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Nikko 동제련

엘에스니꼬동제련
LS-Nikko Copper
엘에스니꼬동제련.gif
법인 정보
창립 조선제련주식회사
1936년
이전회사 한국광업제련
럭키금속
LG금속
LG-Nikko 동제련
본사 대한민국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종목코드 비상장
자본금 2,832억원
매출액 7조 1,087억 원
주요주주 LS(50.1%)
Japan Korea Joint Smelting(49.9%)
모회사 LS
자회사 토리컴, 리싸이텍 코리아, 화창
종업원 800여명
웹사이트 http://www.lsnikko.com

엘에스니꼬동제련은 1979년 조선제철주식회사가 설립한 온산제철소를 전신으로 하는 제련 회사로, 비철금속을 주력으로 한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 최대·세계 3위의 비철금속 생산지이다. 연간 50만톤의 조(A-node)과 60만톤의 전기을 쏟아낼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나오는 황산과 희토류 금속도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구리보다 희토류가 더 짭잘하다 매출은 약 7조원인데, 종업원수가 800여명이니 1명당 약 10억원의 매출을 뽑아내고 있는 것이다. 무서운 회사.(...)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해있다. 이웃하는 기업으로는 고려아연, 에쓰-오일, 풍산 등이 있는데, 잘 조합해보면 소총탄/포탄을 만들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니꼬동에서 구리를 뽑고, 고려아연에서 아연을 뽑고, 에쓰-오일에서 화약의 재료인 유황을 뽑고, 풍산에서 이들을 모아 탄을 만든다. 이 중 에쓰-오일은 국가보안시설이고, 풍산은 대놓고 군수산업체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온산공장 준공

1936년 장항에서 ‘조선제련주식회사’로 개업했다. 이때만 하더라도 용광로로 철광석을 녹여 을 생산했고 구리나 희토류하고는 별 상관이 없는 회사였다. 이후 일본계 자본에 인수돼 ‘삼성광업(三成鑛業)’에 인수되었는데, 광복 이후 미군정에 징발되면서 국유화된다. 이게 ‘한국광업제련공사’로 정부 조직에서 분리되고, 1978년 민영화로 럭희금성그룹에 인수되면서 LG 산하에 편입된다.

IMF 위기로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자 모기업인 LG산전에 잠깐 합병되지만, 1999년 일본의 닛코금속(현 JX닛코닛세키금속)과 조인트 벤처 계약을 체결하고 Japan Korea Joint Smelting(일본 금속계 3사 연합)과의 합작 법인으로 분리된다.[1] 이때 장항제련소(현 LS메탈 장항공장)를 모기업에 남기고 온산공장만 가지고 분리되면서 온산 시대가 개막한다.

주요 사업[편집 | 원본 편집]

공정 소개

  • 동제련
    구리를 수입해서, 제련과 전련 과정을 통해 순도 99.99%의 구리를 뽑아낸다. 전통적인 플레쉬 공정과 미츠비시 연속공정 2개를 동시에 굴리는 데, 미츠비시 공정은 한국과 일본에서만 운용중인 공법이며, 플래쉬 공법보다 소화할 수 있는 양이 많다. 그리고 일본보다 빡시게 굴려서 효율이 더 좋다 다만 원료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라인 근무자들은 미츠비시 공정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 희토류 금속 · 귀금속
    동제련 과정에서 나오는 불순물을 정제해서 희토류와 귀금속을 뽑아낸다. 이들의 가격은 아주 높아서, 구리 수십만톤 팔아서 나오는 매출이 이들 수백톤에서 나오는 매출의 2~3배에 불과하다.
  • 화성 사업
    제련 과정에서 나오는 황산으로 만들어서 출하한다. 제련 과정에서 아황산가스가 다량 발생하는 데, 그냥 배출하면 환경 규제에 저촉된다. 그래서 배출가스를 정화 공정에 넣고 돌리면 황이 함유된 슬러지가 나온다. 이걸 그냥 버리면 돈이 나가니 화성 공정에 투입하여 황산을 만들고, 황을 쥐어짜낸 슬러지를 최종 폐기한다. 즉, 이 부문은 그냥 .
  • 자원 순환
    고철을 공정에 투입시켜서 새로운 구리와 희토류, 귀금속을 추출하고 있다. 전련 능력보다 제련 능력이 작은 이유가 고철에서 뽑아낸 구리는 이미 조동에 가깝기 때문에 제련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또한 자회사들도 모두 자원 순환에 특화된 회사로, 독자적인 자원 순환 고리를 구축하였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