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00 슈퍼세이버

노스 아메리칸 F-100 슈퍼세이버
North American F-100D Super Sabre USAF.jpg
항공기 정보
종류 제공 전투기(A형)
다목적 전투기(D형)
설계 노스 아메리카
첫비행 1953년 5월 25일
사용연도 1954년~1988년(중화민국 공군)
생산량 2,294
정원 1명(와일드 위즐 2명)
엔진 J57 터보제트 엔진
속도 마하 1.3
무장 20mm 기관포 4문
길이 14.36m
높이 4.95m

F-100 슈퍼 세이버(F-100 Super Sabre)는 노스 아메리칸에서 개발한 미국의 제트 전투기다.

개발[편집 | 원본 편집]

비행중인 시제기 YF-100

F-100 슈퍼 세이버는 이름이 말해주듯 F-86 세이버의 후속 기종이다. 슈퍼 세이버의 개발은 1949년부터 시작되었지만 한국전에서 미그15와 조우한 이후 동구권 제트기보다 성능적으로 우세한 기종을 목표로 설계 및 개발이 진행되었다.

성능[편집 | 원본 편집]

F-100 Schematic USAF.jpg

세계 최초의 실용 초음속 전투기로 A형은 최대 마하 1, C형은 마하 1.3의 속도를 내며 아음속기였던 미그15,17보다 우위에 있었다.

외형적으로 후퇴익의 각도가 45도까지 좁혀지며 전작 F-86 세이버보다 더 예리한 후퇴각을 가지며 기수 공기 흡입구의 외형 역시 얄쌍해져 날렵하다는 인상을 주는데, 여기에 보다 고출력의 J57엔진을 장착하며 초음속 비행이 가능한 성능을 확보하게 된다.

주 무장으론 레이더 거리측정기에 의해 조준되는 20mm 기관포 4정을 기수 아랫부분에 고정 무장으로 장착했고 A형의 주요 공대공 제압 수단이었다. A형은 지상 공격에 많은 비중을 두지 않았던 반면 D형부턴 고속 핵투발을 위한 전폭기로 개량되면서 Mk.38/48 핵폭탄 운용능력을 획득하였고 미군 최초의 공대지 미사일인 불펍 미사일이 장착 가능해졌다. 또한 탑재 하중 및 파일런의 강화와 함께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AIM-9B 사이드와인더를 장착하며 공중전 능력도 보다 향상되었다.

항전장비는 불펍 미사일을 육안으로 식별하며 조종하기 위해 1인승기에서도 운용이 가능토록 오토파일럿이 추가되었다.

운용[편집 | 원본 편집]

실전[편집 | 원본 편집]

로켓을 발사하는 F-100D

라오스 사태 때부터 태국에 전진 배치돼 베트남전 발발 전부터 라오스에 공습을 가하며 동남아에서 활동을 시작하다 베트남전이 개전하자마자 항공전력으로 전선에 투입되었다.

의외겠으나 베트남 전쟁에서 첫 격추를 달성한 기종으로 미그17을 기총으로 격추시켰을 만큼 전쟁 초기, 신예기들이 배치되기 전 슈퍼 세이버는 북베트남까지 진출하며 공습과 제공기로 활약했지만 이미 구형화된 기종이었기에 전쟁이 진행되며 후방의 지원기로 돌려지게 된다. 그러나 활동량은 오히려 더 증가하였다. 북부에서의 작전 및 제공 임무같은 신예기(F-4,F-8 등)들의 가시적인 임무들에 가리긴 했으나 공습하는 전폭기 엄호, 고속 핵투발 임무를 맡았던 특성을 살려 방공망 제압 및 지상군 근접 항공지원, 필요시 공중전에도 투입되는 등 후방 남베트남 지역 항공작전의 주역이었다. 전쟁 후반기 주 방위군을 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주 방위군 전투기로 운용중이던 슈퍼 세이버들이 베트남으로 대거 유입되게 되었으며 이들은 판랑 공군기지를 주 근거지로 활동하였다.

터키 공군에서 운용되었던 슈퍼 세이버

미국의 주요 동맹국들에게도 다수 공여 및 판매되었던 전적대로 알제리 전쟁의 프랑스 공군이나 키프로스 침공 당시 터키 공군이 운용하는 슈퍼 세이버가 근접항공지원에 투입되기도 하였다.

사고[편집 | 원본 편집]

말많은 센츄리 시리즈 중에서도 사고로 유명한 기종으로 미 공군이 운용하던 슈퍼 세이버만 해도 생산분 2,294대 중 889대를 사고로 손실하였고 이 중 324명이 사망하였다. F-104의 높은 손실율은 목적에 맞지 않는 무리한 운용 때문이었지만 슈퍼 세이버는 원래 목적대로 사용했음에도 높은 사고율을 보였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던 기종이었다.

변형[편집 | 원본 편집]

  • F-100A

초기형이자 제공형 기체로 공대공 전투에 집중한 사항이다. 1955년부터 배치되었으나 특유의 사고율과 신예기의 등장으로 1958년부터 주 방위군 공군으로 돌려지거나 퇴역을 시작했다.

  • F-100C

전폭기형으로 고속 핵투발을 위해 개량되었다. 최대 마하 1.3까지 속도가 증가되었고 폭장량도 0.9톤에서 2.27톤까지 증가했다. 베트남전 등지에서 활약하였고 주요 동맹국들에게 판매, 공여되어 1988년까지 운용되었다.

YF-107[편집 | 원본 편집]

운용국[편집 | 원본 편집]

미국

프랑스

중화민국

터키

덴마크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