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17

화성-12 / Code name: KN-17

화성-12혹은 KN-17은 북한의 미사일로 북한측 주장으론 미 항모전단을 공격할 수 있는 대함 탄도미사일이라고 한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아니다. 애초에 대함 탄도미사일로 대함공격을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북한이 이 기술을 보유했을지는 의문이다. 다만 유사시 우리 해군의 전투함대나 미국의 항모전단에 위협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17년 4월 15일 열병식에서 공개되었고 대체적으로 스커드 계열의 미사일로 보이지만 미사일 상부에 카나드가 장착되어 있는 특이한 형상이다. 이란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되었을 걸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중적외선 추적방식의 미사일로 보고 있다. 돌입속도는 음속의 5배에서 6배로 보고 있으며 최대 음속의7배에 달하는 극초음속으로 낙하한다. 또한 낙하 궤도가 불규칙하다는 점을 들어 요격에 대비한 회피기동일 것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 여기에 북한측이 공개한 공산오차는 7m내외로 만일 이것이 사실일 경우 우리 해군 함정들 외에도 주요 군사기지나 산업시설등을 정밀타격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정밀타격이 더이상 한미연합군의 독점물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중국의 대함 탄도미사일인 둥펑(동풍) 21같이 대양의 함대를 공격하는 방식보단 연안와 해안과 가까운 해역의 함대를 공격하는 방식으로 운용될것으로 보이며 북한은 위성체를 통한 유도가 불가능하므로 없으니까북한 인근의 해역에서 유효한 전력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적어도 동해와 서해를 영향권 안에 둘 가능성이 크다.

우리 국군측의 대응으론 세종대왕급 배치1은 탄도미사일 요격 체계가 없는 이지스 베이스라인 7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우리 기동함대에 대해 큰 위협으로 적용될 것이나 곧 이지스 베이스라인9를 탑제한 배치2의 취역과 차기 구축함 KDDX로 대응능력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지상 거점에 대한 타격은 천궁M SAM으로 막아낼수 있는 낙하 속도이며 패트리엇3도 대 탄도탄 능력을 가지고 있어 공격에 대해 방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