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014

ZhunyBot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7월 28일 (화) 18:17 판 (2012-05-26 02:11:19 r2 : 유저 124.195.189.57가 나무위키에서 수정했던 로그입이다. ([rev 1.2]))

>이 항목은 픽션이며, SCP 재단 위키 항목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 상위항목: SCP 재단
 * 일련번호: SCP-1014, 별칭은 요나 크루소 (Jonah Crusoe)[* 요나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예언자 요나에서, 크루소는 이 바닥(...)의 대표인물인 로빈슨 크루소에서 따온 듯 하다.]
 * 등급: 유클리드 (Euclid)
 * [원문]



특수 격리 절차

SCP-1014의 표본들은 각 변이 12m인 나무로 만들어지지 않은 방에 격리되어 있다. 방 안에는 항상 해안환경이 유지되어야 하며, 파도의 효과를 내기 위해 바닷물을 펌프로 집어넣고 있다. SCP-1014의 구성원들은 최고수위일때도 그들의 머리가 수면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위치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바닷물 대신 충분히 많은 플랑크톤을 함유한 소금물로 대체할 수 있다. 수위가 낮아져 표본이 6시간 이상 완전히 노출된다면, 수위가 회복될 때까지 2등급의 유해물질취급절차를 따라야 한다.

설명

SCP-1014는 사람의 모습과 목소리를 흉내 낼 수 있는 피낭동물(멍게, 미더덕..)이다. 유충상태는 다른 피낭동물의 그것과 매우 비슷한 형태이나 성숙한 SCP-1014은 악천후에 시달리고 초췌해진, 넝마를 걸친 남자와 같이 보인다. 이 넝마는 피낭동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호외피, 즉 피막이 고도로 적응된 형태로 여겨진다. 이 외피는 계속해서 역겨운 냄새를 풍기는 점액을 배출하는데, 이로 인해 정밀관찰이 쉽지 않다. 모든 피낭동물과 같이, 성체는 고착여과섭식자(바위 등에 붙어서 표면의 미생물을 걸러먹는 동물)이며, 해변의 만조선(만조일때의 해수면수위) 근처의 바위에 붙어서 일생을 보낸다. 유충은 육식성이며, 사람이나 SCP-1014의 성체로 붐비는 장소에 정착하는 것은 피한다.

배가 가까이 오면, SCP-1014는 주위를 끌기 위해 사지를 허우적거린다. 사람이 접근하면 바위로부터 분리되어 옮겨질 수 있게 된다. 그것의 모습이 난파선 조난자의 모습과 흡사하므로, 대부분 배로 옮겨지고, 그것이 물로부터 격리되며 그로 인해 생식주기가 시작된다. SCP-1014가 분비하는 점액은 나무를 급속하게 분해할 수 있는 공생박테리아를 포함하도록 변화한다. 그것은 또한 자가수정을 하며, 알을 낳기 시작한다. 배가 침몰하면, SCP-1014의 알은 유충으로 부화하며, 침몰한 배의 잔해를 섭취하며 자란다. 만약 배가 침몰하지 않으면, SCP-1014는 한 달안에 사멸한다.

SCP-1014의 군집이 야생에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그 수는 환경오염과 나무로 만든 배의 급속한 감소로 인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내가 고자라니" ~~이보시오 선장양반, 더 이상 나무배가 없다고? 번식할 수 없다, 그런 말인가?~~ 연구원들은 그것들의 개체수가 17세기에서 19세기에 걸쳐 최대치에 달했을 거라고 보고있다.

특히, SCP-1014는 사람의 단어와 구문을 흉내 낼 수 있으며, 물에서 떨어져 나올 때부터 무작위적으로 계속해서 반복한다. 이 단어와 구문에 대한 기억들은 알려지지 않은 방법으로 세대간에 전달되는 듯하다. 대화는 불가능하다고 판명됬으며, SCP-1014가 지각이 있다는 어떠한 징후도 보이지 않는다.

부록 1014-3  : 건조한 실험실에서 SCP-1014의 음성기록으로부터 발췌. 괄호부분은 영어로 번역한 것임. SCP-1014의 일관성이 없는 말은 다양한 출처로부터 유래된 구문을 반복하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짐.

{{|[ 1633 ]: <전부 썩었어.> [ 1633 ]: 무슨 일이 일어난 거요, 노인장? [ 1634 ]: 그들에게 내가 사랑한다고 전해주오. [ 1634 ]: 양동이! 당장 물을 퍼내야 해! [ 1634 ]: 그를 위한 선창(배의 화물실) [ 1641 ]: 당신 무슨 말을 하는거요? [ 1641 ]: <심해가 떠올라 해안을 휩쓸고, 인간이 만든 것들은 먼지로 화하리라.> [ 1700 ]: <이럴리가 없어. 항구에선 배가 멀쩡했다구!> [ 1700 ]: <당신 뭣 좀 먹어야해.> [ 1705 ]: <난 죽기 싫어.> [ 1706 ]: 당신이 이걸 배로 가져왔어. 이 저주받을 미친X아. [ 1710 ]: 심해가 떠올라 해안을 휩쓸고, 인간이 만든 것들은 먼지로 화하리라. [ 1742 ]: 당신 뭐야? [ 1742 ]: <조난자, 요나의 씨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