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5K 슬램이글

보잉 F-15K 슬램이글
F-15K ROKAF takes off from Kunsan AB 2009.jpg
서산 공군기지에서 이륙하는 슬램이글
항공기 정보
종류 다목적 전투기(전폭기)
제조 보잉
설계 맥도넬 더글라스
운영 대한민국
생산연도 2002년
사용연도 2002년~2024년 현재
생산량 59대
정원 2명
엔진 1차 도입분: F110-GE-129/220 X 2
2차 도입분: F100-PW-229EEP X 2
속도 음속의 2.5배
무장 공대공: AIM-7 스패로·AIM-9 사이드와인더·AIM-120 암람
공대지: Mk 80 시리즈 폭탄·CBU 계열 집속탄·JDAM·페이브웨이 레이저 유도폭탄·SLAM-ER·타우러스 등
기총: M61 벌칸
길이 19.43m
13.05m
높이 5.6m
한국 공군의 검은 독수리

F-15K 슬램이글(F-15K Slam Eagle)은 대한민국 공군의 주력 전폭기이다.

동북아시아 최강의 전투기라 불렸던 기체로 F-15 이글의 한국형 사항이다. 1차~2차 FX사업을 통해 도입된 4세대 하이급 대형 전폭기이며 제공 임무는 물론이고 다양한 장거리 공대지 유도무기를 운용할 수 있어서 북한을 비롯한 주변 국가들의 수도를 타격할 수 있다. 기체의 애칭인 슬램이글은 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이며 적을 놓치지 말고 타격하라는 의미다.

도입 과정[편집 | 원본 편집]

독도 초계비행

1차 FX사업[편집 | 원본 편집]

KEP 피스브릿지 사업으로 F-16 팰콘을 도입한 이후, 상위 기종이자 노후화된 F-4 팬텀을 대체할 목적에서 120대 구매조건으로 차기 전투기 도입사업인 FX사업을 추진하였다. 마침 소련이 해체되면서 냉전이 종식되었고, 세계 각국에 무기를 팔아 막대한 수익을 남기던 방산업체들은 120대 규모의 대형 전투기 구매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1996년 서울공항에서 개최된 서울 에어쇼에서 FX사업에 군침을 흘리던 세계 유수의 방산업체들이 후보기들을 보내 에어쇼를 펼쳤으며 주요 기체로는 미국의 F-15C 및 F-15E, 프랑스의 라팔, 러시아의 Su-37에 해당한다.

에어쇼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뜻하지않게 1997년 외환 위기가 터지면서 사업에 적신호가 켜졌다. 순식간에 환율을 폭등하였고, IMF의 관리하에 긴축재정이 실시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특히 어마어마한 외화가 지출되는 FX사업은 공군과 정치권의 알력싸움 끝에 당초 목표했던 120대 도입에서 크게 줄어든 40대 도입으로 절충되었다. 물론 공군측은 추후 경제가 회복된다면 추가로 20대를 도입하여 당초 목표의 50%인 60대의 대형 전투기를 갖추는 조건을 받아들이긴 했지만.

결국 공군은 IMF라는 우여곡절에도 1999년부터 본격적으로 예비입찰을 실시하였다. 예비입찰에 참여한 후보들 중에는 놀랍게도 당시 미국에서 개발중이던 F-22 랩터가 포함되었는데,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미국 정부는 F-22를 수출금지 전략물자로 묶어버렸고 제작사 임원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적어도 2010년대 이전에는 수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내용이 보도되며 해프닝으로 마무리되었다. F-15를 제안한 보잉은 자사의 다른 기체인 F/A-18 E/F 슈퍼호넷도 예비후보에 넣었다가 아무래도 F-15 단일기종에 역량을 집중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하여 입찰을 철회하였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4개의 후보가 선정되었다.

