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Mykim5902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7월 20일 (토) 21:53 판 (→‎운행 계통)
KTX 브랜드 CI
KTX-1

Korean Train eXpress
Korean TAXI eXpress[1]

한국철도공사에서 운영하는 고속철도.

2004년 경부고속철도가 처음 개통하였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5번째로 고속철도를 도입한 나라가 되었다.

1 역사

2 운행 차량

2.1 KTX-I / TGV-K

국내 최초의 고속철도 차량. TGV-Réseau의 개량형이다. 열차번호는 100000호대를 배정받았다. 2021년 현재 46편성이 등록되어 영업운행중이다.

2.2 KTX-산천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1편성 10량 동력집중식 고속철도 차량. 연접대차를 채용했다. 현대로템에서 모든 편성을 제작하였다.

1세대 (110000호대)
2009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되어 총 24편성이 영업운행중이다. 4호차에 스낵바와 비즈니스석, 유아동반석 등 특수좌석이 설치되었다. 20량 1편성의 장대열차인 KTX-I과는 달리 10량 1편성으로 길이가 줄어들었다. 대신 복합열차 편성이 가능하여 수요와 노선에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2세대 (120000호대·140000호대)
2013년부터 도입된 열차로 120000호대 22편성와 140000호대가 영업운행중이다. 좌석 수가 달라 1세대와 구분하기 위해 전산에 KTX_산천이라고 입력되어 있다.
첫 2세대인 120000호대의 경우 최초 계획상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호남고속철도 전용 열차로 운영될 목적으로 발주처가 한국철도공사가 아닌 한국철도시설공단이었는데, 민영화가 무산되는 바람에 결국은 철도시설공단에서 철도공사로 소유권을 넘겼다. KTX-산천으로 운행하다가 SRT 개통 이후 SR로 임대되어 SRT로 운행하고 있다. SRT의 도색 기조는 120000호대를 그대로 따른 것.
140000호대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하여 건설되는 원주강릉선에 투입되는 열차이다. 15편성이 발주되어 순차적으로 도입되었으며 올림픽 기간동안 인천국제공항역 ~ 강릉역 구간을 운행하였다.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청량리역강릉역을 오가는 경강선 KTX(현 강릉선 KTX)로 운행중이며 향후 EMU-250이 도입된 이후에는 수원이나 인천 착발 KTX에 투입될 전망이다.

2.3 시험·개발용 차량

  • HSR-350X
    국내 최초 자체 개발 차량이다. KTX-산천의 전신.
  • HEMU-430X
    국내 최초 동력분산식 고속철도 차량. 객차 규격을 크게 잡기 위해 연접대차를 버렸다.

3 운행 계통

일부 계통을 제외하고, 각 계통의 일부편은 경의선 행신 ~ 서울(용산) 구간을 추가 운행한다. 수도권고속철도가 운행을 개시하는 2016년 12월을 즈음하여 경부선은 서울역, 호남선은 용산역에서만 출발하는 구조를 변화시켜 경부선 일부 편성이 용산역에서 시/종착하며, 마찬가지로 호남선 일부 편성이 서울역에도 정차하는 것으로 운행 계통의 변화가 이뤄진다.[2]

로지스 전산에서 SRT에게 일부 열차번호를 떼어줌에 따라, 계통에 따른 열차번호가 조정되었다. 표에서 서울서울역용산역을 포함하며, 행신역인천국제공항역 연장 열차는 생략해두었다. 변경된 운행계통은 2016년 11월 22일 공표되어 예약이 가능하며, 개정된 시각표 적용은 2016년 12월 9일(SRT 개통일)이다.

계통 구간 비고





경부선 KTX 100 (전 구간 고속선: 서울 ~ 부산) 일부 감편되었으며, 구간 편성들의 대체가 이루어졌다.
KTX 230 (수원 경유: 서울 ~ 수원 ~ 부산) 기존 KTX 350번대.
KTX 250 (구포 경유: 서울 ~ 구포 ~ 부산) 기존 KTX 300번대. 감편되었다.
경전선 KTX 400 (서울 ~ 마산 ~ 진주) 동해선과의 병결 열차가 늘어났다.
동해선 KTX 450 (서울 ~ 포항) 기존 KTX 800번대. 증편되었다.





