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069

>이 항목은 픽션이며, SCP 재단 위키 항목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 [원문]

http://www.duelfield.co.kr/shopimages/newmania/0200500000122.jpg ~~SCP 재단에서 보호중인 마법카드. 믿으면 골룸~~

 *상위항목: SCP 재단

 *일련번호: SCP-069, 별명은 두번째 기회 (Second Chance)

 *등급: 안전 (Safe)

SCP 재단에서 구금중인 성별과 형태 변화가 가능한 인간형 SCP. 정확히는 몸을 옮겨다니는 그 현상 자체. 알 수 없는 능력을 통해 SCP-069가 사망했을 때 시체는 사라지고 SCP-069는 다른 죽은 사람의 외모,버릇,지식을 이어받는다.

여러가지 실험 결과 SCP-069가 가장하고 있는 사람과 지문,DNA,그리고［DATA EXPUNGED］까지 거의 완벽한 정밀도를 가지고 있어 전혀 구별이 되지 않는다. SCP-069는 그의 신체 변화 능력에 대하여 아무런 지식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

SCP-069는 상처와 고통에 정상적으로 반응하지만 살해되었을 때 어떠한 시체 보존 시도에도 빠른 속도로 부패해 먼지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SCP-069는 가장 최근 사망한 인간의 몸으로 다시 나타난다. 이 시체 전이 효과의 범위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지금까지의 기록으로는 최대 675km에 달하는 거리에서까지 발생했다.

SCP-069는 횟수에 관계 없이 무한하게 한 개인을 가장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인생을 이어서 사는 것에" 최우선적인 충동을 느낀다. 미결제 금융 혹은 개인적인 사무를 해결하고, 자신의 유언을 추가하고, 가족을 방문하는 등 죽기 전에 해야 하는 일들을 한다. 질의응답 결과 SCP-069는 사고로 인해 뜻하지 않게 사망할 가능성이 있는 운전을 하기 싫어한다.

SCP-069가 SCP 재단의 관심을 끌게 된 계기는 199X년 XX월 XX일 어딘가에서 빌딩 3곳에 발생한 대화재로 인해 소방관 2명과 11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사건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사람에 의해서다. 소방관의 장비가 형체도 알아볼 수 없게 손상되었으나 정작 그 소방관은 상처하나없이 생환하였기에 불가능한 일이라 판단하여 잠복 요원이 SCP 본부에 통보했다. 약 3주 후 또 다른 대형 건물 화재에 출동한 SCP-069가 무사히 다시 건물에서 생환하자 다음날 재단에 구류되었다.

현재 SCP-069는 옛 재단의 요원의 모습으로 있으며 인간형 SCP 봉쇄구역 06-3에 위치해있다. SCP-069의 합리적인 요구에 따라 물품이 제공되며 보안 프로토콜을 위반하지 않는 요청일 경우 레벨3 인원 2명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만약 SCP-069가 탈주를 시도하면 무조건 생포해야 한다. 만약 SCP-069가 사망하면 잠복 요원들이 사망 사건의 보고서를 죄다 뒤져서 가장 최근에 사망한 사람의 기록을 찾아내 SCP-069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잡아와야 한다.

참고:SCP-069는 모든 면에서 원본인 모 요원과 동일하지만 그것은 봉쇄된 SCP이며, 재단의 직원으로 대우하지 않는다. 기밀 정보에 대한 모든 요청은 거부되어야 하며 승인 없이 동료 요원과의 만남은 허용되지 않는다.

부록 069-01:200X년 X월 XX일 SCP-069가 모 SCP의 말소 임무 도중 사망한 모 요원으로 가장했다. 자신의 정체성이 SCP-069라는 것을 부인하지만 중간 레벨의 재단 직원으로 가장 이후 협력적인 모습을 보인다. SCP-069가 사망한 재단 직원으로 변했을 경우 그를 이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고려중이다.

부록 069-02:200X년 X월 XX일 SCP-069에게 SCP-069가 가장하고 있는 요원의 가족이 죽었다고 말하자 SCP-069는 자살을 시도했다. SCP-069가 죽을때마다 SCP-069를 다시 찾아내기 위해 소요되는 엄청난 비용으로 인해 엄격한 자살 감시 체계를 구현하였다. 사망한 재단 직원으로 변한 SCP-069를 이용하는 계획은 보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