미국 F-15K
F-15E를 대한민국 공군이 요구하는 작전요구성능에 만족시키도록 개량한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당시 F-15K는 미공군이 운용하던 F-15E보다 진보된 레이더 및 타이거아이라 불리던 랜턴2000 등이 특징이었다. 또한 미공군은 운용하지 않는 하푼 대함미사일과 하푼을 공대지 순항미사일로 개량한 SLAM-ER과 같은 무장 운용능력을 부여하는 등 상당히 적극적인 자세로 FX사업에 임했다. 이는 당시 미공군은 더이상 F-15를 구매할 의사가 없었기에 생산라인을 걷어야 할 위기에 처한 보잉측에서 어떻게든 FX사업을 통해 해외수출 활로를 모색하려던 상황도 맞아 떨어진 것.
프랑스 라팔
세미 스텔스 형상을 적용하여 낮은 RCS값을 홍보에 대대적을 활용하였다. 지금에 와서는 다소 황당한 내용이지만, 당시 언론에 홍보하는 광고중에는 스텔스 전폭기라는 문구를 당당히 사용했을정도. 다소사는 아예 홍보전략 자체를 구식의 F-15보다 최신예인 라팔이 낫다는 형식으로 사업을 진행하였다. 물론 사업당시 라팔은 공대공 임무만 가능한 수준으로 초기형 모델만 존재하였고, 대한민국 공군이 원하는 작전요구성능을 만족시키기엔 못미더운 점이 많았다.
러시아 Su-35 [1]
F-15의 강력한 라이벌로 평가되던 Su-35도 후보로 선정되었다. 물론 대한민국 공군의 전투기는 미국제로 도입되어 왔고 현실적으로는 40대 도입으로 쪼그라든 사업을 감안할때, Su-35 도입시 군수체계를 크게 바꿔야 한디는 부담감, 미국과의 관계, 불곰사업으로 러시아제 무기를 도입하여 운용하였던 일선 부대의 운용평가 등을 감안하면 가능성 자체는 높지 않았다.
유럽연합 유로파이터 타이푼
라팔과 유사하게 당시로서는 공대공 임무와 제한적인 공대지 임무만 가능했던 유로파이터도 후보로 선정되었다. EADS측은 지속적인 개량을 통해 공군의 요구하는 작전요구성능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다는 입장을 취했지만, 라팔보다도 완성률이 떨어지는 개발력, 환율문제가 겹치면서 다른 후보기들보다 월등하게 비싼 도입비용, 공군의 작전요구성능을 만족시키는 개량형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되어 앞날이 밝지만은 않았다.

4개 후보들을 놓고 1차 평가를 진행한 결과, 가격경쟁력과 성능은 나름 상위권에 속했던 Su-35는 무기체계 통합의 불안정성 및 군수지원 등 현실적인 부분이 발목을 잡아 탈락하였고, 유로파이터 역시 지지부진한 개발진척도 및 높은 도입비용 등으로 탈락하였다. 그리고 1차 평가 결과 오차범위인 3% 내에서 점수를 다투던 F-15K와 라팔이 2차 평가로 넘어갔다. 2차 평가로 넘어가면서 당시 록히드마틴과 수주전에서 보잉측은 열세를 보이던 상황이어서 위기를 타개할 플랜B로 F-15의 적극적인 판로를 모색하였다. 더욱이 미공군은 당시 미국 국방부의 군축기조에 맞물려 F-15E의 개량사업을 취소시킨 후라 발등에 불이 떨어진 보잉은 대한민국에 F-15K를 수출과 앞으로의 해외수출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미 공군 개량사업에서 취소된 개량형 사항을 기반으로 당시 최신사양인 랜턴2000(타이거아이) 포드, SLAM-ER 공대지 순항미사일과 같은 파격적인 옵션을 제공하면서, 아직 개발이 덜 진행된 경쟁자인 라팔보다 우위에 설 수 있었다. 더욱이 F-15는 다양한 실전에서 그 성능을 입증해 왔기에 이 부분을 적극 어필하였다. 결국 F-15K가 최종적으로 대한민국 FX사업의 최종 기체로 선정되었고, 2002년 첫 기체가 대한민국에 도착하였다.

2차 FX사업[편집 | 원본 편집]

2008년, 대한민국의 경제사정이 나이지면서 기존의 계획대로 60대의 수량을 맞추기 위하여 1차분 40대 도입 후 추가적으로 2차분 20대를 발주하였다. 실질적으로는 1차분 40대중에 1대가 훈련중 동해상으로 추락하여 손실하였기에 2차 주문시 추가로 1대분의 동체를 발주하였다. 다만 엔진은 따로 구매하지 않아서 완제품 20대 + 동체 1대로 최종수량이 정해졌다. 특이사항으로는 2차분은 1차분과 다른 몇가지 사양이 적용되었는데, 첫번째는 1차분에 적용되었던 랜턴2000 타이거아이를 미공군이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스나이퍼XR 포드로 교체하였고, 엔진도 1차분은 GE사의 F110-GE-129를 적용한 반면, 2차분은 프렛 앤 휘트니(PW)사의 F100-PW-229로 변경하였다는 점이다. 1차분과 2차분의 엔진이 달랐기에 동일기체에 군수지원이 달라지는 단점이 발생하긴 하였으나, 미공군과 동일한 PW엔진을 사용하면서 부품 수급에 유리한 점이 있고, KF-16의 엔진과도 호환성이 있다는 점, 그리고 GE엔진 혹은 PW엔진에서 이상이 발생하였을 때 동일엔진을 사용하면 사고원인이 밝혀지기 전까지 60대의 F-15K가 동시에 비행정지를 당하게 되지만, 다른 엔진을 적용하여 엔진문제 발생시 최소한 F-15K가 모두 운용 정지되는 일을 막는 전술적 잇점도 추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2012년, 모든 F-15K를 인도받으면서 FX사업은 종료되었다.

