조업
창립 1949년 10월 15일
이전회사 국도건설 (1949년 ~ 1983년)
현대전자산업 (1983년 ~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1][2] (2001년 ~ 2012년)
본사 대한민국 대한민국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경충대로 2091
핵심인물 박성욱(대표이사 사장)
종목코드 한국: 000660
자본금 3,657,652,050,000원 (2016.12)
매출액 17,197,974,785,159원 (2016)
영업이익 3,276,745,509,401원 (2016)
순이익 2,960,481,868,705원 (2016)
주요주주 에스케이텔레콤(주) 외 특수관계인: 20.07%
국민연금공단 9.94%
모회사 SK그룹
자회사 SK하이스텍
SK하이이엔지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
실리콘화일
종업원 22,254명 (2016.12)
웹사이트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대한민국종합 반도체 회사SK그룹의 계열사이다. 본사는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에 있으며, 주요 제품은 디램플래시 메모리 칩이다. 미국, 영국, 독일, 일본, 타이완, 중국(홍콩을 포함하여), 싱가포르인도에서 판매망을 운영한다. 제조 설비는 대한민국중국에 있다.

SK하이닉스의 주식은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며, 동 상장주식을 원주로 하는 DR은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에도 상장되어 있다. 2015년 매출 규모 기준으로 세계 메모리 기업중 2번째, 반도체 기업중 3번째로 큰 기업이다.

상표[편집 | 원본 편집]

하이닉스(Hynix)는 고도의 전자기술(High + Electronics)을 가진 반도체 회사를 표현하며, 또한 생활의 편리함을 주는 첨단 전자기술의 친근감을 강조하기 위해 (Hi Electronics) 라는 의미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실제로는 현대전자의 영문명 “Hy”undai Electro“nics”에서 온 것이지만.

사업장[편집 | 원본 편집]

이천캠퍼스[편집 | 원본 편집]

SK하이닉스 본사 소재지로, 옛 현대전자의 크고 아름다운 캠퍼스를 낼름 먹은 곳이다. DRAM 생산 기지이면서 모든 지원부서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보면 잠시나마 세계 최대의 팹이었던 M14의 꼭대기 부분만 보인다. 반포동이나 구의동은 한시간에 끊을 수 있고, 시외버스는 “하이닉스요” 하면 정문 앞에 내려주는 데다가 경강선 타면 판교도 금방이라 인기가 많은 근무지.

캠퍼스가 하도 넓어서 사내 셔틀버스를 놓치면 걸어 다니기엔 정말 힘들다. 미래관에서 우리은행이나 하나은행 한 번 가려면 왕복 20분. 그래서인지 셔틀에는 도시형버스를 넣어주고 배차간격도 RH 5분, NH 10분으로 웬만한 시내버스 뺨친다. 지금이야 아미리에 부발역도 있고 아파트 단지도 있지만, 그 옛날에는 정말 회사 빼고 아무것도 없어서 기숙사가 상당히 빵빵하다. 보통 신입사원 연수를 이 곳에서 진행하는데, 그 많은 사람들에게 방을 다 내줘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기숙사가 많다. 식당도 상당히 많다. 캠퍼스 안에만 네 군데가 있고, 기숙사까지 합치면 여섯 군데. 다섯 군데는 후니드가 운영하지만 가장 맛이 없다는 나머지 하나는 삼성웰스토리가 운영한다. 현대그린푸드아워홈도 아니고 하필이면 삼성웰스토리...?

캠퍼스 안에 소년가장 현대엘리베이터와 눈물의 하이디스테크놀로지가 같이 있는데, 같은 왕회장님 밑에서 나왔지만 엇갈려버린 운명이 참으로 얄궂다.

청주캠퍼스[편집 | 원본 편집]

옛 LG반도체 청주공장이 넘어온 곳으로, NAND 생산 기지로 쓰이고 있다. 아무래도 DRAM보다는 패키징 관련 시설이 많은 것이 특징. 중부고속도로에서 2공장과 3공장이 바로 보이고, 최태원의 야심작 M15 건설 현장도 보인다.

짠돌이 엘지놈들 덕분에 부지가 작은데다가 회사 시설이 대부분 공장 안에 옹기종기 모여 있어 동선이 짧다. 코앞이 지웰시티서청주 나들목이 5분이고 엎어지면 충대라 이천에 비하면 정주 여건 또한 월등히 좋지만, 서울이 멀어서 신입사원들이 가기 싫어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입사 시점마다 청주 발령 비율이 복불복이라 근무지 발표 때마다 쪼는 맛이 일품. 물론 발령 나면 이천 시골보다 청주가 낫다면서 청주에 살게 된다.

1공장에는 이상하게 비메모리 반도체 회사들만 들어가 있는데, 하이닉스가 버린 자식 매그나칩반도체와 SK 인수 후에 분사된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가 마주보고 있어서 기분이 묘하다.

분당캠퍼스[편집 | 원본 편집]

분당 SK U타워에 일부 솔루션 부서들이 세들어 있다. 많은 취준생들이 낚이는 근무지이긴 한데, 실제로 배치받는 인원은 희귀하다.