호남선 KTX 500 (전 구간 고속선: 서울 ~ 광주송정 · 목포) 일부 감편되었다.
KTX 570 (서대전 경유: 서울 ~ 서대전 (~ 익산 · 광주송정 · 목포)) 기존 KTX 650번대. 구간 단축·연장이 이루어졌다.
전라선 KTX 700 (전 구간 고속선: 서울 ~ 여수엑스포) 호남선과의 병결 열차가 늘어났다.
KTX 780 (서대전 경유: 서울 ~ 서대전 ~ 여수엑스포) 호남고속선 개통 이전 운행 경로와 동일하다.
경강선 KTX 800 (서울 ~ 강릉) 2017년 12월 21일 개통.

3.1 폐지된 계통

  • 인천국제공항선
    워낙 수요가 저조하여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끝난 직후인 2018년 3월부터 열차 정비를 이유로 운행을 잠정적으로 중단하였다. 그리고 7월 27일, 국토교통부는 해당 노선을 폐지하기로 결정했으며[3] 간혹 국제행사가 있는 경우 임시연장을 한다.
    철도를 이용하여 인천공항으로 가려면 서울역까지 이동하여 공항철도 직통열차나 일반열차로 환승하거나 광명역에서 하차하여 인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를 활용하도록 하자. 서울역 직통열차나 광명역 셔틀버스 모두 해당 역사에 도심공항터미널이 설치되어 있어서 간편하게 출국수속을 진행할 수 있으니 참고.

4 특징

4.1 특실 및 서비스

KTX-I은 2, 3, 4호차[4]가 특실로 배정되어있다. KTX-산천은 3호차가 특실이다. 특실 출입문 주변에는 빨간색 띠를 도색하고 First Class라는 마킹이 적용되어있다. 특실은 좌석간격이 대략 1미터 수준을 확보할 정도로 넓고 좌석의 폭도 일반실에 비해 월등하게 넓다. KTX-I은 일반실에 적용된 고정형 역방향 좌석을 적용하지 않고 전 좌석 회전 가능한 좌석으로 구성되었다. 특실 좌석 배열은 우등고속버스와 유사한 2+1 배열이며, 승차권 기준 A열은 1인용 단독석이다. KTX 특실 서비스로는 소형 생수, 수면안대를 무료로 제공하며 객차 복도에 설치된 미니 도서관을 통해 당일자 주요 일간지 신문, 잡지, 소설 등을 읽을 수 있다. KTX 초창기에는 버터와플 등 간단한 간식거리를 셀프바를 통해 제공했으나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5]

2016년 12월 9일, 경쟁노선인 SRT가 개통하면서 특실 서비스가 SRT와 동등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된다.[6] SRT 특실 승객에게는 물티슈, 가글액, 쿠키, 견과류 등이 포함된 종이상자 패키지가 제공되는데, 이에 비하면 KTX 특실 서비스는 무료 생수를 제외하면 미미한 수준이고, 다분히 경쟁자가 없는 독점기업의 횡포[7]에 가까운 것이었다.

4.2 운행속도

도입 초창기에는 언론 광고등을 통해 KTX의 영업최고속도인 시속 300km를 강조하는 홍보를 진행했다. 물론 KTX 차량의 설계속도는 시속 330km까지는 커버할 수 있지만,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300km로 제한했던 것. 하지만 2008년 말엽부터 코레일은 KTX의 최고속도를 305km/h로 상향한다는 방침을 적용하였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물론 현실은 최고속도를 모니터를 통해 볼 수 있는 시간[8]이 생각보다 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정차역이 늘어나면서 역간거리가 감소하여 표정속도가 감소한 영향이 클 것이며, 수요를 감당하느라 10분 배차도 불사하는 현실상 빽빽하게 고속선을 달리는 열차간의 간격조정 등의 이유로 제속도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향이 강하다. 또한 고속선 구간의 선로를 교체했다거나 안전에 우려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지침에 따라 해당 구간을 감속하여 통과하기도 한다.

2015년 운행계통 변화로 인해 서울 - 부산간 무정차 직통편성[9]과 서울 - 대전 - 동대구 - 부산의 최소정차편성[10] 모두 사라졌으며, 2016년 현재 최속달 열차는 동해선 계통 서울 - 대전 - 동대구 - 포항으로 운행하는 807열차로 소요시간은 2시간 13분[11]이다. 그외 편성들은 경부고속선 기준 필수정차역인 서울, 대전, 동대구, 부산을 포함하여 1~2개 정도의 선택정차역에 정차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평균적인 서울 - 부산간 소요시간은 2시간 40~50분대로 책정되었다. 호남고속선의 경우 개통 전 언론 보도등을 통해 용산 - 광주간 1시간 33분 이라고 홍보했으며 해당 편성은 용산 - 익산 - 천안아산 - 용산에 정차하는 편성으로 소요시간은 1시간 33분이 나온다. 다만 이 최속달 편성은 하루에 몇차례 운행하지 않으며 대부분 1시간 40~50분대 소요시간을 보여준다.

