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R. Origin Online/문제점

인용

  • 이 문단의 내용은 《F.E.A.R. Origin Online》이 서비스 종료된지 오래된 게임이라 게임을 플레이할 방법을 찾을 수 없어서 ChaosD1의 영상과 앵그리 죠의 2014년 최악의 게임 리뷰 영상, 유튜브에 갱신된 피어 온라인 플레이 영상 및 유저들의 리뷰들을 찾아 참고했습니다.


2014년도에 나온 게임인지 의심스러운 그래픽[편집 | 원본 편집]

일단 《F.E.A.R. 2》가 원작인 게임이다보니 총기 및 적, 일부 인터페이스 디자인, 모델링은 아예 《F.E.A.R. 2》 소스를 그대로 다 가져다 썼다는 건 감안해야겠지만 그마저도 새로 만든 그래픽과 맵 디자인, 일부 캐릭터는 2005년에 나온 오리지널 《F.E.A.R.》가 더 좋아보일 정도로 온라인 버전은 2014년에 나온 것을 생각하자면 매우 못 만들었다. F.E.A.R. 시리즈에서는 용량을 잡아먹어서 그랬지 기본적으로 있는 그림자 효과가 이 게임에서는 없었고 안티 엘리어싱이 제대로 적용이 안되서 계단현상이 심했다. 더 어이없는 건 모델링을 그대로 우려먹어서 보스 캐릭터들은 다 색만 바꾼 캐릭터들이 상당수 차지했다.

시리즈의 특징을 비롯해 게임의 장르를 고려안한 컨셉아트와 캐릭터 디자인[편집 | 원본 편집]

피어 온라인 콘셉트 아트 링크에 나온 콘셉트 아트만 봐도 감이 오겠지만 1번, 2번 여성 캐릭터는 대놓고 가터벨트에다가 옆트임, 노출도가 높은 옷을 입고 있으며 4번째 군인은 현대나 근미래와는 거리가 먼 판타지틱한 복장을 하고 있다. 캐릭터 콘셉트 아트만 아닌 다른 컨셉아트들 역시 전투 관련 측면만 중시되어있다. 만일 이 게임이 판타지에 특정계층 성인을 노린 게임이었으면 넘어갔겠지만 근미래, 현대 배경에 공포 장르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F.E.A.R.에서는 크나큰 문제이다. 개발진이 게임에 대한 이해도 없이 상업성, 의미도 없는 섹스 어필만 노렸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

호러 게임인지 액션 게임인지 분간 안 되는 BGM과 사운드 비중 배분 실패[편집 | 원본 편집]

《F.E.A.R. 2》는 호러 연출이 시리즈 첫 작품의 호러 연출에 비해 변화가 없었고 너무 깔끔해져서 사람에 따라 무섭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혹평을 받은 거였지 게임 내 BGM은 호러라는 장르에 맞게 만들어진 마이너 코드 중심의 음산하거나 소름끼치는 우울한 배경음악(BGM)이 매우 많았으며 전투용 BGM도 신나는 비트나 락계열의 장르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피어 온라인은 전투용 BGM 및 진지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락 분위기의 BGM 남발이 매우 심한 편이다. 그리고 사운드 비중 배분도 좋지 않아서 효과음이 잘 안들리거나 효과음 때문에 인물간 대화가 잘 들리지 않는 문제점도 있었다.

진행에 지장이 갈 정도로 난무하는 버그[편집 | 원본 편집]

게임이 강제로 종료되거나 종료후 재시작을 반복한 뒤 게임이 아예 기동이 안 되는 일은 비일비재했다. 로딩이 심각하게 길어진다던가 캐릭터가 을 일으켜서 갑자기 깨지는 등, 버그가 매우 심했다. 또한 보이면 안 되는 오브젝트가 버그로 다 호출되어 지형이 지저분해지기도 했다. 심지어 서버를 제대로 개설하지 않은 건지 몰라도 서버 폭주가 매우 심했는데, 랙 때문에 플레이에 지장이 갈 정도로 심했다. 그리고 피어 온라인은 시나리오 티켓이라는 것이 있어서 시나리오 모드를 플레이하려면 이 티켓을 소비하는 식으로 진행되는데 티켓의 충전시간은 8시간이다. 단, 버그에 걸리면 티켓을 눌렀는데도 불구하고 게임도 못하고 증발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건 버그라기엔 뭣하지만 ChaosD1의 리뷰 영상의 맨 끝부분에서는 해당 맵의 수영장안에 들어가면 물이 방탄역할을 해주어서 불리하다 싶으면 물 안에 들어간 뒤 적 팀과 대응하는 것이 가능했다. 버그 이전에 게임을 제대로 만들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나쁘다못해 대충 만든 인공지능[편집 | 원본 편집]

F.E.A.R. 시리즈는 《F.E.A.R. 3》를 제외하고 주 엔진인 주피터 EX 엔진이 원래 인공지능(A.I.)이 좋기로 유명했지만, 본 게임도 A.I.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유명해 게임이 어려우면서 재미있다는 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피어 온라인의 적들은 A.I.가 안 좋다 못해 매우 나쁜 수준인데. 플레이어만 보면 무조건 사격을 하거나 지형을 보지도 않고 돌진 또는 수류탄을 던져댔다. 게임의 A.I.는 프로그래밍을 바탕으로 움직이는데, A.I.가 나쁘다는 건 프로그래밍을 대충 짰다는 것이다.

