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음악캠프 나체노출 사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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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스는 '지금부터 끝까지' 라는 노래로 공연하고 있었고 공연은 순조롭게 진행되는듯 했지만...
럭스는 '지금부터 끝까지' 라는 노래로 공연하고 있었고 공연은 순조롭게 진행되는듯 했지만...


1절이 끝나고 클라이맥스 직전 갑자기 카우치의 신현범과 스파이키 브랫츠의 오창래가 속옷도 입지 않은 상태에서 '''바지를 까내리고 딸랑거리며 뛰는''' 장면이 꼬박 7초간 방송전파를 타버리고 당시 무대는 관객은 어른의 소시지(...)를 아이들이 보지 못하도록 눈을 가리고 관객들이 비명을 지르는 혼돈의 카오스가 벌어졌다.
1절이 끝나고 클라이맥스 직전 갑자기 카우치의 신현범과 스파이키 브랫츠의 오창래가 속옷도 입지 않은 상태에서 '''바지를 까내리고 딸랑거리며 뛰는''' 장면이 꼬박 7초간 방송전파를 타버리고 당시 무대는 관객은 [[음경|어른의 소시지]](...)를 아이들이 보지 못하도록 눈을 가리고 관객들이 비명을 지르는 혼돈의 카오스가 벌어졌다.


무대는 말 그대로 개판이 되고 말았다. 스테프들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서 최대한 관객과 무대를 비추지 않으려 했고 비추더라도 보컬의 얼굴만 줌인해서 얼굴 말고 다른것은 비추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무대는 말 그대로 개판이 되고 말았다. 스테프들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서 최대한 관객과 무대를 비추지 않으려 했고 비추더라도 보컬의 얼굴만 줌인해서 얼굴 말고 다른것은 비추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2019년 8월 14일 (수) 20:38 판

MBC 음악캠프 나체노출 사고2005년 7월 30일경 MBC 가요 프로그램 '생방송 음악캠프'에서 럭스가 공연하던 도중 게스트로 초대된 카우치, 스파이키 블랫츠의 멤버가 공연 도중 탈의로 알몸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벌인 방송사고로 MBC에서는 '귓속의 도청장치' 방송사고 이래 최악의 방송사고 이며 엔하계 위키에서 쓰이는 전설적인 밈 '천하의 개쌍놈들'이 만들어지는 계기가된 사건이다.

'카우치 사건' 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이는 언론에서 카우치만 언급되었기 때문.

사건 발생

2005년은 인디밴드가 공중파 방송에 출연할 정도로 영향력이 커져가던 시기였고 크라잉 넛이 성공해서 공중파에서 '제 2의 크라잉넛'을 발굴하려는 의미와 이런 분위기를 살려서 인디밴드를 소개시키려 했고 그 중 당시의 MBC의 가요프로그램인 음악캠프에서 '이 노래 좋은가요?' 라는 코너를 신설하게 된다. 이 노래 좋은가요 코너는 4주에 한번씩 방송 초반에 방송 되었으며 여러 평론가들이 추천한 인디 뮤지션들(이승열,캐스커)이 등장한 뒤에 평론가 박준흠의 추천으로 럭스가 세번째로 출연하게 되었고 다음 회차에는 몽구스와 네미시스 출연이 내정되어 있었다.

럭스는 펑크 밴드로 방송에 대한 논란이 있어 출연하지 않는 멤버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리더 원종희가 무서워서 피할 이유는 없다는 생각과 MBC PD가 친절한 인상을 주어 출연을 결심했고 백댄서로 휑한 무대를 인디밴드의 활기와 에너지로 가득 채워보고자 럭스 뿐만 아니라 많은 인디 뮤지션 동료들도 섭외한다 그런데 이것이 사건의 발단이 되고 말았다. 카우치의 멤버 신현범과 스파이키 브랫츠의 오창래가 있었던 것이다.

럭스는 '지금부터 끝까지' 라는 노래로 공연하고 있었고 공연은 순조롭게 진행되는듯 했지만...

