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002

Psyche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5월 3일 (일) 22:53 판 (→‎설명)

대상 번호

SCP-002. 부제는 '살아있는 방'[1]

대상 등급

유클리드

특수 격리 절차

SCP-002는 충전모드로 보이는 어떤 상태를 유지시켜놓기 위해 항시 적절한 전원 공급장치가 연결 되어 있어야 한다. 정전이 일어날 경우, 대상과 연구소 간에는 차단막이 설치되어야 하며, 인원들을 즉시 대피시켜야 한다. 전원이 재공급 될 시에, SCP-002가 충전모드로 다시 돌아갈때까지 해당 구역에 X선과 자외선을 번갈아가며 쬐어주도록 한다. 격리구역의 기압은 항상 부기압으로 유지되어야 한다.

격리구역, 혹은 격리구역의 반경 20미터 이내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2명 이상이 한 조를 이루어야 한다. 대상에 근접하게 되면 인지능력이 떨어지거나 왜곡되는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요원들은 서로가 존재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항상 상대방과 신체적 접촉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보안 등급이 3보다 작은 인원들은 SCP-002에 접근할 수 없다. 이 규칙을 포기하기 위해서는 기지 외의 보안 등급 4급의 관리자 2명 이상의 서면 허가가 있어야 한다. 서면 허가를 작성한 보안 등급 4급 이상의 관리자가 대상과 접촉 할 시에는 적어도 5명 이상의 보안 등급 3급의 경호를 받아야 하고, 일시적으로 보안 등급과 지위를 포기해야 한다. 접촉이 끝난 후, 그들은 SCP-002로부터 5km 이상 떨어져야 하고, 72시간 동안 정신감정을 받고, 격리조치된다. 정신감정요원이 임무 수행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 시, 격리조치가 풀리는 대로 보안 등급과 지위를 다시 회복하게 된다.

설명

SCP-002는 종양 처럼 생긴 60m^3(또는 2000m^3) 정도 되는 살덩어리이다. 한쪽 면에는 대상 내부로 통하는 철제 밸브 해치가 달려있다. 내부는 일반적인 하층민들이 사는 평범한 크기의 집처럼 생겼다. 한쪽 벽면에는 창문이 하나 있는데,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집 안에는 가구가 들어있는데, 정밀조사 결과 조각된 뼈, 짜여진 머리카락과 기타 인간의 몸에서 생산된 것으로 보이는 생물학적 물질로 되어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지금까지 조사된 물질들은 방 안의 물체마다 각각 독립적인, 또는 조각난 DNA 염기서열을 보였다.[2] 대상에 대한 정밀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뮐하우센 보고서 [cross-ref:document00.023.603] 을 참조할 것.

  1. 원제인 living room은 거실이라는 뜻도 있다.
  2. 모두 다른 사람에게서 나왔다는 말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