연혁[편집 | 원본 편집]

  • 1949년 10월 15일 : 국도건설(주) 설립 (현대전자 전신)
  • 1979년 11월 : 금성반도체 (LG반도체) 설립 (경상북도 구미시)
  • 1983년 2월 26일 : 현대그룹, 국도건설(주) 인수. 현대전자산업주식회사로 사명 변경. 회사 창립 년도는 이 때부터 기산한다.
  • 1989년 5월 : 금성일렉트론 (LG반도체) 설립 (충청북도 청주시)
  • 1996년 12월 26일 : 기업공개 및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상장
  • 1997년 7월 : 기아전자 인수
  • 1998년 7월 : 패키지사업부를 칩팩(현 JCET스태츠칩팩)으로 분리
  • 1999년 7월 : 현대반도체(LG반도체) 인수
  • 2000년 5월 : 전장 사업을 현대오토넷에 양도, 분리
  • 2000년 8월 : 모니터 사업을 이미지퀘스트에 양도, 분리
  • 2001년 5월 : 휴대전화 사업을 현대큐리텔에 양도, 분리
  • 2001년 8월 : 현대그룹, 경영권 포기 각서 제출. 현대그룹에서부터 반도체 전문 기업으로 분리, 독립됨.
  • 2002년 6월 : 최대주주 현대상선에서 외환은행으로 변경. 현대계열 지분(9.28%) 정리. 이로써 현대그룹과의 관계가 완전히 끝남.
  • 2002년 11월 : TFT-LCD 사업을 BOE하이디스에 양도, 분리
  • 2004년 : 비메모리반도체 사업을 매그나칩반도체에 양도, 분리
  • 2005년 7월 : 채권금융기관 공동 관리 조기 종료
  • 2006년 4월 : 중국 우시 생산법인 설립
  • 2011년 11월 10일 : SK텔레콤이 하이닉스반도체 매각에 참여
  • 2011년 11월 14일 : SK텔레콤이 하이닉스 인수, 하이닉스 주식 20.01%를 취득하는 매매계약을 체결
  • 2011년 12월 27일 : 공정거래위원회, SK텔레콤의 하이닉스 인수를 승인
  • 2012년 1월 31일 : SK텔레콤이 인수가격 3조 4267억원에서 3조 3747억원으로 인하
  • 2012년 2월 14일 : SK그룹, 하이닉스 최종 인수 완료
  • 2012년 3월 26일 : SK하이닉스로 사명 변경
  • 2013년 3월 04일 : SK하이닉스 공식 블로그(하이라이트) 오픈
  • 2017년 7월 10일 : 파운드리 사업을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로 분사
  • 2017년 9월 21일 : 컨소시엄 SPC를 통한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 인수 (지분 15% 취득)

분사 전문 회사라고 해도 반론을 제기할 수 없다

SK하이닉스는 공식적으로 현대전자의 후신임을 칭하고 있다. 1983년 경기도 이천군에서 창립하였으며, 선발주자인 삼성반도체통신을 열심히 뒤쫓아서 1996년쯤 되면 LG반도체와 함께 일본 업체의 턱밑까지 추격하게 된다. 그러나 국민의 정부가 대기업 빅딜 정책을 강하게 드라이브하면서 시범 타자로 반도체가 걸리는 바람에 현대전자가 LG반도체를 인수하게 되었다. 물론 메모리 위주인 현대전자가 비메모리에도 강한 LG반도체를 인수하면서 포트폴리오는 다양해 졌지만 결국 이 빅딜은 불행의 씨앗이 되었다. 반도체 불황이 찾아오자 현대전자는 7조 8천억의 빚을 지고 2001년에 현대그룹에서 등떠밀려 나오게 된다.[3] 분사의 전설이 시작된 것도 이 즈음으로, 1998년 스태츠칩팩을 시작으로 현대오토넷, 현대큐리텔, 이미지퀘스트, 하이디스, 매그나칩 등 메모리 반도체가 아닌 사업부는 죄다 분사해서 내보내게 된다. 오죽하면 이 때 현대 이름 달고 분사되어 나간 회사들 때문에 “현대” 상표권 분쟁이 있었을 정도. 대규모 시설 투자가 선행되어야 하는 반도체 산업이 채권단 관리 하에서 제대로 굴러갈 리도 만무. 채권단 관리 하에서 신규 공장 신축이 어렵게 되자 200 mm 팹을 뜯어내고 리모델링해서 300 mm 생산을 시작한 것은 전설이 아니라 레전드가 되었다. 이후에도 2012년에 SK텔레콤이 인수하기 전까지 경쟁사 대비 장비 신규 투자가 늦어서 구형 장비로 새 테크를 쫓아가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계열사[편집 | 원본 편집]

  •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 : 충북 청주 소재. 파운드리 법인.
  • SK하이닉스반도체(우시)유한공사 : 중국 우시 소재. DRAM 생산법인.
  • SK하이닉스반도체(충칭)유한공사 : 중국 충칭 소재. PKT 법인.
  • SK하이이엔지 : 사내 토목·건설을 담당.
  • SK하이스텍 : 사내 복지 등을 담당.
  • 실리콘화일 : 원래 CMOS 이미지 센서를 개발하다가 관련 사업을 모회사로 이관하고 디자인하우스가 되었다.

사건 사고[편집 | 원본 편집]

  • 2013년 10월 3일, 우시 공장에서 장비 설치 중 화재가 발생, 클린룸을 홀라당 태워먹고 조업이 전면 중지되었다. 사상자는 없었으나, 덕분에 D램 가격이 한동안 춤을 추게 되었다.
  • 2015년 4월 30일, 이천 신규라인 건설현장에서 시험 가동중인 장비를 점검하던 하청업체 근로자 3명이 질소가스에 의해 질식사하였다. [4]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하이닉스 연혁 2000년대. 2011.11.6에 확인.
  2. 하이닉스 연혁 2010년대. 2012.3.29에 확인.
  3. 실패한 정부빅딜 LG반도체 합병한 현대전자, 중앙일보, 2002년 2월 23일. 2017년 10월 11일 확인.
  4. 최해민, 류수현. “이천 SK하이닉스 가스 질식사고…작업자 3명 사망(종합)”, 2015년 4월 30일 작성. 2015년 4월 30일 확인.

바깥 고리[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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