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500 바잘트

홍길동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2월 25일 (일) 22:39 판

P-500 bazalt . 나토 코드: S-SN- 22 Sandbox

P-500 바잘트소련 시절부터 러시아 해군 까지 사용하는 대형 대함 미사일이며 키예프급 항공모함모스크바급 순양함의 주력 대함무장이기도 하였다.나토 코드명은 샌드박스sandbox이며 본래 이름인 바잘트는 러시아어로 현무암을 의미한다. 소련대함 미사일 답게 11미터나 되는 거구에 초음속 순항이 가능해 질량과 운동에너지만으로도 일반적인 군함을 격침시킬수 있는 수준이며 항공모함도 예외는 아니다. 이는 일격에 전함을 파괴하기 위한 소련식 작전교리를 따른 결과물이다.

바잘트는 1980년대 발전형인 P-1000 불칸으로 냉전기까지 운용되었던 한 시대의 유물이 되었다.

개발

성능과 운용

소련의 작전교리는 강력한 대함미사일로 적함을 일격에 무력화 시키거나 격침시키는 방식이며 그 때문에 소련의 대함 미사일들은 대부분 크기가 크고 서방권의 몇배에 달하는 탄두중량을 갖는다. 바잘트 미사일 역시 이 소련식 작전교리에 따라 개발된 대함 미사일이며 그 크기는 소련의 초대형 대함미사일 개발에 있어 절정에 달했다고 할수 있다.

소련의 주력 많은 대함미사일들이 그랬듯 바잘트도 램제트 엔진을 추진체계로 하는 초음속 대함미사일이며 음속의 2.5배에 달하는 초음속 비행을 한다. 탄두중량은 이후 세대의 초음속 대함미사일인 P-800 그라니트 대함미사일과 동일한 1톤 수준의 대형 고폭탄 탄두를 장착하여 중요 부분에 명중할시 일격에 항공모함도 대파시키거나 심지어는 격침시킬수 있는 흉악한 물건이다. 여기에 원래는 100킬로톤 정도의 핵탄두까지 수송이 가능하였고 1980년대 이전까지 전술핵 수준의 핵탄두를 장착하기도 하였다.

순항 시에는 관성유도로 유도가 되며 이 순항 시에는 고도를 높혀 비행하고 목표에 근접했을 시 고도를 낮추어 자체 탐색레이더를 이용한 능동유도로 전환해 적함이나 목표물을 타격한다.

1976년에 실전배치가 이루어졌고 1980년대 들어서 개량형으로 전량 교체되었으며 아직도 러시아 해군에서 주력 대함미사일로 굴리고 있다.

파생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