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olve (웹 게임)/이벤트

Evolve에는 여러 이벤트가 있다. 어떤 이벤트는 너무 사소해서 게임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기도 하고 어떤 이벤트는 나라를 뒤집을 수 있을만한 큰 이벤트이기도 하다. 어떤 이벤트는 그냥 패러디이기도 하며 웃기기도 한다.

이볼브 공식 위키에서는 각자 이벤트마다 이름이 다 있지만, 한국어 번역은 주요 이벤트들을 제외하고 극히 일부만 되어 있다. 아래 이벤트 이름들은 한국어 번역본을 따르며, 번역본이 없는 경우에는 원문의 이름들을 보며 임의로 번역했다. 만약 다른 누군가가 원문의 의미를 너무 과도하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번역을 한다면 그 번역본을 따르도록 한다.

주요[편집 | 원본 편집]

아래 이벤트들은 게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벤트들이다.

영감[편집 | 원본 편집]

과학자들이 영감을 얻어, 잠시 동안 지식 생산 속도가 2배가 됩니다.

— 이벤트 발생 시 나타나는 문구

일정한 확률로 잠시동안 과학자들의 지식 생산 속도가 2배가 된다. 하지만 자원이 부족해서 다음 기술을 연구하지 못하고 지식이 쓸모가 없어진다면 이건 이거대로 아까운 이벤트.

화재[편집 | 원본 편집]

화재가 (랜덤)의 나무를 불태웠습니다.

— 이벤트 발생 시 나타나는 문구

일정한 확률로 화재가 일어나, 플레이어 국가가 가지고 있는 나무의 1%~25%를 불태운다. 나무 보호 특성을 가지고 있거나, 악함 특성을 가지고 있는 종족들은 나무를 사용하지 않기에 이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

광산 매몰[편집 | 원본 편집]

광부가 동굴에서 사망하였습니다.

— 이벤트 발생 시 나타나는 문구

광산에서 광부가 사망하는 이벤트. 이러면 진짜 인구 수가 1 줄어들고, 실직자나 기본 직업으로 설정된 시민 중 한 명이 광산으로 가게 된다.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 게임에서 시민이란 존재는 그냥 기다리면 다시 채워져서 몇 번 보면 신경도 쓰지 않게되는 별 상관없는 이벤트이기도 하다.

스파이 임무 실패[편집 | 원본 편집]

스파이가 (대상 국가)에서 임무를 실패했습니다.

— 이벤트 발생 시 나타나는 문구

Evolve는 확률의 영향을 꽤 크게 받는 게임인데, 이 문구가 나오면 국가 통일에서 멀어져서 짜증나게 만드는 이벤트. 특히 사회불안을 올려야 하는[1] 임무를 하는데 계속 실패를 한다면 게임을 집어던지고 싶을 것이다.

스파이 처형[편집 | 원본 편집]

스파이가 (대상 국가)에서 잡히고 처형당했습니다.

— 이벤트 발생 시 나타나는 문구

스파이를 대상 국가에 침투시켜놓으면 랜덤하게 발생한다. 당연히 통일되지 않은 상태에서 등장하는 이벤트이다. 공작을 벌여서 관계를 올리거나 사회불안을 올리거나 군사 약화를 시켜 우주 나갈 때 통일시켜야 게임이 편한데, 국가를 지배하려면 군사적 방법을 제외하고 또 스파이가 최소 3명 있어야 한다. 기껏 3명 만들어놨더니 돈과 시간을 쓰게 만들어서 화가 나게 만드는 이벤트. 하지만 환생을 여러번 해서 주지사를 고용할 정도가 되면 게임이 한껏 편해진다.

스파이 투항[편집 | 원본 편집]

(대상 국가)에서 스파이가 잡혔고, 스파이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투항하며 당신을 팔아넘겨 (대상 국가)과의 우호도가 감소했습니다.