1절이 끝나고 클라이맥스 직전 갑자기 카우치의 신현범과 스파이키 브랫츠의 오창래가 속옷도 입지 않은 상태에서 바지를 까내리고 딸랑거리며 뛰는 장면이 꼬박 7초간 방송전파를 타버리고 당시 무대는 관객은 어른의 소시지(...)를 아이들이 보지 못하도록 눈을 가리고 관객들이 비명을 지르는 혼돈의 카오스가 벌어졌다.

무대는 말 그대로 개판이 되고 말았다. 스테프들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서 최대한 관객과 무대를 비추지 않으려 했고 비추더라도 보컬의 얼굴만 줌인해서 얼굴 말고 다른것은 비추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이때 화면 전환이 늦었다고 제작진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누군들 생방송에서 이런 상황이 벌어질 거라고 예상할 사람이 있었을지?? 당시 화면을 살펴보면 이들을 비추고 있던 카메라는 의도적으로 카메라를 흔들고 있었기 때문에 해당 카메라 감독은 화면상으로는 파악하기 힘들었을 테고 생방송 송출 현장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전에 짜맞춰 놓은 타이밍에 따라 PD가 특정 카메라로 화면을 바꾸라고 지시하면("X번 카메라, (준비) 큐!") 그때 스태프가 바꾸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어버버버~ 했을 가능성이 있다.

보컬인 원종희도 뒤를 돌아보는데 갑자기 놀라는 표정임을 알수 있고 다른 가수와 백댄서들도 잠시 놀랐지만 춤과 노래를 속행했다. 이는 중간에 놀라서 갑자기 멈추면 이상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관객들도 이후 꿀먹은 벙어리가 되고 말았다.

공연직후 당시 진행자인 코요테 멤버 신지와 MC몽이 사과방송을 했고 럭스멤버 및 인디 뮤지션들이 입건되어 조사를 받게 된다. 조사 결과 사건을 일으킨 신현범과 오창래는 사전에 이를 모의했음이 밝혀진다.

영향

2005년 카우치 사건으로 인해, MBC의 홍대에 숨은 실력파들을 차례로 소개하는 코너가 사라지게 되었고 2009년까지 지상파 방송3사 음악프로그램에서 제대로 된 밴드의 무대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어버렸다. 당시 MBC 예능본부 측에서는, 카우치사건 이후 “더 이상 인디밴드들의 출연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1] 이로써 카우치 사건 이후, 방송계에는 암묵적인 불문율마저 생겨나며 다시 밴드음악이 부흥하는 데 7년의 세월이 걸려야만 했다.[2]

사건이 발생한 직후 경찰에서 홍대 클럽의 뮤지션들이 조사를 받았으며 인디밴드에 대한 인식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차후 출연하기로 했던 인디 뮤지션들도 출연 기회가 사라졌고

어렵게 만들어낸 인디밴드 공중파 진출의 기회를 이 둘이 스스로 날려버린것이나 다름 없어 인디 뮤지션들은 사건이 발생한 지 10여년이 넘도록 카우치 얘기만 나오면 이들을 원망했다고 한다. 그도 그럴 듯이 이 사건만 없었다면 인디밴드가 발전했을 것이고 음악의 다양성도 넓어졌을 텐데 현재 음악프로그램이 아이돌 위주로 천편일률적으로 변하고 퇴보시키게 만든 장본인이니...

기타

  • 노래를 들어보면 가사 내용은 좋은데 일이 터져버린 뒤로는 안좋은 주목을 받게 되었다. '나의 길을 걸어가겠어' ' 나 이렇게 이땅에 선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라는 부분이 있는데 옷 벗은 체로 땅에 서서 새로운 역사를 쓴것이나 다름이 없으므로.(...) 노래가사와 의미가 좋은데 이걸 동료가수가 망쳐놓았으니... 가사가 좋은데 좋은노래를 망쳐놔서 안타깝다는 의견도 있고 고추송이니 노래를 들으면 반주부분에 바지를 벗고 뛰어야 하느니 하며 조롱하는 덧글들도 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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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의 일부는 한국어 위키백과문화방송 음악캠프 성기 노출 사고 문서를 원출처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