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less Sky

Endless Sky
Endless Sky.jpg
게임 정보
개발사 Michael Zahniser
장르 어드벤처, 시뮬레이션, 슈팅 게임
출시일 2015년 10월 30일
플랫폼 Windows, Mac OS X, 리눅스
언어 영어
웹사이트 홈페이지
스팀 상점
게임 메뉴얼(영어)

엔들리스 스카이》(Endless Sky)는 스팀에 올라와있는 무료 우주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싱글플레이용으로 제작되어 멀티플레이는 불가하나 대신 인공지능에 따라 움직이는 우주선을 많이 볼 수 있다.

스팀 그린라이트에는 2015년 8월 27일에 올라오고 2015년 10월 30일에 정식 발매되었다.

조작법[편집 | 원본 편집]

조작 메뉴
전진 W 뒤로 회전/후진[1] S 메인 메뉴 ESC 우주 지도 보기 M
우회전 D 좌회전 A 플레이어 정보창 I 전체화면 F11
애프터버너[2] A 착륙/착륙대상 전환 L
초공간 도약 J[3]
무기 함대
주포 발사 Tab ↹ 미사일/어뢰 발사 W 함재기 출격/귀환 D 선택된 대상과 교전 명령 F
무기 선택 변경 Q 은폐장치 가동 C 기함 주변으로 집결 G 위치 고수 H
기타
가장 가까이 있는 적 함선 선택 R 다른 함선 선택 N 선택된 함선과 대화 T 선택된 적 함선에 승선/선택된 함선 수리[4] B
가장 가까이 있는 아무 함선 선택 ⇧ Shift+R 내 함대의 다른 함선 선택 ⇧ Shift+N 행성(정거장)과 대화[5] ⇧ Shift+T 내 함대의 불구 상태인 함선 수리 ⇧ Shift+B
선택된 함선 스캔[6] S 원하는 함선 선택 마우스 좌클릭 단축키 보기 Alt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상당히 낮은 요구사항

특이하게도 요구사양이 매우 낮다. 윈도우, 맥 OS, 리눅스 모두 아래와 같은 요구사양을 가진다.

요구조건 최소사양 권장사양
메모리 180 MB 450 MB
OpenGL 버전 v3.0 v3.3
저장공간 45 MB 130 MB

그리고 무료로 배포되기 때문에 킬링 타임용으로 쓰기 괜찮다. 다만,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대신 BGM이 전혀 없다.

단순한 그래픽
Endless Sky Fight 1.png
Endless Sky Fight 2.png

스크린샷을 보면 알겠지만 그래픽이 매우 단순하다. 우주의 배경은 물론이고 함선과 행성, 소행성, 심지어는 발사체까지 모두 단순하게 생겼다. 어쩌면 요구사양이 매우 낮은 것은 그래픽이 단순해서 그런 것일 지도 모른다.

다양한 임무

게임 내에서 볼 수 있는 임무는 미션 탭에서 선택 가능한 임무와 우주공항에서 받는 퀘스트가 있다. 미션 탭에 뜨는 임무의 종류는 크게 5가지가 있다.

