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y in the Sky with Diamonds

QolonQ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6월 16일 (일) 09:08 판 (→‎소개)

소개

1967년에 발매한 비틀즈의 앨범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의 수록곡으로, 사이키델릭하고 몽환적인 느낌이 드는 트랙이다.

이후 엘튼 존1974년에 리메이크를 했는데, 여기서 존 레논이 기타를 해주면서 더 나은 버전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고 한다. 원곡은 가장조(A Major)라 사이키델릭한 느낌이 진한데, 리메이크를 하면서 사장조(G Major)로 키를 내려 깔끔한 느낌이 든다.

상세

맨처음에 몽환적인 느낌의 반주와, 거의 여성 같은 얇은 음색의 보컬로 시작한다.[1] 적당히 느린 템포에 3/4박자로 노래하는데, 후렴 직전에 둥둥둥하면서 4/4박자로 박자를 바꾼다.[2] 후렴은 맨처음과는 180도 다른 흥겨운 분위기로 전환된다.[3]

게다가 가장조(A Major)로 시작한 노래를 Dm 코드를 이용해 내림나장조(Bb Major)로 조바꿈을 시전하며,[4] 후렴에서 사장조로 또 조바꿈한다. 이렇게 조를 많이 바꾸는데도 그렇게 티가 많이 안 난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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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주

  • 1974년에 발견한 원인 루시의 화석 이름을 이 노래 제목에서 따왔다. 당시 발견한 사람이 테이프로 듣던 노래였다고.
  • 영화 《아이 엠 샘》에서 오마주로 나오는데, 주인공 샘이 딸이 태어나자 이름을 루시 다이아몬드라고 짓는다. 샘이 비틀즈의 광팬이라 그렇게 지은 건데, 상기한 논란 때문에 고민하기도 했었다.

각주

  1. 반주만 녹음했다가 느리게 재생한 채로 보컬을 녹음한 뒤, 원래 속도로 되돌리는 방법을 쓴 것이다.
  2. 1절 맨 마지막 가사인 "And She's Gone"에서 다음 마디로 넘어와 한 박자를 차지한 다음, 드럼을 정박으로 3번 때리면서 4박으로 전환한다. 그래서 생각보다 자연스러운 느낌도 들고, 분위기가 고조되는 효과도 생긴다.
  3. 실제로 BPM도 살짝 빨라진다.
  4. 이렇게 조바꿈하는 경우를 공통화음 전조(Pivot Chords Modulation)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