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roArch

RetroArch는, 멀티 플랫폼 게임 에뮬레이터 구동 엔진이다.

개요

RetroArch는, 다양한 코어의 다양한 기종 게임 에뮬레이터를 통일된 UI로 구동할 수 있게 하는 엔진이다. 플랫폼에 따라서는 이 RetroArch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독립된 에뮬레이터로 플레이하는 것보다 나을 때가 있다.

아래는 공식 지원 플랫폼 일람.

통일된 UI를 지원하면서 단일화된 게임패드 입력체계에 GLSL을 통한 강력한 쉐이더 기능을 지원한다.

플레이할 수 있는 기종

기종에 따라서 사용 불가능한 코어가 있을 수 있다. 윈도우용의 경우 PCSX ReARMed(ARM CPU 기반의 플레이스테이션1 에뮬리이터 코어)를 제외하고는 모두 사용 가능하다.

F1버튼을 누르거나 Xinput 패드의 엑스박스 버튼을 누르면 메뉴가 토글된다. (만약 윈도우10 유저라면 윈도우의 엑스박스 버튼 기능을 꺼야 RetroArch에서 메뉴가 나온다)

어떤 코어를 써야 하는가?

몇몇 기종의 경우 코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플레이할 코어를 선택하는 것이 고민이 될 때가 있다. 일부 기종에 대한 코어 선택 팁이다.

  • 패미컴: Nestopia는 전체적인 에뮬레이션의 정확성 및 디스크게임 구동에, FceUMM은 해적판 게임 구동력에 강점이 있다. 정품게임들만 있다면 Nestopia로만 밀고 나가도 되지만, 해적판 게임이 있다면 Nestopia로 구동 불가능한 게임은 FceUMM으로 돌려보자. 그외 bnes나 QuickNES 등은 무시해도 좋은 코어. (QuickNES는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하지만 구린 안드로이드 폰에도 Nestopia랑 FceUMM 양쪽으로 다 잘만 된다)
  • 슈퍼패미컴: PC라면, 여러분의 PC가 코어 i급이라면 bsnes-balanced를 사용하라. bsnes-accurate를 쓸 일은 A.S.P. Air Strike Patrol이라는 게임을 정확하게 돌려야 할 때밖에는 없다. 그 외에는 balanced에서도 잘 돌아간다. 다만 bsnes 계열은 CPU를 굉장히 높게 차지한다. 베이트레일 윈탭이라면 Snes9x를 사용하라. bsnes보다 구동력은 딸리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사양에서도 원활하게 돌아간다. 안드로이드라면, 어차피 bsnes계열은 bsnes-performance밖에 없는데 Snes9x랑 도찐개찐이니 그냥 Snes9x를 사용할 것. 그걸로도 느리다면 CATSFC(Snes9x 1.43 기반) 밖에 답이 없다.
  • 메가드라이브: Genesis Plus GX는 정확성에, PicoDrive는 속도에 강점이 있다. 웬만한 PC에서는 Genesis Plus GX로도 웬만한 건 다 돌아가기 때문에 32X 게임 돌릴때 말고는 PicoDrive 쓸 일은 없을 것. 다만 32X는 PicoDrive에서만 돌아가기 때문에 결국 메가드라이브랑 32X 게임이 다 있다면 PicoDrive랑 Genesis Plus GX가 둘 다 필요하긴 하다.
  • 게임보이: 1인용 게임만 할 때면 Gambatte로 돌리고, 2인용 게임을 화면분할로 즐기고 싶다면 TGB Dual을 돌릴 것.
  • 게임보이 어드밴스: gpSP는 속도에 강점이, VBA-M은 정확성에 강점이 있다. VBA-M을 돌려보고, 이게 느리다면 VBA Next를, 그것도 느리다면 gpSP를 구동해보라.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mGBA도 속도가 제법 괜찮긴 하다. (사실 안드로이드에서는 My Boy!
  • 플레이스테이션: PC에서는 Mednafen PSX밖에 답이 없다. 독립 에뮬과는 달리 플러그인 기반이 아니고 소프트웨어 랜더링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그래픽 향상은 기대하지 말것. 안드로이드에서는 PCSX ReARMed가 속도가 꽤 잘 나와준다.
  • 오락실: Final Burn Alpha, MAME 2003, MAME 2010, MAME 2015 순으로 구동속도가 느리다. Final Burn Alpha에서 되는 것(CPS1~3/네오지오)들은 Final Burn Alpha에서 플레이하고, 그 나머지는 플레이하고자 하는 MAME 버전에 따라서 고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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