2016년 12월 9일 적용되는 개정된 시각표에 의해 서울 - 대전 - 동대구 - 부산의 최소정차 편성이 부활했다. 소요시간은 2시간 10~20분 사이로 책정되었다.

4.3 운임

KTX의 요금은 국토교통부가 고시하는 고속철도 임률과 코레일이 적용하는 고속선, 기존선 영업거리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된다. 코레일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고속선 163.31원/km, 기존선 103.66원/km의 운임을 적용하고 있다. 특실 요금은 일반실 기준 40%의 할증을 가산하여 적용하고 있다. 최저운임은 8,400원으로 적용되고 있다. 코레일 자료

KTX 초창기에는 이용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다양한 할인제도를 적용하였는데, 대표적으로 출입문 좌석 5% 할인, 역방향 좌석 5% 할인, 평일(월~목요일) 7% 할인, KTX-I 기준 일반실 객차 중앙에 순방향과 역방향 좌석이 만나는 4인용 좌석에 대한 35% 할인 등 다양한 방식의 할인을 적용해왔으나 2015년 부터 할인제도를 대폭 개편하면서 날려버렸다. 개편 이후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코레일톡을 활용하여 주중 파격가 할인, 다양한 테마 할인 등 겉으로는 할인의 폭이 넓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할인제도 자체를 매우 단순화하여 결과적으로 요금인상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4.4 승무원

KTX 차량에는 열차 운행을 담당하는 기장 1명, 코레일 소속 여객전무 1명, 코레일 관광개발 소속 승무원이 열차에 따라 유동적으로 탑승한다.

KTX-I
기장 1명, 여객전무 1명 외에 객실 응대를 담당하는 승무원이 2명[12], 이동판매 카트를 밀고다니는 판매승무원 1명, 커피 카트[13]를 밀고다니는 판매승무원 1명이 탑승한다. 열차 운행거리 또는 시간대에 따라서 이동판매와 커피판매는 시행하지 않는 열차도 있으며, 이런 열차는 출발 전 혹은 운행도중 별도로 안내방송을 한다.
KTX-산천
기장 1명, 여객전무 1명 외에 객실 승무원 1명의 구성이다. 복합열차 편성이더라도 중간은 동력차로 인하여 물리적으로 막혀있기 때문에 결합 이후에도 후방 열차의 기장이 내린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각각 열차의 승무원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과거 스낵바를 운영하던 시절에는 별도의 판매원이 탑승하였지만, 2018년 현재 KTX-산천 1세대 열차의 모든 스낵바는 폐지되어 객실로 개조되었기 때문에 다른 2세대 산천 열차들과 마찬가지로 차내 판매는 자판기로 대체되었다.

간혹 파업등의 이유로 코레일 소속 여객전무가 투입되지 못하는 상황에는 코레일 소속 정규직원이 대체인력으로 투입되기도 한다. 정식 여객전무와는 유니폼이 다르다는 것으로 구별이 가능.

4.5 KTX 마일리지

당초 폐지되었던[14] 2016년 11월 11일을 기점으로 KTX 마일리지 제도를 부활시킨다. 또한 할인요금 체계도 개편하는등 다분히 2016년 연말 개통예정인 수도권고속철도의 요금[15]을 의식한 움직임이다.