핵 프로그램을 쓰는 유저에 대한 처벌이 없는 개판 운영[편집 | 원본 편집]

이 대놓고 돌아다니는 게임은 보안이 취약한 것이므로, 게임 해킹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FPS 온라인 게임에서는 핵 프로그램이 꽤 있고 게임사에서는 게임에 대한 공정한 운영을 위해 불법 유저들은 즉시 계정삭제 및 법적 처벌 등으로 처단한다. 그런데 피어 온라인은 저러한 불법 프로그램을 악용하는 유저에 대한 처벌이 없었을 정도로 운영을 거의 안했다.

다른 온라인 FPS게임과 차별화된 게 없는 플레이 모드[편집 | 원본 편집]

피어 온라인이 지원하는 플레이 모드는 FPS게임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데스매치, 팀 데스매치, 나이프 전투전, 폭탄 설치전, 탈출전이 있었고 그나마 차별화된 모드로는 캠페인 모드, 호러 모드, 영혼의 제왕[1] 모드가 있었다. 하지만 호러는 하단에 서술하겠지만 연출이 너무 허접한데다가 무서운 것도 별로 나오지 않아서 전혀 무섭지 않고 캠페인 모드의 스토리는 정말 별것 없는 수준이다. 나머지 모드들도 상기 언급된 버그 때문에 정상적으로 플레이하기 힘들 정도다. 플레이 방식도 너무 뻔한데다가 일직선 진행이 심해서 게임으로서 재미가 없었다.

현질유도가 매우 심한 캐시 아이템 제도[편집 | 원본 편집]

캐시샵에서 판매하는 캐시 아이템들은 각종 성능이 뛰어난 화기류와 특수 캐릭터, 코스튬, 초능력, 장착이 가능한 슬롯, 무기 제작에 필요한 재료들을 팔았다. 문제는 하나당 가격이 무려 5달러(한화로 약 5천 원)씩이나 했고 것도 영구제 아이템이 아닌 기간제 아이템들이 대부분이었다. 즉 마음에 드는 아이템과 캐릭터를 사용하려면 계속 결제를 해야 했다. 게다가 총기류의 성능은 정확도만 높았지 다양하지도 않았던데다가 코스튬은 성능도 없는 룩전용이었다. 특수 캐릭터는 성능은 그냥 초능력 슬롯을 더 찰 수 있는 캐릭터에 오리지널 피어 시리즈하고는 연관없는 캐릭터라 5달러씩이나 주고 사야 할 정도로 딱히 매력있었다고 볼 수는 없었다.

겨우 장착형 패시브 스킬밖에 되지 않는 초능력 시스템[편집 | 원본 편집]

오리지널 F.E.A.R. 시리즈의 포인트맨마이클 베켓의 초능력인 슬로우 모션과 《F.E.A.R. 3》에서 구현된 팩스톤 페텔의 초능력 시스템을 기대하면 절대로 안 된다. 이 게임에서의 초능력은 말 그대로 패시브 스킬로 체력이 30이하로 떨어질 시 자동회복이 되는 것과 미니맵에서 숨은 적을 볼 수 있는 것, 수류탄 피격 대미지 감소, 사망 시 총기를 드랍하지 않는 것밖에 없다. 전형적인 롤플레잉 게임(RPG)의 패시브 스킬을 초능력 시스템으로 이름을 바꾼 정도밖에 안 된다.

매우 허접스러운 호러 연출[편집 | 원본 편집]

일단 F.E.A.R. 프랜차이즈 동양적인 공포관을 살리겠답시고 배경을 어둡게 처리한 것과 체력이 일정치 이하로 떨어지면 각종 웃음소리와 환청이 들리는 건 성의가 있었다고 볼 수 있었지만 문제는 초보가 만든 플래시 게임처럼 멀티 모드의 호러 연출은 시끄러운 비명소리와 현악기 BGM과 함께 붉게 처리한 알마 웨이드의 사진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것밖에 없다. 또한 장소 연출도 매우 어둡게 피칠갑으로 변하는 것이 전부이며 뜬금없이 노이즈가 들려오기도 한다. 처음 할 때는 무섭겠지만 저게 연출들이 전부여서 매번 반복되면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짜증이 날 수밖에 없다. 결정적으로 알마 이외에 적대적인 귀신 NPC가 일절 존재하지 않는다. 그나마 튜토리얼 호러 연출은 멀티플레이 모드의 호러 연출보다 공을 들였지만 《F.E.A.R. 2》의 호러 연출을 그대로 따왔기 때문에 결국 피어 온라인만의 호러 연출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그리고 호러 연출만 아닌 멀티플레이 모드의 맵 대부분이 실외공간에 밝은 공간이 많아 이 게임이 피어인지 서든어택, 콜 오브 듀티류의 전형적인 현대전 배경의 FPS 게임인지 전혀 분간이 되지 않았다.

정리[편집 | 원본 편집]

피어 온라인 콘셉트 아트워크 웰페이퍼

미국의 유명 게임 리뷰어 앵그리 죠는 매년마다 진행하는 해당 년도의 최악의 게임 리뷰 중 이 게임을 2014년도 최악의 게임 4위에 올렸다.[2] 비단 앵그리 죠만 아닌 유명 리뷰어나 스팀 및 F.E.A.R. 고정 팬덤, FPS 플레이어들과 기타 게이머들도 혹평을 날리면서 더 나아가 언인스톨 시뮬레이터라고 조롱했다.

각주

  1. 《F.E.A.R. 3》의 그 멀티플레이 모드이다. 방식은 좀비전에서 유령전으로 바꾼 모드로 점수가 높은 플레이어가 제왕이 되어서 영혼을 수집하면서 대결하는 모드다.
  2. 앵그리 죠 선정 2014년 최악의 게임 19분 7초부터 볼 수 있다. 앵그리 죠는 상기에 언급된 ChaosD1의 리뷰를 인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