FX사업 후일담[편집 | 원본 편집]

슬램이글의 원형인 F-15
경쟁상대였던 프랑스의 라팔

지금은 라팔에 대한 환상과 과장된 성능의 거품이 매우 많이 빠졌지만 FX사업 당시에는 미국에 대한 반감, 그리고 F-15가 1970년대에 개발된 구닥다리 전투기라는 것 때문에 미국이 구식 무기를 고가에 팔려 한다는 인식이 파다했다. 반면에 라팔은 이제 막 개발이 완료되어가는 신예기였는데다 다소사가 공개한 목표 성능에 경도된 메체들이 세계 최강의 전투기를 운운하면서 여론을 주도한 것도 있었다. 이는 비단 일반인들과 이쪽 아마추어만의 문제가 아니여서 현역 공군 장성들과 실무진들로 구성된 사업 참가자들도 라팔을 지지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실제로도 1차 FX사업에서 라팔과 F-15의 평가점수가 오차범위인 3% 이내로 경합을 벌였기에 2차 평가로 넘어가기도 했었고.

보잉은 라팔의 선전에 대응하기 위해 당시 미공군에 제안되었지만 생산라인 중단으로 인해 현실화 되지 못했던 F-15E의 업그레이드형이 FX사업으로 넘어와 몇몇 최신 옵션까지 붙으며 입찰한다. 그렇게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적으론 보잉이 승리하게 되었고 도입 당시에는 F-15 계열기 중 가장 최신사양이 적용된 기체가 되었다. 즉, 미공군의 F-15E보다 업그레이드된 기체였다는 점. 우리나라보다 먼저 F-15를 도입한 일본이나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등의 사례를 보면 미국이 운용하던 기체보다 다운그레이드가 적용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꽤 이례적인 경우로 볼 수 있다. 물론 당시 보잉측의 다급했던 속사정도 작용한 점도 있지만. F-15K 이후 싱가포르에도 업그레이드된 사양으로 F-15SG가 수출되는 등 보잉사는 이후 지속적으로 F-15를 해외에 판촉하면서 생산라인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기능[편집 | 원본 편집]

중국Su-35 도입과 5세대 전투기 J-20의 실전배치 이전까진 동북아시아 최강의 전투기였다. 미국의 다목적 전투기 F-15E 스트라이크 이글의 업그레이드 파생형인만큼, 다목적 전천후 전투기의 개념을 띠고 있다.

무장[편집 | 원본 편집]

591800.jpg

[2]

F-15K의 무장 탑재중량은 11톤에 달하며 최대 19개소의 무장장착점을 보유하고 있다.[3] 주익과 동체 두 곳에 무장장착점을 보유하고 있고 각 장착점마다 장착가능한 무장이 있다. 주로 동체 중앙과 내부 주익의 장착점에는 외부 연료탱크를 달며 공기흡입구 아래에는 센서를 부착한다.

공대공 무장
슬램이글은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운용 능력이 있으며 반능동 미사일인 스패로 외에 능동 중거리 미사일인 암람을 동체 4개소와 주익에서 운용할수 있어 주변국의 전투기들보다 우세한 중거리 공대공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피스브릿지 사업으로 들여온 AIM-120B형과 2006년 슬램이글 도입시 함께 구매한 C형을 사용하고 이들 미사일의 사거리는 C형 기준으로 최대 110킬로미터에 달하는 사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동북아에서 우리나라와 같이 F-15를 운용하는 일본과 비교했을 때 사거리 40km대의 반능동 미사일인 스패로를 운용하는 J형보다 사거리적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반능동 특성상 명중시까지 조준을 유지해야하는 J형과 달리 슬램이글은 능동유도 암람을 발사하고 이탈하면서 J형의 중거리 공격을 회피할 수 있다.
한국과 중국이 능동형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배치함에 따라 일본도 AAM-4라고 하는 암람급의 능동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자체 개발해 통합시켰지만 이 미사일 장착이 가능한 개량형 F-15J 카이(改)의 수량은 그다지 많은 편이 아니며 컨포멀 탱크 미장착 기체여서 AAM-4의 장착점 수도 주익에 한정된 4곳의 장착점만 가능하여 무장량도 적다. 반면 F-15K의 경우 전기의 동체와 주익 6개소에 암람을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본의 J형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었고 중국의 플랭커 계열이 사용하는 능동형 미사일보다 우세한 성능으로 F-15K가 동북아 최강의 전투기로 불리게 되었다.
근접전 무장은 대부분의 서방권 전투기들이 그렇듯, 단거리 미사일로는 AIM-9 사이드와인더 계열 미사일을 사용한다. 슬램이글이 사용하는 사이드와인더는 L형과 X형이며 이중 X형은 미국이 소련에서 개발한 악명높은 빔펠 R-73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4]에 큰 충격을 받고 아스람 계획을 폐기시키면서까지 개발한 최고의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로, 60G에 달하는 기동성과 슬램이글의 JHMIS 기축선 밖 공격 능력이 결합되면서 슬램이글은 조종사의 시선이 미치는 곳이면 기체 전면부 어디든 공격할 수 있는 근접 전투 능력을 부여받았다.[5]


