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23-KO-J: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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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한국어 SCP)]
{{한국어 SCP}}
{{SCP 개체 정보
| NUM = 123-KO-J
| NAME = 데이터 말
| RATE = [데이터 말소]
| 작가 = Ryls Fellasa
| lang = KO
}}


||<tablewidth=70%><tablealign=center><-2><:> '''[[SCP 재단]]''' ||
{| class="wikitable"  style="float:right;"
|| '''일련번호''' || SCP-123-KO-J ||
|-
|| '''별명''' || 데이터 말 ||
| '''외양간에서 여유롭게 여물을 먹고 있는 개체. 이 사진은 곧 [데이터 말소].'''
|| '''등급''' || [데이터 말소] ||
|}
|| '''원문''' || [[http://ko.scp-wiki.net/scp-123-ko-j]] ||
|| '''작성자''' || Ryls Fellasa ||
 
|| '''외양간에서 여유롭게 여물을 먹고 있는 개체. 이 사진은 곧 [데이터 말소].''' ||
 
 
[목차]
== 특수 격리 절차 ==
== 특수 격리 절차 ==
개체는 재단의 특수 격리 구역인 '외양간' 에 격리한다. 생명 활동을 하는 개체인 관계로 D계급 인원이나 재단 직원이 하루 세 번 먹이를 가져다 주고, 수시로 격리 구역을 청소해 오물 등으로부터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재단에서 관리하는 동물들 중에서는 대체적으로 온순한 편이므로, 개체의 행동에 별다른 제약을 둘 필요가 없다.
개체는 재단의 특수 격리 구역인 '외양간'에 격리한다. 생명 활동을 하는 개체인 관계로 D계급 인원이나 재단 직원이 하루 세 번 먹이를 가져다 주고, 수시로 격리 구역을 청소해 오물 등으로부터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재단에서 관리하는 동물들 중에서는 대체적으로 온순한 편이므로, 개체의 행동에 별다른 제약을 둘 필요가 없다.


== 설명 ==
== 설명 ==
SCP-123-KO-J는 몸 높이 1.2m, 무게 700kg 가량의 연한 황갈색 암소이다. 말을 하는 것을 제외하면 외형상 보통의 소와 차이점이 없으며, 해부학적 구조와 행동 특성도 다른 일반적인 소들과 유사하다.
SCP-123-KO-J는 몸 높이 1.2m, 무게 700kg 가량의 연한 황갈색 암소이다. 말을 하는 것을 제외하면 외형상 보통의 [[소]]와 차이점이 없으며, 해부학적 구조와 행동 특성도 다른 일반적인 소들과 유사하다.


개체를 처음 발견한 곳은 ██시 인근의 민간 도축장으로, 말을 하는 소가 있다는 모 도축업자의 제보를 듣고 재단이 확보하였다. 개체가 재단의 임시 격리실에 수용되었을 때 개체는 격리실 바닥에 버려진 문서들을 소리내어 읽기 시작했다. 도축업자의 말이 진실임을 확인한 재단은 개체가 읽은 문서의 글자들이 사라지는 사실 또한 발견했다.
개체를 처음 발견한 곳은 ██시 인근의 민간 도축장으로, 말을 하는 소가 있다는 모 도축업자의 제보를 듣고 재단이 확보하였다. 개체가 재단의 임시 격리실에 수용되었을 때 개체는 격리실 바닥에 버려진 문서들을 소리내어 읽기 시작했다. 도축업자의 말이 진실임을 확인한 재단은 개체가 읽은 문서의 글자들이 사라지는 사실 또한 발견했다.


이후 개체의 언어 발음 능력과 문자의 소멸에 관한 몇 가지 간단한 실험이 진행되었다. 처음 관찰했을 때와 같은 결과가 반복하여 나타나자 개체는 '데이터를 말하며 말소하는 소' 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이 별명이 점차 짧아져 현재는 [데이터 말소].
이후 개체의 언어 발음 능력과 문자의 소멸에 관한 몇 가지 간단한 실험이 진행되었다. 처음 관찰했을 때와 같은 결과가 반복하여 나타나자 개체는 '데이터를 말하며 말소하는 소'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이 별명이 점차 짧아져 현재는 [데이터 말소].
 
재단은 여태껏 검열을 필요로 하는 정보, 남들에게 알려서는 안 되는 정보가 있을 때 블록(█)을 통해 정보를 숨겼으나, [데이터 말소]가 발견된 이후로 정보를 이 소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검열 절차를 대신하기 시작했다. 문서에서 삭제하고 싶은 데이터를 이 소에게 보여 주면, [데이터 말소]는 데이터를 말함과 동시에 문서에서 [데이터 말소]한다. 기존에 활발히 사용하던 블록들의 일부는 이 [데이터 말소]를 격리할 외양간을 건축하는 일에 사용되었다.