— 이벤트 발생 시 나타나는 문구

스파이가 임무를 실패했을 때 나오는 이벤트인데, 여기서 스파이가 플레이어의 국가를 배신해서 자기가 투항한다. 그리고 해당 국가와의 우호도가 1%에서 5% 사이 정도로 감소한다. 원문에는 우호도가 감소한다는 말이 없는데, 이는 의역한 것으로 보인다. 스파이 임무 실패 이벤트 중 최악의 이벤트로, 스파이를 잃는 것도 모자라 상대 국가와의 우호도가 감소하기까지 한다.

시위[편집 | 원본 편집]

정부가 공화정 정부일때만 나타나는 이벤트. 이 이벤트가 일어나면 30일에서 90일의 기간동안 국가의 모든 생산량이 30%가 줄어든다. 공화정 정부를 채택하고 있는데 자원을 아슬아슬하게 생산하고 있는 플레이를 한다면 주의해야 하는 이벤트이다.

한국어판에서 호불호가 갈리기로 유명한 이벤트인데, 이 이벤트가 일어날 때 문구가 너무 개드립이 가득 차있고, 시위가 일어났다는 게 아니라 '불만을 가진다'라고 표현하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Evolve (웹 게임)/정부#공화정 문서를 참조하자.

테러리스트 공격[편집 | 원본 편집]

  • 테러리스트에 의해 (부상자 수)명의 군사가 다쳤습니다.
  • 테러리스트에 의해 (부상자 수)명의 군사가 다치고 (사망자 수)명이 죽었습니다.
— 이벤트 발생 시 나타나는 문구

행성 통일 이후엔 전투가 없어지지만, 중간중간 테러리스트가 나타나 군대를 공격한다. 군사는 인구 수에 포함이 되고, 인구는 환생 자원을 계산할 때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수이다 보니 환생 전에 꼭 확인해야 하는 이벤트이기도 하다. 꼭 이런건 누르려고 하면 바로 직전에 나타나더라

또 지옥으로 정찰 나가있는 경비대에게도 테러리스트 공격이 들어올 수 있는데, 그러면 군대가 부상을 크게 당해 전투력이 매우 약해진다. 그보다 대체 혼자서 폭탄 등의 무기를 들고 국가의 아무런 도움 없이 어떻게 지옥 차원으로 들어갔는지가 의문. 그 정도로 의지력이 대단한 테러리스트들인가보다.

악마 무리[편집 | 원본 편집]

요새 근처에 (랜덤 수)마리의 악마가 나타났습니다.

— 이벤트 발생 시 나타나는 문구

포탈 기술을 연구해야 하고, 요새 기술을 연구해야 하는 이벤트이다. 갑자기 많은 수의 악마가 나타나는 이벤트. 이거 때문에 1000 이하로 있던 악마 수가 갑자기 불어나 군사들이 몰살당하거나, 인퍼나이트 탐색원들이 갑작스럽게 사망할 수 있으니 이 이벤트가 나타나지 않길 빌어야 한다.(...)

유전자 파괴[편집 | 원본 편집]

A.R.P.A. 탭에서 유전자 시퀀싱을 하다 보면 나오는 문구이다. 진짜로 이 유전자 파괴가 일어나면 플라스미드와 파지 등의 효과가 매우 많이 줄어든다고 하는데, 최소 1만년 이상의 시간이 흘러야 일어나는 이벤트라서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1차 경고[편집 | 원본 편집]

과학자들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종족) 유전자 파괴의 효과가 발현되기 전까지 (최소 3~4만 이상의 단위)년이 남았습니다.

— 이벤트 발생 시 나타나는 문구

최초 유전자 시퀀싱을 완료하게 되면 나타나는 문구이다. 이벤트가 빨간색으로 뜨고 유전자 파괴라는 뭔가 무서운 어감을 가진 단어로 표현되어가지고 시간제한이 생길 수 있지 않겠냐고 놀랄 수 있겠지만, 사실 이 게임에서 저 정도 시간까지 갈라면 엄청 오래 걸려야 한다.