공대지 무장
전폭기로서 슬램이글의 진가는 다양한 원거리 스탠드 오프 무장을 활용한 공대지 공격력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공중발사 순항미사일(ALCM) 운용능력을 갖춘 슬램이글은 타격 범위가 경쟁 기종의 수 배에 달할 만큼 확대되었다.

이로 인해 슬램이글은 안전한 후방에서 일방적인 대지 공격 감행을 가할 수 있으며 일반 전술기로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적지 내 주요 시설까지도 파괴 가능하다.

SLAM-ER
F-15K에 장착된 타우러스
현재 슬램이글이 운용중인 공중발사 순항미사일은 SLAM-ER과 KEPD-350 타우러스, 두 종을 사용하고 있다. 이 중 사거리 200~300km의 사거리를 보유한 SLAM-ER은 도입 시 옵션으로 추가된 무장인데, 휴전선 이남에서도 북한의 심장부인 평양을 안전하게 타격할 수 있는 무장으로, 언론에 흔히 나오는 평양 주석궁 창문 타격 발언의 주인공인 미사일이다. 운용시 양측 메인 파일런을 활용하여 최대 2발을 장착 가능하다. 우리가 보유한 SLAM-ER은 H형이라 목표 근처에서 열영상으로 슬램이글 조종사가 유도를 해야해 완전 능동형 스탠드 오프 무장은 아니나, 이 미사일의 보유로 공군의 지상 공격능력은 비약적으로 상승하였고 본격적인 대외 공격능력을 갖추게 되었다는 의의가 있다.
2017년부터는 사거리 500km에 복합 유도장비를 갖춘 KEPD-350 타우러스 공대지 순항미사일이 도입되어 SLAM-ER과 같이 운용되고 있다. 타우러스는 공산오차 5m의 정밀 유도무기로 대 벙커 탄두인 메피스토를 탑재하고 있어 요새화된 북한 군사시설에 대응 가능하다. 또한 SLAM-ER보다 더욱 증대된 사거리와 발전된 센서를 사용하는 타우러스의 통합으로 슬램이글의 스탠드 오프 능력은 더욱 강화되었고 북한 뿐만 아니라 주변국의 군사적 위협에도 상당한 억제력을 가진다.
정밀 유도폭탄은 JDAM, KGGB인 INS/GPS 유도무기와 GBU 페이브웨이 계열의 레이저 유도폭탄들을 이용해 지상 목표물을 정밀 타격한다. 여기서 슬램이글이 운용하는 GBU 페이브웨이 계열 레이저 유도폭탄들의 중량 문제로 사실상 슬램이글에서만 운용이 가능하며 이 중 벙커버스터로 유명한 GBU-28이 포함되어 있어 KEPD-350 타우러스와 함께 요새화된 적 거점을 타격하는 데 독보적인 능력을 갖췄다. 다만 페이브웨이 계열은 사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지만 사거리 24km의 JDAM과 KGGB는 활공으로 약 100km의 사거리를 가지기 때문에 두 유도무기의 사거리는 슬램이글의 ALCM들 보단 짧은 편이나 비교적 고가의 ALCM보다 장사정포 갱도같은 전술 표적을 파괴하는데 유리하며 컨포멀 탱크에 다수의 폭탄을 장착하여 다른 항공기들보다 더 많은 유도무기를 운용할수 있다.
여기서 핵심은 컨포멀 탱크로, 추가 파일런을 제공하기 때문에 정밀 유도폭탄 같은 무장들은 6개소 파일런에 장착되어 다수의 수량을 운용할수 있게 된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무유도 폭탄과 크기가 작은 유도폭탄을 추가로 장착할수 있으며 공대공 무장 탑재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 컨포멀 탱크는 슬램이글을 포함한 E형 계열기들이 지상공격기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게 해 준 핵심적인 장비로 슬램이글은 대전기 폭격기를 상회하는 폭장량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 외에 다양한 단거리 전술 미사일들도 운용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AGM-88 HARM과 AGM-65 같은 매버릭 같은 대지공격용 미사일들이 있는데, 이 전술 미사일들은 슬램이글 뿐만 아니라 KF-16, FA-50 처럼 공군 내 다른 기종들 역시 운용 가능하다. 추가로 몇몇 KF-16 기체와 같이 공대함 하푼 운용능력을 보유한 기체다.

