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100주년 기념 영상. 그 해에 태어난 사람이 순서대로 역사를 정리해나간다.

IBM,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Corporation(국제사무기기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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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 원본 편집]

미국의 다국적 기술 및 컨설팅 회사로 본사는 뉴욕주 아몬크에 있다.

별명은 빅 블루(Big Blue). 국내에서의 별명은 아범.

내용[편집 | 원본 편집]

1911년 소규모의 회사 3개가 합병되어 Computing-Tabulation-Recording Company라는 복잡한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이름이 이렇게 된 이유는 합병한 세 회사의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는데 각각 'Tabulating Machine Company', 'International Time Recording Company', 'Computing Scale Company'다. 그냥 하나씩 따다 이은 것.(...) 이후 1924년에 현재의 이름인 IBM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윈 문단의 연도를 보고 깨달았을수도 있지만, 2011년에 100주년을 맞았다.

국제사무기기회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별걸 다 만들어서 팔아본 경험이 있다. 지금은 레노버로 넘어간 노트북, 히타치에 판매한 하드디스크, ,레노버에 판매한 x86 아키텍쳐 서버, 전자 계산기, 메인 프레임, 시계(?!), M1 카빈(...) 기타 등등. 그냥 영문 위키피디아의 관련 페이지에 가서 이 양반들이 지금까지 만들어서 팔았던 것들의 리스트를 감상하고 오자. IBM이 만든 제품들

IBM이 주도하거나 최초로 만들거나, 기틀을 잡은 것도 상당히 많다. 전산업계에서 사용되는 형태의 천공 카드가 IBM발이고, 현대적인 형태의 하드디스크도 IBM이 IBM 305 RAMAC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데이터베이스의 관계형 모델도 에드가 프랭크 "테드" 코드가 IBM에 다니던 시절에 발명한 개념에 주사 터널링 현미경도 여기서 발명했다.사무기기 회사라며 프로그래머들이 좋아하는 IDE중 하나인 이클립스도 이 양반들이 손댄 물건. 컴퓨터의 역사에서 절대로 빠질 수 없는 ibm pc도 이 회사의 작품이다. 그외 별의별 곳에 이 회사의 입김이 스며있다.

2015년 기준으로 일반 소비자용 제품에서는 IBM 로고를 보기 힘들다. 하드 디스크는 소싯적에 히타치에 매각했고, 프린터도 팔았고, POS도 팔았고, IBM PC 규격은 이미 IBM 손을 떠난지 오래고, 노트북 브랜드마저 레노버에게 팔았다. 이 시점 기준으로 대한민국에서는 파워 서버와 서버에 붙이는 스토리지쪽으로 장사를 하고 있긴 한데 이건 소비자용 물건이 아니다. 천만원 단위의 장비를 개인이 살리가 없잖아 다만 2014년부터 시작된 애플과의 협업을 고려하면 슬슬 다시 볼 일이 생길지도.

묘한 일들을 많이하는데 세계 체스 챔피언을 자사 컴퓨터로 이겨버린다거나(IBM Deep Thought), 인공지능을 들고 퀴즈쇼에 나가서 이겨버린다거나(IBM Watson), 인공지능을 활용해 요리책을 내거나(IBM Watson), 원자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등 묘한 행동을 자주한다. 물론 홍보가 목적이긴 한데... 묘하다.묘한 아범여우

애플과의 연이 생각보다 많다. 80년대에서는 PC시장을 두고 경쟁했던 회사가, 90년대에는 애플이 IBM에서 CPU를 사다쓰고, 2000년대 중반에 팽했다가, 2014년에 다시 협업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2014년에 애플과 협업하게 되면서 내심 '우리 맥(Mac)주나?'라고 기대한 IBM직원들도 있었다고 카더라... 였는데 업무용 노트북의 선택지로 진짜 맥이 추가됐다.(...)

한창 때는 콘솔계의 숨은 큰손이기도 했는데 소니-마이크로소프트-닌텐도가 모두 여기와 연이 있던 시기도 있었다. 플레이스테이션 3-Xbox 360-Wii의 시점이였는데, Xbox 360과 Wii는 Power 아키텍쳐 기반이였고 플레이스테이션 3는 전체가 Power 아키텍쳐를 쓴건 아니지만 CELL의 일부가 이에 기반한다. 당시에 누가 이기든 IBM은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 2015년 시점에서도 Wii U가 여젼히 Power 아키텍쳐에 기반하고 있다.

노트북 사업부를 레노버에 판매한 이후로는 소비자들이 IBM 로고를 볼일이 거의 사라졌다. 기업에 근무한다면 들어와있는 서버/스토리지 장비가 IBM제라던가 하는 경우가 있을 수는 있지만 일반 소비자가 쓰는 물건 중에서는 사실상 IBM 로고 달린게 전멸한지 오래다.당장에 IBM 사내에서도 노트북에서 IBM 로고가 사라진지 오래인데 뭘

2023년 CEO 아르빈드 크리슈나가 AI로 대체가능한 사무직 중 30%인 비대면 직종을 줄인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1] 레딧 이용자들은 나치 독일과 협력했던 과오를 청산하지 못한 기업이라면 CEO만 해고시키지 않고 아랫사람만 부려먹으면서 인간만 차별하고 인공지능우월주의를 주장할 것이라고 비판하였다.

작성간 참고자료[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https://www.ciokorea.com/news/289297 IBM, AI로 대체가능한 백오피스 일자리 30% 줄인다··· “때가 되긴 했다” ], CIO, 2023.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