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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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련번호: SCP-017, 별명은 그림자 인간 (Shadow Person)
* 등급: 케테르 (Keter)

격리상황 : SCP-017는 2중 격리실 안에 갇혀 있다. SCP-017을 직접 가두고 있는 1차 격리실은 정육면체의 투명한 아크릴 방이며 2차 격리실[* 18 × 18 × 14 feet의 면적으로 그림자 인간의 사정거리를 상정한 크기다.] 의 한 가운데 위치해 있다. 그리고 1차 격리실을 향해 아크 램프[* 등대에 사용하는 조명장치. 사람이 육안으로 직접 보면 실명될 정도로 강하다.] 를 사용한 조명장치로부터 사방팔방에서 엄청나게 밝은 빛을 쬐이고 있다. 이 조명 장치는 1차 격리실의 사방은 물론 천정과 바닥에도 설치되어 빛을 쬐인다. SCP-017의 감시를 맡는 직원은 SCP-017의 직접 감시보다는 격리실의 조명장치가 한순간이라도 꺼지지 않도록 주 발전기와 비상 발전기의 정상작동 유지에 주력해야 한다.

SCP-017를 가둔 격리실에 출입이 허용되는 유일한 상황은 조명장치의 전구를 교체할 때 뿐이며, 작업자는 반드시 빛을 반사할 만큼 은박 도금이 된 전신 방호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절대 조명장치 앞에 서서 그림자를 생성하면 안된다.

상태 : 신장 76cm 정도의 작은 몸집에 외형상 남성으로 추측되는 해부학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왜 추측할 수 밖에 없냐하면 단지 검은 연기가 사람 형태를 이루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SCP-017을 구성하는 그림자 안에 무엇이 있는 지 찾으려는 모든 시도는 실패했으나 아직도 연구진은 그 속에 무엇인가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SCP-017은 근처에서 물체의 그림자가 생기는 순간 그 즉시 SCP-017의 그림자 형태가 뻗어나가 물체의 그림자와 닿는다. 그리고 SCP-017의 그림자에게 그림자가 접촉된 물체는 그림자 속으로 흡수된다. 그 대상이 인간이든 중형 전차든 상관없다. 물체의 흡수가 끝나면 SCP-017의 그림자는 다시 원래 크기로 돌아가거나 흡수한 물체가 있던 자리로 이동한다. SCP-017의 행동을 제압하려면 그림자가 생기지 않도록 SCP-017을 향해 모든 방향에서 지속적으로 강력한 조명을 비춰서 그림자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SCP재단에서는 무엇이든 삼켜서 소멸시키는 이 특성을 이용해 SCP-682를 처치하려 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