전자 장비[편집 | 원본 편집]

AN/APG-63

전자장비로는 원판 E형의 것보다 우세한 AN/APG-63(V)1 판형 기계식 레이더를 사용하며, 탐지거리는 전투기 정도의 공중 표적에 대하여 150km 에서 최대 200km이상 범위에 달한다. 레이더는 공중이나 지상 등에 관계없이 14개의 표적을 동시에 추적할 수 있고 이 중 6개의 표적에 유도탄을 유도하는 동시교전 기능을 가지고 있다.

슬램이글이 장착하고 있는 AN/APG-63(V)1 레이더는 공중·해상·지상의 표적에 대해 탐색과 동시추적이 하나의 전투 체계로서 통합되어 운용되는 다기능 레이더이다. 또한 F-15 이글 계열로는 최초로 적외선 탐색 기능을 포함한 타이거아이와 스나이퍼XR 포드를 통해 야간작전에서도 정밀한 지상타격이 가능하다. 타이거아이 포드는 도입당시 미공군 F-15E가 사용하는 랜턴보다 진보된 장비였으며, 이후 2차 도입분은 미공군용 사양과 동일한 스나이퍼XR로 변경되었다.

이들 전자장비를 통해 들어온 전장정보등을 통합·통제하는 전술정보컴퓨터인 ADCP도 F-15E 스트라이크 이글 시절보다 10배 이상 향상된 정보 처리 속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연동장비를 통해 조종사의 시야를 따라 자동적으로 락온이 걸리는 시선 조준장비가 적용되어 있는 기체이므로 전투기의 진행방향인 기축선을 벗어난 측면, 혹은 상면의 적기를 시각을 통해 자동적으로 락온을 거는 방식이며 넓은 탐지각을 가진 AIM-9X 형과 합쳐져 전투기간 근접전 시 타국의 전투기들에 비해 근접전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일례로 동일 계열기인 F-15J는 이런 기능이 없어 근접전에서도 슬램이글에 비해 열세이다.

문제는 중국의 젠11과 젠15 전투기들이 기축선 외 공격 능력을 보유하게 되면서 중국제 전투기들과의 근접 공중전 발발시 슬램이글의 일방적 우위를 점하기 힘들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기동성[편집 | 원본 편집]

산등성이를 따라 급기동 중인 슬램이글

F-15K 슬램이글의 기동성은 F-15E 스트라이크 이글과 동일한 사항이다. 의외로 스트라이크 이글의 기동력이 저평가 되는 경우가 없잖아 있는데, 동구권의 Su-27로 대표되는 날렵한 러시아제 전투기들이 보여준 기동 성능 때문에 상대적으로 서방권 전투기들의 하드웨어 성능은 떨어진다는 편견이 있는데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육덕한 기체가 컨포멀 탱크까지 달고 있으니 기동성보단 항전자장비의 우세로 전투를 하는 전투기라는 편견이 일부 남아있었다.

하지만 내막을 알고 보면 오히려 F-15를 공중전에서 상대할 수 있게 된 최초의 전투기가 수호이27 계열기들이며 슬램이글의 원형인 스트라이크 이글은 전자장비의 발달로 한 단계 더 진보한 전투기다.

슬램이글 역시 스트라이크 이글의 후계 전투기로서 상당한 기동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F-15 계열기의 강점인 상승력 및 지속 선회력이 강점이다. 특히 F-15C/D형에선 없던 비틀림 현상으로 지속적인 선회상황에서도 45도 각도 선회에서 속도를 잃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특이한 현상으로 실속에 빠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근접전에서 우위에 서도록 해 준다.