다만 시퀀싱을 계속하여 부 특성을 계속 밝혀내려 한다면 아래와 같은 경고창들이 뜨기 시작한다.

2차 경고[편집 | 원본 편집]

유전자 파괴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종족) 유전자 파괴의 효과가 발현되기 전까지 (최소 2만년 이상의 단위)년이 남았습니다.

— 이벤트 발생 시 나타나는 문구

3차 경고[편집 | 원본 편집]

유전자 파괴가 이제 얼마 안 남았습니다. (종족) 유전자 파괴의 효과가 발현되기 전까지 이제 (최소 1만 이상의 단위)년이 남았습니다.

— 이벤트 발생 시 나타나는 문구

부 특성 11개를 뽑았을 시 나타난다. 유전자 시퀀싱은 한 번 시퀸싱을 할 때 마다 소요되는 시간이 2배씩 늘어나니, 정말 장시간 플레이해야만 볼 수 있는 문구이다. 부 특성은 총 13가지가 있으니 정말 시간이 오래 걸려야 겨우 나오는 이벤트 문구.

유전자 파괴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고 하며 약 1만년 정도 남았다고 하는데, 실제 유전자적으로 보면 진짜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이것도 엄청 많은 플레이 타임이다. 이 게임에서 100년 정도면 거의 성간 우주쯤 나가는 시점이고, 어느 정도 즐기고 나서야 환생을 해야할 것이다.

4차 경고[편집 | 원본 편집]

치료법을 찾지 못한다면, (종족) 유전자 파괴의 효과가 발현되기까지 최대 (최소 5천년 이상의 단위)년이 남았습니다.

— 이벤트 발생 시 나타나는 문구

애초에 여기까지 오기 진짜 힘들다

유전자 파괴 최종 이벤트[편집 | 원본 편집]

불운[편집 | 원본 편집]

지옥으로 향하는 문이 (왜소행성)에 열렸습니다.
천국으로 향하는 문이 (왜소행성)에 열렸습니다. (사악한 우주에서의 설명)

— 이벤트 발생 시 나타나는 문구

Doomed. 지옥을 연 이후, 아무런 군사가 지옥에 투입되지 않아야 한다. 그렇게 놔두다 보면 한번씩 나타나는 랜덤 이벤트이다. 별 영향없는 이벤트이긴 하지만, 악마 종족을 플레이할 수 있게 하는 업적을 수여하기에 주요 이벤트에 들어가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어판에서는 명백한 오역이 있는 업적이다. 갑작스럽게 침략당했다고 해서 뭔가 위급한 상황인 줄 알고 놀라서 이리저리 군사 탭과 지옥 탭을 돌릴 텐데, 원문을 보면 그냥 무사히 끝나는 이벤트이다. 원문은 "A portal to Hell was accidentally opened on (dwarf), a lone space marine wearing green armor somehow managed to stop the demonic invasion." 이며, 내용은 "지옥으로 향하는 포탈이 갑자기 (왜소행성)에 열렸는데, 녹색 갑옷을 입은 우주 해병이 혼자 악마 침공을 막았습니다"이다. 제목만 봐도 그냥 의 패러디일 뿐이며, 비주요 이벤트처럼 아무런 영향이 없는 이벤트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이벤트 역시 내용이 반토막나서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

비주요[편집 | 원본 편집]

게임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 이벤트들. 그냥 랜덤하게 뜨는 이벤트들이다. 대부분이 문명이 만들어지는(몽둥이 기술을 발견한 후) 시기부터 볼 수 있는 이벤트들이다.

핏빛 비[편집 | 원본 편집]

체액 같은 피가 하늘에서 몇 분 동안 비처럼 쏟아진 기이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 이벤트 발생 시 나타나는 문구

기괴한 사건이지만, 그냥 아무 일 없는 이벤트이다. 몽둥이 기술을 요구한다. 게임의 문명 단계 가장 첫 번째 시기부터 일어날 수 있는 이벤트.