  1. 일반 화물 운송: 대개 수 톤 ~ 수백 톤의 화물을 특정 행성계까지 운송한다. 보수는 거리와 화물의 양에 비레한다. 해적 행성 등에서 받을 수 있는 불법 화물 운송은 공화국 등의 함선에 스캔당하면 벌금을 물고, 보수도 리스크에 비하면 얼마 안되니 할 필요가 없다.
  2. 긴급 화물 운송: 며칠 이내로 특정 행성계까지 화물을 운송한다. 일반적으로 일반 화물 운송보다 화물의 양이 적고 보수가 크지만 기한을 넘기면 목적지에 도달해도 화물만 내리고 보수는 못받는다. 일반 운송과 마찬가지로 보수는 거리와 화물의 양에 비레한다. 바로 목적지로 향하면 시간 여유가 있으므로 경로와 시간 소요를 고려해 다른 임무를 맡으면 좋다.
  3. 여객 임무: 승객을 태우고 특정 지역까지 이동한다. 거리와 사람수에 따라 보수가 다르다. 소수의 여행객보다 스카이다이빙 그룹, 일거리를 찾는 근로자들, 이주민, 파업 대체인력, 과학자들이 돈을 많이 준다. 여러 행성계를 돌아다녀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보수가 더 크다.
  4. 긴급 운송 임무: 승객을 며칠 이내로 운송해야 한다. 긴급 화물 운송과 마찬가지로 일반 여객임무보다 보수가 크지만 기한을 넘기면 보수를 못받는다.
  5. 호위 임무: 우주선(대개 화물선)을 특정 행성계까지 호위하는 임무다. 수락하면 플레이어와 화물선을 쫓는 해적선이 1대 이상 생긴다. 거리가 멀고 화물선의 크기가 클 수록 보수가 많다. 전투기나 어느 정도 무장한 우주선이 있을 때만 볼 수 있다. 전투 평가가 높을 수록 보수가 큰 임무를 받을 수 있다.무장이 삼엄한 수도 행성계나 함대가 머물고 있는 곳에선 자동으로 해적들이 소탕되니 개꿀
  6. 해적 소탕: 현 위치에서 몇 행성계 주변을 돌아다니는 해적선을 며칠 이내로 파괴해야 한다. 주변 행성계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우연히 만날 수 있다. 파괴하면 의뢰를 받은 행성으로 돌아가 돈을 받을 수 있다. 충분히 무장을 갖춘 함선/함대를 가졌을 때만 뜨고, 보수가 클 수록 해적선의 무장이 강력하니 참고하자.
  7. 구조 임무: 특정 행성계에 고장난채 떠도는 우주선을 수리해 돌아오는 임무다. 위험한 지역에서 우주선을 수리 후 데려와야 하므로 전함을 타고 가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공항 포트에서 우연히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처음에 주어지는 시작 퀘스트나 테라포밍 도와주기, 스토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퀘스트 등을 받을 수 있다. 퀘스트를 마치면 보수는 확실히 주니 행성이나 정거장에 가면 포트 탭을 한 번 씩 눌러주자.

텍스트 기반의 스토리 진행
Endless Sky Conversation.png

스토리와 퀘스트는 모두 저런 텍스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게 모두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영알못은 이해할 수가 없다. 일부 선택지는 대사가 약간 바뀌는 수준이지만, 중요 선택지에서 대답을 잘못 고르면 스토리가 중간에 끊기기도 한다.리브레 시리즈라도 봐야지 원 스토리 내용 자체는 방대하고 내용도 볼만하기 때문에 영어를 이해한다면 텍스트로 진행되도 몰입하기에는 괜찮다. 메인 스토리는 퀘스트 수십개로 구성된 매우 방대한 양을 자랑하며, 그 외에도 상당한 분량의 사이드 스토리가 몇개 있다. 중간에 선택지를 잘못 골라서 끊겼을 때 시간이 지난뒤 재도전 할 수 있거나 이후 다른 분기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지만, 아닌 경우 거기서 그냥 해당 스토리 라인은 끝나버린다. 특정 스토리를 진행해야만 해금되는 함선, 장비도 있으므로 주의.

간단한 모드 추가

게임이 설치된 폴더를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모든 스크립트와 설정이 암호화되지 않은 채로 텍스트 파일(.txt)에 저장되어있다. 플레이어 정보도 마찬가지로 텍스트 파일로 저장되어있다. 그리고 모든 이미지 파일들은 PNG 형식으로 저장되어있어 파일만 추가하는 것으로 모드를 설치할 수 있고 원한다면 직접 모드를 제작할 수도 있다. 모드를 만드는 데 있어서 특별한 도구도 필요없다. 메모장이나 워드패드랑 그림 그리는 툴만 있으면 된다.