이 기동은 상당한 이점으로 속도가 떨어진 적기보다 선택 여지가 많고 유리한 공격 위치 선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우세한 지속선회력 말고도 도그파이팅에서 중요한 순간 선회력에서는 F-15C/D과 비슷한 수준이며 넓은 익면적 덕분에 가파른 각도로 선회해 공격할 수 있다. 이 선회력은 강력한 엔진 출력에서 나오는 잉여 추력이 뒷밭침되어 근접전에서도 Su-27 등에 대응해 장점을 살려 상대할 수 있다. 이러한 넓은 날개 구조는 많은 양력을 발생시켜 상승력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BVR 교전에서도 중거리 미사일 발사를 위한 고도 선점과도 관련이 있다.

출력도 기존 F-15E형 스트라이크 이글에 사용되었던 엔진보다 고출력 엔진을 사용하여 증가된 중량에도 불구하고도 C/D형과 거의동등한 기동성을 보유하게 되었다. 수치상으론 F-15C 형보다 기동성 자체는 일부 떨어지는 편이라곤하나 실전에선 의미 없는 수준으로 미미하며 전자장비가 우세한 쪽인 F-15K는 F-15C/D계열에 비해 근접전에서도 유리하다.

작전반경이 넓고, 타우러스와 같은 장거리 유도무기를 활용하여 전술폭격에 동원될 수 있으며 중요한 대북 자산이자 주변 군사적 가상적국들의 주요 도시와 중요 거점들을 작전반경 내에 두고 있기 때문에 이들[6]에 대해 강력한 전쟁 억지력을 갖추고 있다.

공대공 전투 한정 1,000km 내외, 공대지 임무시 1,200Km이다. 중무장을 제외한 단순 공대공 초계임무시 컨포멀 탱크와 외부연료 탱크를 통해 약 1,700Km 이상의 작전반경이 나온다. 항속거리가 긴 F-15 파생기종 다운 작전반경이다.

속도는 최대 음속의 2.3~2.5배 정도에 달하고 최대 20km 이상의 고도까지 상승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4세대 전투기 엔진이라 후연소 장비 없이 순수 엔진 출력만으로 초음속 순항은 불가능하다.

상승률은 초당 350m로, 러시아의 최신예 전투기 Su-30과 대등한 수치다. 슬램이글이 보유한 쌍발 엔진은 추력 대 중량비가 큰 편이라 오직 엔진 추력만으로 일정 고도까지 수직상승도 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저공 침투를 위한 기체 강화로 선회시 최대 9G 이상의 충격을 버틸 수 있어, 타 기체에 비해 기체 수명이 긴 편이며 창정비 간격이 길다.

향후 개량[편집 | 원본 편집]

차후 계량이 이루어져 2040년 이후까지 운용될 계획이 있는 전투기다. F-35KFX가 도입되면 제공장악 임무 한정으론 어느 정도 2선급으로 돌려질 가능성도 있지만 여전히 수준급 공중전 성능을 보유한 공군의 상위 기종으로 근미래에도 유효한 항공 전력인 만큼 대대적인 개량이 이루어질 것이다. F-35나 KFX는 스텔스에 근간한 은밀성을 가지긴 하지만, 여전히 대형기체인 F-15K의 우월한 작전반경과 폭격 능력을 대체하는건 불가능하다.

우선적으로 개량될 사항은 F-15의 최신 사양들처럼 슬램이글의 AN/APG-63(V)1 기계식 레이더를 AESA 레이더로 교체 요구가 있으며 미국의 F-15C/D형 개량 사업같이 F-15용 레이더인 AN/APG-63 종류 중 AN/APG-63(V)3 AESA 레이더가 유력 후보로 예상되고 있지만 E형의 개량 사업처럼 보다 진보한 AN/APG-63(V)2 AESA 레이더를 사용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하진 못한다.

전자장비 외에도 무장능력의 확대 팩 적용과 신형 무장들에 대한 통합, 수명 연장을 통한 기체 기골 강화도 포함된다. 여기에 조종석 및 내부 콕핏의 디지털화로 아날로그 계기를 들어낸 후 일체형 디스플레이로의 교체에 대해서도 말이 나오고 있다.

추가적인 부분으론 헬맷과 통합된 HUD 개량도 거론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지상군 및 해상 함정들과 연동할 수 있는 Link16 데이터링크 장비와 개량사업의 핵심인 IFF 피아식별장치 추가도 있어, 향후 개량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현세대 기체에 뒤떨어지는 구형화된 전자장비에 대한 개량이 중점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운용 내역[편집 | 원본 편집]

일반 운용[편집 | 원본 편집]

F-15K는 전량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K2 공군기지의 제11전투비행단에서 배속되어 운용중이며 보유 수량은 2024년 현재 59대로 구성되어 있다. K2 공군기지에는 경북권 거점공항인 대구국제공항이 존재하며, K2와 활주로를 공유하고있다.