마일리지는 KTX 승차시 기본적으로 운임의 5%를 적립하며, 추가적으로 승차율이 저조한 더블적립 열차[16]에 한해서는 5%의 추가적립이 이뤄진다. 여기에 레일플러스 카드로 결제시 1%의 추가 적립이 이뤄진다. 아무런 추가적립이 없더라도 기본적으로 5%를 적립해주니 결과적으로는 5%의 요금인하가 이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적립금은 코레일멥버쉽 가입한 회원번호로 적립되고, 이후 열차표를 구매하거나 역사내 매점등에서 적립금을 현금처럼 사용하여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마일리지 도입과 함께 기존 운임할인을 대폭 개편하여 실적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 운임 10% 할인쿠폰
기존 이용실적 30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기존에는 KTX도 할인대상이었으나 개편으로 일반열차 운임만 할인된다.
  • 운임 30% 할인쿠폰
기존 이용실적 10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기존에는 KTX도 할인대상이었으나 개편으로 일반열차 운임만 할인된다.
  • 힘내라 청춘 등 프로모션
할인요율을 10% ~ 40% 까지 확대
  • 인터넷 할인
승차율에 따라 코레일이 지정하는 열차에 대한 할인제도로서 코레일톡과 인터넷예매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5~10%의 할인된 운임으로 예매가 가능하지만 중복할인을 방지하기 위하여 적립금은 제공하지 않는다.

4.6 무선인터넷

2012년 부터 KT와 협력관계를 맺어 KTX 차량에 AP를 설치하여 무료 wifi를 제공한다. 하지만 LTE가 보편화된 현실에 3G 속도에도 한참 못미치는 매우 느린 속도와 잦은 끊김 현상으로 있으나 마나한 서비스라는 악평[17]을 듣는다. 접속자가 많은 수도권 전철에서 제공하는 무료 wifi에 비교가 미안할 수준으로 접속도 어렵고, 접속이 된다 하러다고 속도와 서비스 품질이 최악이라는 평이 대부분. 2012년 이전 객실내 wifi를 이용하기 위해서 별도의 요금을 지불하였던 시기에도 돈값을 못한다는 혹평이 자자했다.

4.7 USB 충전기

Ktx-I-usb-ac-recharger.jpg

수도권고속철도가 운영이 임박하자, 코레일은 이에 대응하여 전격적으로 모든 KTX-I과 KTX-산천 열차에 USB 포트 2개와 220V 1구를 갖춘 복합형 충전장비를 전 좌석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18] KTX-I은 좌석 측면 벽에 설치하고, KTX-산천은 의자 하단부분에 설치한다.

그간 KTX-I은 특실조차 220V 충전포트가 갖춰지지 않아 업무상 KTX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노트북을 마음놓고 활용할 수 없어 불편함을 호소하는 일이 발생하곤 했다. 충전기 설치가 완료되면 그간 복도 사이에 설치되었던 휴대폰 유료 충전기는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KTX-I은 설치위치가 벽면이기 때문에 복도측 승객이 충전기 사용시 전기선이 창가쪽 승객의 앞쪽을 횡단(...)하기 때문에 그렇지않아도 좁다는 불만이 가득한 좌석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불편함이 가중될 우려가 높다.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USB 단자가 부착된 KTX-I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위치가 매우 불편한데, 아이러니하게도 창문석이면서 창문을 거의 볼 수 없는 면벽좌석이 USB 이용시 가장 편한 자리로 탈바꿈하며, 창가쪽 좌석은 바로 옆이 아닌 앞좌석이나 뒷좌석 창틀에 USB 단자가 설치되어 이용하기 매우 불편하다. USB 충전선이 짧은경우에는 거리상 연결하기가 매우 불편하며, 앞자리나 뒷자리 손님의 영역을 조금 침범하게 되므로 섣불리 사용하기가 꺼려진다. 특히 복도쪽 승객은 창측보다 더욱 충전선의 길이도 길어야하고, 창가쪽 좌석이 비어있다거나, 지인이 아닌 이상 차라리 사용하는 것을 포기하는 편이 속편할 정도로 느껴질 것이다. 따라서 KTX-I은 열차 좌석배치상 실용성이 매우 떨어진다.

열차가 팬터그래프를 통해 공급받은 전기를 분배하는 특성상, 절연구간을 지날때마다 잠시 충전기능이 꺼졌다 켜지는 점도 주의.

5 사건사고

6 이야깃거리

6.1 항공과의 경쟁

KTX가 개통하면서 기존에 멀쩡히 유지되던 국내선 항공노선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아무리 항공기의 운항시간이 기껏해야 1시간 넘기기도 어렵다지만 대다수 공항은 도심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기 마련이라 이동에 소요되는 별도의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고, 공항에 도착해서도 바로 비행기에 탑승하는 것이 아니라 탑승수속과 수화물 위탁 등의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비행시간 그 자체보다 비행을 위해 소요되는 시간이 더 요구되는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이다. 또한 목적지 공항에 도착해서도 수화물을 되찾고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시간도 생각할 수 있다.

