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토레스

KG모빌리티가 아직 쌍용자동차이던 2022년 10월 내놓은 신차로, KG모빌리티로 사명 변경 전 내놓은 마지막 자동차이기도 하다.

토레스 역대 가격표

소개[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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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그룹이 쌍용을 포기한 이래, 쌍용은 회사의 존립 위기를 맞는다. 회사가 법정관리를 가는 마당에 살 길은 결국 신차 출시밖에 없었고, 취소된 중형 SUV D300 프로젝트 대신 J100이라는 새 프로젝트로 중형 SUV를 재개발하게 된다.[1] 그리하여 2022년 10월 토레스라는 차명을 붙이고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차체는 코란도의 후방을 늘린 형태로,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의 관계를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토레스는 코란도와 다른 차종인 만큼 바디만 그렇고, 전후면 디자인이나 인테리어는 완전히 개선된 형태로 변했다.

외관은 오프로더의 느낌이 나도록 직선적인 디자인이 사용되었으며, 헤드램프는 북두칠성을 형성화했다. 측면의 두꺼운 C필러는 랜드로버 디펜더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나왔으며, 디펜더의 옵션인 측면 수납함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후면의 라이트는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내장은 디스플레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였다. 계기판은 3분할된 디지털 클러스터를 사용해 바늘을 없앴고, 내비게이션은 12.3인치로 기존 쌍용차의 9인치에 비해 매우 커졌다. 공조기나 오디오 조작 등은 8인치 터치스크린에 모두 통합시켰다.

저렴한 가격에 출시하기 위해서인지, 기본 T5 트림에 스마트키가 없다거나, 각종 고급 편의사양이 적용되지 않은 것은 단점으로 지적되나, 저렴한 가격은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스펙[편집 | 원본 편집]

전장 470cm 엔진 e-XGi 150T LET 1500cc
전고 172cm 출력, 토크 가솔린 170마력, 28.6kg.m
전폭 189cm 구동방식 전륜구동, 풀타임 4륜구동
휠베이스 268cm 중량 전륜구동 1520kg, 4륜구동 1610kg
승차인원 5인승 서스펜션 전륜 맥퍼슨 스트럿, 후륜 멀티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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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티볼리·코란도·토레스·렉스턴
상용차 렉스턴 스포츠
  1. 이 코드네임 변경은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D300은 과거 쌍용의 중형 SUV 카이런의 코드네임 D100을 계승한 것이다. D100 카이런-후속 프로젝트 D200(취소)-D300(또 취소)로 볼 수 있는 것. 이는 카이런의 '중형 프레임 바디 후륜구동 SUV'포지션을 잇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D300이 취소되고 J100(훗날의 토레스)로 바뀐 후, 토레스의 실차는 코란도의 후면을 늘린 중형 모노코크 전륜구동 SUV로 탄생했다. D300이 취소되고 1년도 되지 않아 J100으로 바뀐 것(당연히 이런 신차 프로젝트는 1년만에 취소되고 다시 시작하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등의 정황으로 미루어 보아, 쌍용에서는 프레임 바디 차량이 현재의 SUV 트렌드나 단가 면에서 불리하다고 여겨, 비교적 저렴하게 개발하기 위해 코란도의 차체를 활용하고 전륜구동을 사용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