슬램이글은 대한민국 공군 내에서 제공과 지상공격 임무를 맡고 있다. KF-16의 개량사업이 발표된 이후 F-35와 KF-16에게 주력자리를 물려주고 2선급으로 물러난다는 기사와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지만 슬램이글의 우월한 작전반경, 폭장량 및 다양한 스탠드 오프 무기 활용능력을 고려한다면 그럴일은 없다. F-35의 경우 외부 폭장량은 F-15 수준에 필적하지만 항속거리 면에서 대형 전투기인 슬램이글에 비해 확실히 열세이며 지상 공격용 무장 장착면에서도 F-15의 최신 파생형들이 좋은 편이다.

이 때문에 상공에서 오랫동안 대기하다 유사시 북한 깊숙히 침투해 군사 전략시설을 파괴하는 임무는 비교적 소형인 F-35에겐 어느 정도 무리가 있고 중국과 일본에 대한 타격임무를 수행하기엔 부족하다. 또한 지상공격 임무에는 무장을 전담하여 작전을 수행하는 복좌기가 훨씬 유리하다. 거기에 가장 중요한 사실을 언급하자면 F-35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다. 물론 외부무장을 할 수 있지만 그 성능상 매리트를 다 걷어버리고 작전하겠다는 의미이나 대한민국 공군은 그런 식으로 F-35를 운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F-35의 로우앤드는 KFX가 맡을 가능성이 크며 F-35와 슬램이글이 맡은 주특기는 서로 다르기에 F-35로 슬램이글을 완전히 대체하는 건 불가능하다.

또한 2019년부터 공중급유기KC-330 시그너스가 실전배치되어 장시간 공중에서 대기하다가 필요한 곳에 정밀타격을 가하는 식으로 F-15K의 작전반경과 체공시간은 더욱 증가될 수 있다.

실전 투입[편집 | 원본 편집]

연평도 포격 사태[편집 | 원본 편집]

불타는 연평도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에 대한 북한의 기습적인 포격이 가해진 연평도 포격 사태 당시, 포격을 가한 북한군 진지에 대규모 폭격을 통한 응징보복을 위해 4대의 F-15K가 발진했다.

단순한 무력시위가 아니라 실제 교전 상황에서 폭격을 실시하려 하였고, 훈련탄이 아닌 실전용 항공폭탄을 장착한 채로 출격하였다. 대구 공항에서 긴급출격한 4대의 슬램이글은 얼마 후 포격 사건이 발생한 서해 연평도 인근 상공에 도달했고 폭격을 위해 상공에서 폭격 명령을 기다리면서 대기하였지만, 더 이상의 확전을 우려한 한국군과 미군의 인내 및 자제로 인해, 도발 원점인 황해도에 대한 실제 항공 폭격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한국군의 대응 사격은 북한이 가한 도발 방식과 같이 포격으로 맞대응 했다. 북 다연장 로켓과 장사정포의 직접적인 포격을 받은 연평도와 이에 주둔한 해병 2사단 예하 해병여단 소속 포병대대의 K-9 자주포 9문의 포격으로만 진행되었다. 당시 슬램이글을 이용한 대대적인 항공폭격이 이루어졌다면 황해도 해안에 위치한 도발원점의 포대 상당수를 무력화 시키며 북한군에 궤멸적인 타격을 줄수 있었겠지만 그랬다면 비교적 단순하게 끝날 도발을 넘어서 돌이킬 수 없게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이 컸다.

MiG-23의 모습, 사진은 소련군의 MiG-23

북한 조선인민군 공군 측에서는 도발 직후 F-15K 슬램이글의 출격을 확인한 뒤 이에 대응하여 황해도의 공군 기지에서 출격시킨 다수의 소련제 MiG-23 플로거 요격 전투기가 서해 상공으로 진입하면서 쌍방간 공중대치 상황에 들어가기도 하는 등 긴장감을 고조시켰으나 국군 F-15K 쪽에서 경고의 의미로 북한 미그 23에 락온(LOCK-ON)을 걸며 레이더 조사를 가하자 미그 23 편대는 대응을 하지 않고 바로 북쪽 하늘로 퇴각하여 6·25 전쟁 이후 남북 공군간 첫 공중전으로는 번지지 않았다.