여담으로, 이 핏빛 비는 생각보다 현대에서도 자주 일어나는데, 인도 지역에서도 2001년과 2012년 경 한 번씩 등장했고 러시아에서도 2018년에 내린 기록이 발견되었다. 이런 경우 주로 니켈 등의 중금속 성분 때문에 그런거라지만, 그런 것도 없는 고대 시대에 저 문구가 뜨면 대체 원인이 뭐지하고 소름이 돋을 수 있다. 그런 경우에는 특정 미생물이 빗물에 들어 있으면 색이 달라진다는 말이 있는데 자세한 것은 밝혀지지 않았다.

거짓 외계인[편집 | 원본 편집]

외계인의 시체가 발견돼 큰 소동이 벌어졌지만,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 이벤트 발생 시 나타나는 문구

몽둥이 기술을 요구한다. 다른 초자연현상 이벤트와는 달리 문명 초기부터 볼 수 있는 이벤트.

유령 출몰[편집 | 원본 편집]

최근에 유령 출몰 사례가 여러 건 보고되었습니다.

— 이벤트 발생 시 나타나는 문구

과학적 방법 기술을 요구한다.

모스맨[편집 | 원본 편집]

반짝이는 붉은 눈을 가졌고, 커다란 날개가 달린 생명체를 보았다는 일이 갑작스레 다량 보고되었습니다.

— 이벤트 발생 시 나타나는 문구

미국쪽 초자연현상 이야기 중에 모스맨(나방인간)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이를 게임에 구현한 것이다. 다른 초자연현상 이벤트처럼 과학적 방법 기술을 요구한다.

데자뷰[편집 | 원본 편집]

당신은 갑자기 이전에 이 모든 일을 한 적이 있다는 느낌을 갑작스럽게 받습니다.

— 이벤트 발생 시 나타나는 문구

최소한 환생을 한 번 이상 진행해야 볼 수 있는 이벤트이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게, 이 게임은 계속 환생해서 똑같은 과정을 거쳐 캐릭터를 업그레이드 하는 종류의 게임이다. 그러니 데자뷰 현상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달러[편집 | 원본 편집]

당신은 (작은 수)$를 찾았습니다. 오늘은 운이 좋은가 보네요.

— 이벤트 발생 시 나타나는 문구

화폐 기술을 요구한다. 1부터 7 정도의 작은 수 사이의 돈을 얻는다. 극초반 아니면 진짜로 있으나마나 한 의미 없는 이벤트.

소매치기[편집 | 원본 편집]

소매치기가 당신의 지갑에서 $(작은 수)이나 가져갔습니다. 저런!

— 이벤트 발생 시 나타나는 문구

화폐 기술을 요구한다. 1부터 10 정도의 작은 수 사이의 돈을 잃는다. 위의 달러에 이어서 진짜 의미 없는 이벤트. 어차피 우주 시대쯤 가면 최소 2K에서 3M씩 돈이 쌓이는데 이런 국가원수의 돈을 10달러씩 빼앗아간다는 건 전혀 의미 없는 짓이다. 돈을 제대로 뺏으려면 국가 단위로 비리를 저질렀어야 했다

발자국[편집 | 원본 편집]

이상한 발자국이 발견되었습니다. 아뿔싸, 내 발자국이잖아.

— 이벤트 발생 시 나타나는 문구

뜬금없이 이상한 발자국이 발견되었다고 하고, 자신의 발자국인 것을 알아차린다. 한국어판에서 볼 때는 단순한 유머 이벤트로 보이지만, 원문에서는 그냥 이상한 발자국이 발견되었다고만 하고 끝내서 발자국의 주인을 알 수 없는데다가 모르는 누군가가 자신의 사무실을 드나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소름 돋는(?) 이벤트.

우울한 날[편집 | 원본 편집]

오늘은 우울한 날이 될 것 같네요...