반면 KTX는 대다수 철도역의 위치가 공항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도심지 접근성이 뛰어나고[19], 현재 서울역 ~ 부산역간 소요시간도 평균 2시간 40~50분대를 끊어주므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공항[20]에서 도심지로 진입하는 소요시간을 생각하면 단연 KTX가 승객을 쓸어담을 수 밖에 없다는 것. 또한 항공기는 기상상황에 따라 지연이나 결항의 위험성도 존재하지만[21], KTX는 상대적으로 기상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도 상당한 메리트다.

결국 국내선 노선은 서울 ~ 제주를 제외하면 대부분 1일 운항횟수가 손에 꼽을 수준으로 감소했다. 대표적인 피해사례가 포항공항, 울산공항, 광주공항.

6.2 자유석 및 입석

자유석
평일에 한하여 KTX-I은 18호차, KTX-산천은 8호차가 자유석으로 지정된다. 자유석은 일반실에 비해 15% 저렴한 가격에 발권할 수 있다. 물론 일반실이 우선 발매된 후 자유석이 발매되며, 티켓은 역창구나 자동발매기를 통해서 가능하고, 코레일톡이나 인터넷예매는 불가능하다. 자유석 승차권은 지정된 승차시간 기준으로 전후 1시간씩 유효하다. 즉 오전 9시 출발편 자유석 티켓은 오전 8시에서 10시까지 출발하는 열차의 자유석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 자유석 티켓 소지자는 지정된 자유석 객차의 빈자리에 앉으면 된다.
지하철처럼 먼저 앉은 사람이 그 자리의 주인이 되기 때문에 일단 자유석 자리를 확보한 상황이라면 목적지까지는 편하게 앉아서 갈 수 있다. 물론 자유석도 없어서 못타는 경우가 많으니 출발역이 아닌 중간역에서 자유석에 탑승하는 사람은 자리 구하기가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자유석 자리를 못잡으면 사실상 입석과 동일한 취급을 받으니 객실 출입문 옆 보조 좌석을 구하도록 하자.
입석
최고등급 고속열차이나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사정상 입석을 허용한다. 사실상 자유석과 입석은 평일이냐 아니냐의 명칭 차이일 뿐이다. 입석은 매표창구 혹은 자동발매기를 통해 발권 가능하지만 코레일톡이나 인터넷 예매로는 발권하지 않는다. 일반실이 모두 매진된 열차부터 입석표가 풀리는 형태이며, 가격은 자유석과 동일하게 일반실 대비 15% 저렴하다. KTX-I, KTX-산천 모두 출입문 주변에 접이식 보조좌석이 1개씩 설치되어있는데, 입석을 끊었다면 최대한 빨리 승차하여 이런 보조좌석을 선점하는게 유리하다.
열차 등급상 무궁화호처럼 마구잡이 입석은 허용하지 않으나[22], 주말 열차는 입석도 간혹 매진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입석표 소지자는 객실 안쪽에는 원칙적으로 들어갈 수 없지만, 워낙 사람이 몰리는 주말에는 객실 가장자리 출입문 부근에 끼여가는 사람들도 보인다. 특히 입석 승차자들에 대해서는 객실 승무원이 꼼꼼하게 검표를 요구하니 미리 티켓을 준비하도록 하자. 자유석과는 달리 입석 승차권은 지정된 열차만 탑승할 수 있음에 유의하자.

6.3 2층 열차 개발시도

만성적인 좌석부족 및 선로용량 해소 차원에서 2층 객차를 개발[23]한다. 차량 제작은 현대로템이 담당하며, 2층 객차 시제차량을 2량 개발하여 2017년 연내로 시운전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2층 고속열차는 16량 1편성 기준으로 좌석 공급량이 기존 KTX-산천(10량) 대비 약 4배(363→1404석) 향상되며 KTX-1(20량) 보다도 50% 이상(931→1404석) 늘어 한 번에 최대 1,400명 이상 수송할 수 있다. 현재 유럽에서는 TGV의 듀플렉스 기종이 300 km/h 속도로 운행가능한 2층 고속열차이며, 해당 기술은 개발과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해외에서 기술을 얻기가 매우 어렵다. 기술개발 과정에서 영업운행중인 ITX-청춘의 2층 객차 개발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6.4 소음 및 승차감 문제