재단은 여태껏 검열을 필요로 하는 정보, 남들에게 알려서는 안 되는 정보가 있을 때 블록(█)을 통해 정보를 숨겼으나, [데이터 말소]가 발견된 이후로 정보를 이 소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검열 절차를 대신하기 시작했다. 문서에서 삭제하고 싶은 데이터를 이 소에게 보여 주면, [데이터 말소] 는 데이터를 말함과 동시에 문서에서 [데이터 말소] 한다. 기존에 활발히 사용하던 블록들의 일부는 이 [데이터 말소] 를 격리할 외양간을 건축하는 일에 사용되었다.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소'의 특성상, 농사일을 돕거나 그 고기를 신에게 제물로 바치는 등의 쓰임새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데이터 말소]의 고유한 특성과 희귀성을 고려하여 [데이터 말소] 외의 용도로 사용을 금지했지만, 몇몇 고위 간부들은 현재 XK급 세계 멸망 시나리오 발생 시 [데이터 말소]를 제단에 제물로 바쳐 재앙을 피하는 방법을 탐색하는 중이다.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소' 의 특성상, 농사일을 돕거나 그 고기를 신에게 제물로 바치는 등의 쓰임새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데이터 말소]의 고유한 특성과 희귀성을 고려하여 [데이터 말소]외의 용도로 사용을 금지했지만, 몇몇 고위 간부들은 현재 XK급 세계 멸망 시나리오 발생 시 [데이터 말소] 를 제단에 제물로 바쳐 재앙을 피하는 방법을 탐색하는 중이다.
== 해설 ==
[[SCP-1459-J]]와 같이 데이터 검열 활동에 참여하는 소이다. 종이에 써진 정보를 읽어가면서 그와 동시에 거기에 써진 글이 날라가는 특성을 지녔는데, 이 특성이 워낙 뛰어난 탓인지 자신을 찍은 사진도 말소되고 심지어 자기 별명도 갉아먹으니 여러모로 비범한 소다. 원래 이 문서가 맨 처음에 올라왔을 때 별칭은 '데이터를 말소하는 소'였는데, 그새 효과가 발동한건지 현재 별칭은 '데이터 말소'로 변했다(...).


== 해석 ==
{{각주}}
[[SCP-1459-J]]와 같이 데이터 검열 활동에 참여하는 소이다. 종이에 써진 정보를 읽어가면서 그와 동시에 거기에 써진 글이 날라가는 특성을 지녔는데, 이 특성이 워낙 뛰어난 탓인지 자신을 찍은 사진도 말소되고 심지어 자기 별명도 갉아먹으니 여러모로 비범한 소다. 원래 이 문서가 맨 처음에 올라왔을때 별칭은 '데이터를 말소하는 소'였는데, 그새 효과가 발동한건지 현재 별칭은 '데이터 말'로 변했다.(...)
[[분류:농담 SCP]]
[각주]
[[분류:SCP-KO|1]]

2018년 11월 1일 (목) 13:42 판

틀:한국어 SCP 틀:SCP 개체 정보

외양간에서 여유롭게 여물을 먹고 있는 개체. 이 사진은 곧 [데이터 말소].

특수 격리 절차

개체는 재단의 특수 격리 구역인 '외양간'에 격리한다. 생명 활동을 하는 개체인 관계로 D계급 인원이나 재단 직원이 하루 세 번 먹이를 가져다 주고, 수시로 격리 구역을 청소해 오물 등으로부터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재단에서 관리하는 동물들 중에서는 대체적으로 온순한 편이므로, 개체의 행동에 별다른 제약을 둘 필요가 없다.

설명

SCP-123-KO-J는 몸 높이 1.2m, 무게 700kg 가량의 연한 황갈색 암소이다. 말을 하는 것을 제외하면 외형상 보통의 와 차이점이 없으며, 해부학적 구조와 행동 특성도 다른 일반적인 소들과 유사하다.

개체를 처음 발견한 곳은 ██시 인근의 민간 도축장으로, 말을 하는 소가 있다는 모 도축업자의 제보를 듣고 재단이 확보하였다. 개체가 재단의 임시 격리실에 수용되었을 때 개체는 격리실 바닥에 버려진 문서들을 소리내어 읽기 시작했다. 도축업자의 말이 진실임을 확인한 재단은 개체가 읽은 문서의 글자들이 사라지는 사실 또한 발견했다.

이후 개체의 언어 발음 능력과 문자의 소멸에 관한 몇 가지 간단한 실험이 진행되었다. 처음 관찰했을 때와 같은 결과가 반복하여 나타나자 개체는 '데이터를 말하며 말소하는 소'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이 별명이 점차 짧아져 현재는 [데이터 말소].

재단은 여태껏 검열을 필요로 하는 정보, 남들에게 알려서는 안 되는 정보가 있을 때 블록(█)을 통해 정보를 숨겼으나, [데이터 말소]가 발견된 이후로 정보를 이 소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검열 절차를 대신하기 시작했다. 문서에서 삭제하고 싶은 데이터를 이 소에게 보여 주면, [데이터 말소]는 데이터를 말함과 동시에 문서에서 [데이터 말소]한다. 기존에 활발히 사용하던 블록들의 일부는 이 [데이터 말소]를 격리할 외양간을 건축하는 일에 사용되었다.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소'의 특성상, 농사일을 돕거나 그 고기를 신에게 제물로 바치는 등의 쓰임새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데이터 말소]의 고유한 특성과 희귀성을 고려하여 [데이터 말소] 외의 용도로 사용을 금지했지만, 몇몇 고위 간부들은 현재 XK급 세계 멸망 시나리오 발생 시 [데이터 말소]를 제단에 제물로 바쳐 재앙을 피하는 방법을 탐색하는 중이다.

해설

SCP-1459-J와 같이 데이터 검열 활동에 참여하는 소이다. 종이에 써진 정보를 읽어가면서 그와 동시에 거기에 써진 글이 날라가는 특성을 지녔는데, 이 특성이 워낙 뛰어난 탓인지 자신을 찍은 사진도 말소되고 심지어 자기 별명도 갉아먹으니 여러모로 비범한 소다. 원래 이 문서가 맨 처음에 올라왔을 때 별칭은 '데이터를 말소하는 소'였는데, 그새 효과가 발동한건지 현재 별칭은 '데이터 말소'로 변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