— 이벤트 발생 시 나타나는 문구

뜬금없이 우울한 날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 날씨를 흐린 날씨로 바꿔 버린다. 한국어판에선 '.'을 3개씩이나 붙여서 더 힘빠져 보이는 이벤트.

생각보다 조건이 까다로운 이벤트인데, 우선 몽둥이 기술을 연구한 후, 흐린 날씨가 아니어야 하며, 대재앙 시나리오가 진행되고 있지 않아야 한다.

폭염[편집 | 원본 편집]

갑작스런 폭염이 도시를 강타했습니다.

— 이벤트 발생 시 나타나는 문구

이 이벤트가 발생하면 날씨를 더운 날씨로 바꿔버린다. 더위 불내증이나 게으름 특성을 가지고 있는 종족들은 약간 조심해야 할 이벤트. 반대로 녹아내림 특성이나 부활 특성을 가진 종족이라면 전투나 생산 면에서 뭔가 노려볼 만 하다.

한파[편집 | 원본 편집]

한파가 도시를 강타했습니다.

— 이벤트 발생 시 나타나는 문구

위의 폭염과는 반대로 추운 날씨로 바꿔버린다. 추위 불내증은 조심해야 하는 이벤트이며, 얼어붙음 특성을 가진 종족들은 이 이벤트를 노려볼 만 하다. 부활 특성을 가진 종족도 이 상태에서는 부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확률이 낮아진다.

징조[편집 | 원본 편집]

거대한 X처럼 보이는 구름이 하늘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나쁜 징조입니다.

— 이벤트 발생 시 나타나는 문구

하늘에 X자 모양의 구름이 나타난다. 하지만 아무 일이 없다. 미신인 듯.

도둑[편집 | 원본 편집]

  • 일련의 절도 사건들이 당신의 지역사회를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자경단원들이 범인을 체포했고, 그 범인은 암탉 한 마리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일련의 절도 사건들이 당신의 지역사회를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자경단원들이 범인을 체포했고, 그 범인은 오리 두 마리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일련의 절도 사건들이 당신의 지역사회를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자경단원들이 범인을 체포했고, 그 범인은 꽥꽥거리는 거위 세 마리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일련의 절도 사건들이 당신의 지역사회를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자경단원들이 범인을 체포했고, 그 범인은 경남 통영시의 굴 네 마리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일련의 절도 사건들이 당신의 지역사회를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자경단원들이 범인을 체포했고, 그 범인은 살 찐 돌고래 다섯 마리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일련의 절도 사건들이 당신의 지역사회를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자경단원들이 범인을 체포했고, 그 범인은 돈 알베르조의 핀셋 여섯 쌍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일련의 절도 사건들이 당신의 지역사회를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자경단원들이 범인을 체포했고, 그 범인은 전열을 갖춘 7천명의 마케도니아 사람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일련의 절도 사건들이 당신의 지역사회를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자경단원들이 범인을 체포했고, 그 범인은 이집트의 신성한 고대 지하실에서 나온 여덟개의 놋쇠 원숭이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일련의 절도 사건들이 당신의 지역사회를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자경단원들이 범인을 체포했고, 그 범인은 꾸물거리고 게으른 경향이 두드러진 무관심하고 동정적이고 당뇨병에 걸렸으며,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노인 9명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일련의 절도 사건들이 당신의 지역사회를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자경단원들이 범인을 체포했고, 그 범인은 동시에 흔들리는 부두의 모퉁이를 맴도는 10명의 서정적이고 구형의 극악무도한 바다거주자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이벤트 발생 시 나타나는 문구

역시나 아무런 의미 없는 이벤트이다. 위에서 10개 중 한 문장이 랜덤하게 나오는데 정확한 패러디는 미국의 잰말놀이이자 라디오 채널 NBC 라디오의 유명한 아나운서 테스트 문장으로 보인다. 1마리 암탉부터 시작해서 10 명의 바다 거주자까지 한 번에 쉰 숨으로 모두 읽어야 하며, 이 과정에서 발성이 흔들리거나, 급하게 발음하는 기색이 보이지 않아야 하는 식으로 발음 테스트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노래도 있다. 1962년에 나온 노래인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관련 패러디나 둠 시리즈 관련 패러디 등을 생각해봤을 때 개발자의 연세가 느껴지는 패러디로 볼 수 있다.

