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G-1.42

고려 국방군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8월 22일 (화) 17:25 판

MiG-1.42/ 1.44 나토 코드: Flatpack

MiG-1.42러시아의 5세대 전투기로, Su-47과 같이 러시아의 5세대 전투기 개발을 위한 기술실증기 겸 실전투입이 가능한 제식 전투기다. 소련 시절 시작된 L-90계획의 일환이기도 하다. 나토 코드명은 Flatpack이며 러시아 측에서 붙인 이름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전투기는 수호이의 Su-47과 차기 전투기 선정에서 경쟁하였고, 패배하여 양산이나 실전배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후 러시아의 5세대 전투기 개발은 PAK FA 계획으로 진행되어 나갔고 2017년, Su-57이 제식명을 부여받음으로서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개발

냉전 말기인 1980년대 후반, 소련미국이 기존 F-15나 F-16을 능가하는한 세대 위의 전투기를 개발한다는 ATF계획에 관한 정보를 입수한 소련은 이에 대항할 차세대 전투기 개발의 필요성을 느끼고 L-90 프로젝트라는 신형 전투기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 소련 역시 상당한 수준의 스텔스 기술을 축적한 상태였고 항공기술 분야에선 일부 미국을 능가하기에, 소련은 곧 미국의 5세대 전투기 개발을 따라잡을수 있었지만, 1991년에 소련이 붕괴되면서 후신으로 들어선 러시아는 사실상 패망한 상태가 되었고 이미 냉전 말기에 접어들며 무너져간 소련의 경제는 러시아 때 완전히 파탄나면서 다수의 신무기 개발 사업들은 연달아 취소되고 L-90 프로젝트도 사장 위기에 처해진다.

그러나 러시아가 차츰 자리를 잡으며 파탄났던 경제도 재건되어 갔으며, 경제적 여유가 생긴 러시아는 다시 다수의 무기개발 사업을 소련으로부터 승계하여 진행하게 된다. 그중 하나였던 L-90계획도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개발 주체인 러시아 항공우주국의 진행으로 수호이와 미그에 각각 기술실증기 제작을 요청했고 그로인해 미코얀 구레비치 항공사의 MiG/MAPO계획의 일환으로 MiG-1.42가 개발된다.

그러나 러시아 항공우주국은 Su-47을 차기 전투기의 모델로 선정하고 수호이 항공사에 개발권을 부여하며 이 전투기의 역할은 끝나게 된다. 다만 설계사상은 Su-57에게 이어져 팍파 프로젝트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 그리고 지금은 에어쇼에서 행사나 뛰는 중이다.

성능

미그 1.42는 제공 전투기이자 다목적 전투기로 개발되었으며 생김새는 유로파이터 타이푼과 꽤 많이 닮았다. 카나드에 수평미익이 없는 형태로 삼각형 날개를 달고 있다. 수직미익은 2개이다. 일반적으로 일정 각도의 경사각을 주는 스텔스기들과는 달리 그런 형태는 얼마 없는 4세대 전투기들과 유사한 형태를 하고 있다. 그렇지만 레이더 반사면적은 매우 적어 피탐지율이 극히 낮다고 한다. 이는 유로파이터 타이푼 같이 기체의 외형을 단순화 하고 내부에 무장을 장착하기 때문으로, 기체 표면에 흡수용 도료를 칠해 보다 더 반사율을 낮추었다.

전자장비나 무장 등에 대해선 알려진 정보는 극히 적으나, 사실상 F-22와 동급의 전투기로 보고 있으며 특히 항공 역학적 설계 면에선 미국의 동급 기종에 비해 우수하다. 또한 추력측편향 노즐을 통한 고기동성은 이전 수호이27보다 발달되었다고 평가된다.

F-22까지는 몰라도 전체적인 평가는 F-35보다 한수 위라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파생형

제원

  • 전장: 19m
  • 높이: 4.5m
  • 중량: 38t
  • 승무원: 1명
  • 날개 길이:15m
  • 속도: 최대 음속의 2.24배
  • 고도: 일반 4000m, 최대 17000m
  • 사용 무장: 빔펠 R-77,빔펠 R-73, Kh-31,등
  • 항속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