러시아 군용기 독도 영공 침범 사건[편집 | 원본 편집]

2019년 7월 23일, 동해상에서 진행된 러,중간 연합훈련 중 우리측 방공식별구역에 들어왔고 그 과정에서 러시아 항공우주군 소속 조기경보통제기 A-50이 7분간 두차례 독도 영공을 침범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우리 대한민국 공군은 F-15K와 KF-16을 대응 출격 시켜 상황을 주시하였고 영공 침범 시 A-50에 플레어와 360발의 기총 경고사격을 가했다.

이 사건은 타국의 군용기가 대한민국 영공을 침범한 첫 사례이며 경고사격을 가한 것 역시 첫 사례이다. 한편 F-15K는 대구 기지에서 이륙하여 지속적인 견제 비행을 벌였고 러,중 군용기들이 우리 방공식별구역을 이탈할 때까지 KF-16을 포함해 18대의 공군기들이 교차 출격하였다.

대외 훈련 참가[편집 | 원본 편집]

대북 무력시위[편집 | 원본 편집]

B-1 랜서를 엄호하는 슬램이글

북한의 도발이 있을 때마다 출격하여 폭격 훈련으로 그 위력을 과시하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익숙해진 전투기다.

2017년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미군의 B-1 랜서의 한반도 진주 및 무력시위 비행에서 호위를 맡았으며, 슬램이글도 미군과는 별개로 2017년 상반기 자체적으로 대북 무력시위를 전개하였다. 서해 북방한계선까지 접근하며 무력시위를 펼쳤고 북한의 심기를 심히 불편하게 만들었다.

레드 플래그 훈련 참가[편집 | 원본 편집]

알레스카 상공의 F-15K

미 태평양 항공사령부가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공군 연합훈련인 레드 플래그 훈련에 대한민국 공군의 F-15K가 2008년부터 참가를 시작하였고, 2013년과 2016년에는 F-15K 슬램이글 6대와 C-130 수송기 2대를 파견하는 등 꾸준히 참여하고있다.

미국 알래스카 주에서 열리는 레드 플래그 훈련 참가를 위해 10월 1일 새벽 1시에 대구 공군기지를 이륙해 장장10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알래스카 아일슨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이들은 주요 거점을 타격하는 항공차단훈련 AI와 공중 엄호, X-NIT 이란 실시간 공중목표 타격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GBU-12등의 정밀타격폭탄을 실사격 하는 훈련도 수행한 후 21일 귀국하였다.

공중급유를 받는 공군기들의 모습

사건/사고[편집 | 원본 편집]

  • 2006년 추락사고
    2006년 1차분 한 대가 동해상에서 비행훈련 도중 조종사가 의식불명에 빠져[7] 동해로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조종사 2명은 순직하였으며, 1차 도입분 40대에서 한 대를 손실하였기에 2차 도입분에서 21대[8]를 도입하여 총 60대를 운용 중이다.
  • 2018년 추락사고
    2018년 4월 5일 오후 2시 38분경, 훈련을 마치고 대구 공군기지로 귀환하던 F-15K 1대가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인근 야산 정상부근에 추락하였다.[9] 조종사 2명의 시신은 모두 수습되고 순직 처리되었다. 공군은 4월 7일, 순직한 2명의 조종사에 대한 영결식을 치렀다. 이 사고의 영향으로 1기가 손실되어 2024년 현재 총 59대의 F-15K가 남아있다.

관련 문서[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4.5세대 기체인 Su-35S를 말하는 게 아니라 Su-27M이라는 Su-27의 근대화 사항을 의미한다. Su-35 문서 맨 위 단락의 기종이다.
  2. 사진 맨 앞이 AIM-9X 사이드와인더, 그 옆이 AIM-120 암람이다. 암람 옆의 폭탄은 JDAM. 사진 중앙이 SLAM-ER 이며 양 옆으로 하푼 대함 미사일이 배치되어 있다. 맨 끝에 위치한 폭탄 중 큰 카나드가 달린 게 벙커버스터다.
  3. 컨포멀 탱크의 장착점 포함.
  4. 나토 코드: 아처.
  5. JHMIS는 F-15E(스트라이크 이글)형 부터 추가된 기능으로 C/D형은 E형보다 공력특성이 조금 우세한 편이나 이 기능의 부재로 동등 조건 하의 E형과 근접전에서 명백한 열세를 보인다.
  6. 중국, 러시아, 일본.
  7. 일명 G-록(G-Lock)이라는 것으로, 기체의 급기동시 조종사의 신체에 가해지는 엄청난 중력가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실신하는 현상을 말한다.
  8. 2차 도입분은 1차분과 엔진이 달라서 동체만 따로 도입하였다고 알려졌다.
  9. 공군, F-15K 추락사고 "임무 조종사 2명 사망 추정", 연합뉴스, 2018년 4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