KTX-IKTX-산천 모두 해당하는 문제점으로 특히 소음문제가 지적되고 있다.[24] 특히 산악지형을 관통하는 고속선의 선형상 터널구간이 많은데, 터낼 내부에 진입하면서 느껴지는 외부소음 유입문제가 전체적인 승차감 저하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 또한 고속선 구간에서 250 km/h 이상으로 고속주행시 차내에 전가되는 진동 등으로 승차감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승객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7 각주

  1. 당초 고속철도의 장점인 시간단축의 의미가 너도나도 정차시켜달라는 핌피에 시달리면서 정차역이 점점 늘어나서 철도 동호인들에게 개택시라고 까이고 있다.
  2. 서울·용산역에서 경부·호남선 KTX 골라 탄다, 뉴스1
  3. 승객없는 인천공항행 KTX, 4년 만에 결국 폐지, 중앙일보, 2018년 7월 27일
  4. 원래는 5호차까지 특실이었으나 편성대비 특실 비중이 높아 공석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고, 높은 일반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하여 2017년 상반기중으로 5호차를 일반실로 개조하는 사업이 진행되었다. 개조된 5호차는 기존 KTX 일반실 좌석이 아닌 원강선 KTX-산천의 좌석이 설치되었으며 좌석 회전도 가능하다.
  5. 특히 KTX-I이 주류던 운행 초기에는 일반석 승객이 특실 물품을 가져가는 비양심적인 행태가 만연하여 이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6. 코레일, KTX 특실 고객에 견과·쿠키 제공, 연합뉴스
  7. 운임 인상을 최소화하겠다는 이유를 들어 특실 서비스를 줄여버리고, 역방향, 출입문, 평일 할인 등 각종 할인 혜택을 슬그머니 갈아치운 전례가 있다.
  8. KTX의 객차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시속 250km를 넘어서는 순간부터 좌측 상단에 속도가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9. 001편과 002편으로 상행 하행 하루 2차례 운행했다. 소요시간은 2시간 16분대
  10. 소요시간 2시간 30분 이하
  11. 하지만 이 열차는 타 열차에 비해 정차수가 적다는 이유로 0.6%의 가산운임을 징수하고 있으며, 이동판매도 시행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12. 1호차에서 18호차까지 1명이 담당하기엔 물리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2명이 탑승하여 각각 반절씩 전담하는 구조.
  13. 커피 카트는 코레일 관광개발 소속이 아닌 Forte라는 외주업체에서 파견한 직원이 담당한다. 유니폼도 객실승무원과는 다른 업체 유니폼을 착용한다.
  14. 마일리지는 회계적으로 볼 때 부채로 편입된다. 따라서 경영상 지표를 개선시키기 위한 제물이 되었던 것.
  15. 수도권고속철도 운영사인 SR이 예고한 요금은 기존 KTX보다 평균 10%가량 저렴하다. 다만 이는 역으로 SR의 수익성의 발목을 잡고 있는 원인이 되고 있다.
  16. 코레일이 지정하는 특정시간대 열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준은 승차율 50% 이하라고 밝혔으며 주로 평일 낮시간대 열차가 될 것이다. 물론 수요가 폭발하는 경부선 라인은 더블적립을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17. “차라리 없는 게 낫겠어”… 코레일 ‘KTX 와이파이’ 수년째 개선 없는 이유는?, 쿠키뉴스
  18. 전기 찾아 삼만리, KTX 고객불편 역사 속으로, 프라임경제
  19. 도심지와의 접근성이 나쁜 울산역의 경우 울산공항을 거의 완전히 격파했다. 포항역의 경우에도 울산역 보단 다소 접근성(자차이동시)이 나은 편이나, 도심접근성이 나쁜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항공항의 비즈니스 수요를 거의 흡수했다.
  20. 다만 이 지적은 서울역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서울 서북부나 인천 북부쪽은 김포공항의 접근성이 더 괜찮다.
  21. 때문에 기상 상황에 의해 결항이 잦은 제주공항을 대체하기 위한 제주 해저터널이 논의되고 있으나, 막대한 비용에 비해 타당성이 부족하여 실제로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22. 물론 막무가내로 열차에 탑승한 후 승무원에게 사정하여 요금을 지불하는 승객들도 간혹 나타난다.
  23. 항공기 5대 수송력....'한국형 2층 고속열차' 개발 추진, 국제뉴스
  24. “이게 탱크 속인지 KTX 실내인지 분간이 안 되네…”, 세계일보, 2018년 4월 30일

틀:한국철도공사의 열차 등급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