4번째 이벤트에 뜬금포로 경남 통영시가 나오는데, 원래 원문은 "four limerick oysters"로, 리머릭 시를 뜻하는데 아일랜드의 지명이다. 리머릭시가 굴로 유명한지는 몇몇 레스토랑과 저 문장 빼고는 잘 나오지 않지만, 통영시가 굴로 유명한 것을 생각하면 현지화를 잘 한 것으로 평가받을 만 하긴 하다. 근데 어떻게 보면 원래 가사를 바꿔버렸다고도 볼 수 있잖아

치즈[편집 | 원본 편집]

치즈의 힘을 보아라.

— 이벤트 발생 시 나타나는 문구

치즈 은행업 기술을 요구한다. 이 게임에서 치즈 관련 요소들이 정말 많은 걸 보면 개발자가 꽤나 치즈를 좋아하는 듯.

퍼레이드[편집 | 원본 편집]

통일을 축하하는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 이벤트 발생 시 나타나는 문구

행성 통일 기술을 요구한다.

호기심[편집 | 원본 편집]

  • (종족 이름) 중 하나가 돌아다니다가 한 동굴에 들어갔고 실종되었습니다.
  • (종족 이름)중 하나가 동전을 찾았는데, 행운의 동전은 아니었습니다.
  • (종족 이름) 하나가 상자 안에 갇히는 사고가 있었고, 과학자들이 그 상자를 열기 직전까지 (종족 이름)이/가 살아있는지 죽었는지 여부를 놓고 격렬한 토론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 (종족 이름) 하나가 장롱 안에 갇혔습니다.
  • (종족 이름) 하나가 하루 종일 아무 목적 없이 돌아다녔습니다.
  • (종족 이름) 다섯 명이 던전 파티를 결성했지만, 탱커 지원자가 사실은 딜러 직업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파티가 해체되었습니다.
  • 몇몇 (종족 이름) 동굴 탐험가들이 동굴을 탐사했지만, 동굴은 텅 비어있었습니다.
  • (종족 이름) 하나가 문이 닫혀 있다는 이유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문 건너편에 있는것들은 실망스러웠습니다.
  • 알쏭달쏭한 상자 하나가 야외에서 발견되었고, 당신의 (종족 이름) 중 하나가 탐험하러 나섰지만... 안은 텅 비어있었군요.
  • (종족 이름)가 뭔가 궁금해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습니다.
— 이벤트 발생 시 나타나는 문구

호기심 특성을 요구한다. 이 특성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종족은 고양이 뿐이므로, 사실상 고양이 전용 이벤트이다. 이전 게임에서 고양이를 해서 광신주의 테크를 타 호기심 특성을 받아들이거나 하는 이상 보기 힘들다.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였다" 라는 영어 관용어가 있는데, 이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내용 중 하나로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나타내는 내용이 있기도 하고, 문 뒤에 뭐가 있는지 궁금해서 열었다가 실망하는 것은 프란체스코 마르치올리아노의 작품 《고양이의 시》 중의 닫힌 문이라는 시를 차용한 것으로 보이는 등 아무리 봐도 대놓고 고양이를 위한 특성으로 만들어 진 게 보인다.

또 여러 게임에서 차용한 내용들이 보인다. 던전 파티 이야기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인스턴스 던전 시스템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이 개발자, 여기서 연세가 어느정도 드러난다.

각주

  1. 임무 수행 속도 업그레이드를 해도 600초, 즉 5분이나 소요된다. 그런 주제에 임무 성공확률이 가장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