프리웨어, 그리고 라이선스

게임이 무료로 판매되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다. 거기에다가 소스코드를 포함한 게임의 모든 구성요소가 CCL 또는 GPL 라이선스로 배포되기 때문에 스크린샷이나 소스 이용 등에서 생길 수 있는 저작권 문제에서도 상당히 자유롭다. 모든 파일들의 저작권 정보는 메인화면 또는 게임이 설치된 폴더 또는 GitHub에서 확인할 수 있다.

Escape Velocity 시리즈와의 차이[편집 | 원본 편집]

이 문단은 다음의 링크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1], [2])

Endless Sky는 Escape Velocity 시리즈(거의 EV Nova)에서 영감을 받았기 때문에 여러 점에서 비슷한 면을 보인다. 2D 탑뷰 방식이나 플레이어가 여러 행성을 돌아다니며 거래나 임무를 수행하는 것, 행성계 간의 도약, 추가적인 함선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은 EV Nova와 같다. 그러나 아래에 서술된 것 처럼 여러 부분에서 EV Nova와 차이를 보인다.

이런 식으로 돈을 빌릴 수 있다.

시스템 적인 것부터 보자면, 우선 돈을 빌릴 수 있다. 플레이어는 처음 시작할 때 연 0.4%의 이자율에 480000 크래딧을 빚지고 시작한다. 그리고 돈을 값아내는 것과 자금, 우주선에 따라 신용이 증감하여 은행에서 빌릴 수 있는 돈의 액수가 변한다. 매일 빚을 갚다가 돈이 많이 모이면 한 번에 많은 돈을 갚는 것도 가능하다. 이는 Escape Velocity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는 점이다. 선원들이 죽었을 때 사망 페널티로 얼마의 돈을 내야하는 것도 있다. 사망 페널티는 사망한 선원의 수에 비례하지만 대출을 갚을 때처럼 매일 얼마씩 나눠 갚다가 한 번에 많은 돈을 갚을 수 있다. 현재는 사망 패널티가 없어 거대한 함대를 꾸리더라도 매일 지출되는 선원 봉급만 신경쓰면 된다.

우주선에 대한 것도 차이를 보인다. 우선, 내 우주선에 장착된 부품을 다른 걸로 바꿀 수 있고, 여러 대의 우주선을 구매해 함대를 만들 수 있다. 내 우주선과 내 소유의 다른 우주선에 장착된 엔진이나 포탑, 주포, 발전기와 같은 여러 부품을 바꿀 수 있다. 함선마다 최대 엔진 무게, 무장 무게, 부품의 총 무게가 다르기 때문에 더 비싼 함선을 구매해 더 좋은 부품을 설치할 수 있다. 함선 수의 제한도 없어 돈만 있으면 수십 대를 사도 된다. 행성이나 정거장에 착륙할 수 있는 함선의 수도 무제한이다. 그리고 다른 우주선을 뺏을 수 있다는 것도 있다. 플레이어는 체력이 약 20% 이하로 내려간 적 우주선에서 부품이나 가지고 있는 화물, 연료(이건 자동으로 가져간다)를 뺏어갈 수 있고, 적 선원들을 공격해 우주선을 뺏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이런 방법으로 구매할 수 없는 외게인 우주선이나 부품도 얻을 수 있다.

체력과 보호막, 초공간 도약용 연료 외에도 에너지, 열, 감속, 기능고장, 보호막 관통이라는 개념도 존재한다. 에너지가 고갈되거나 과열되면 함선이 정지된다. 적의 보호막과 에너지를 고갈시키고 적 함선의 무기 기능고장 스택을 쌓을 수 있는 하이(Hai) 이온포나 빠르게 적 우주선을 과열시키는 화염방사기, 보호막을 관통해 피해를 주는 관통 미사일, 적 함선에 보호막 분열 스택을 쌓아 피해량의 일부가 보호막을 관통하게 돕는 보호막 분열 포탑, 적 함선의 이동·회전 속도를 늦추는 잔존자(Remnant) 억제포 같이 이런 점을 이용하는 무장도 존재한다.

우주 지도에 관한 점도 다소 차이를 보인다. 주변 행성계의 지도가 없더라도 근처에 있는 행성계를 발견할 수 있다. 초공간 링크[7]가 없어도 뜬다는 특이 사항이 있다. 그리고 일반적인 도약으로는 절대 갈 수 없는 행성계가 존재한다. 이런 곳은 초공간 추진기나 비상 추진기 말고 도약 추진기라는 몇몇 외게인 우주선에 장착된 장치를 가지고 있어야만 갈 수 있다.

세력[편집 | 원본 편집]

  • 공화국(Republic): 우리 은하에서 넖은 영역을 차지하는 세력. 수도성은 태양계지구이다. 플레이어의 고향인 루틸리쿠스(Rutilicus)의 뉴 보스턴(New Boston)도 공화국 통치 하에 있다.
    • 딥(Deep): 공화국의 서북쪽 끝의 지역을 가리킨다. 상당한 기술력이 특징인 지역으로, 사거리가 매우 긴 입자포(Particle Cannon)나 연료를 충전해주는 램스쿱(Ramscoop), 원자력 엔진 등을 살 수 있다. [스포일러 보기] 딥의 비밀을 알아내는 몇몇 퀘스트에서 유달리 발달된 기술력이 사실은 숨겨진 딥의 외계인의 도움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리고 지구에서 흑사병이 창궐하던 시기에 외계인의 도움으로 여러 인간들이 딥 지역에 이주하였고, 딥 지역 "엘프" 신화의 바탕이 된다.
  • 신디케이트(Syndicate): 무역 집단에서 시작한 초거대 기업으로, 일단은 공화국의 일부지만 독립된 자치세력에 가깝다. 공화국의 동쪽 지역(우리 은하의 코어 주변)을 차지한다.수도성은 마르카브(Markab)의 헤파이스토스(Hephaestus) 행성. [스포일러 보기] 공화국과 자유세계가 전쟁을 벌이게 만든 원흉. 과거에 이들은 알파와 접촉해 그들이 전수해준 양자 컴퓨터인 '오라클'로 경제를 이끌어나갔다. 그러던 어느날 양자 컴퓨터가 경제 침체기를 예견했는데 이를 뒤집어보고자 수많은 방법을 시도했고 그 끝에 나온 결론이 전쟁 경제였다. 이들은 심지어 알파들과 온갖 외계 기술들을 공유해주었다. 은폐 장치 단 하나 빼고.
  • 자유 세계(Free Worlds): 공화국에서 떨어져 나온 독립 세력으로, 우리 은하의 남서쪽을 차지한다. 감마 코르비(Gamma Corvi)의 본(Bourne) 행성이 수도성이다. 메인 스토리라인에서 플레이어는 자유 세계 편으로 진행한다.
  • 해적들: 말 그대로 우주 해적들이다. 공화국, 신디케이트, 자유 세계에 밀려 변방 행성계 몇 개만을 차지한다. 딥 또는 태양계 주변에서 멀어질 수록 해적을 만날 확률이 많아진다.
  • 알파(Alphas): 설정상으로만 존재하고 은하계에서 차지하는 영역은 없는 세력. 슈퍼 솔저 양성을 위해 유전적으로 강화됐지만 소시오패스적인 인간들로, "알파 전쟁"때 인류가 딥의 우월한 기술력으로 몰아내고 극 소수만 존재한다. 스토리 진행 중에 적 세력으로 만나게 된다.
  • 쿼그(Quarg): 우리 은하 군데군데 퍼져있는 기술력이 상당한 외계인 세력이다. 초공간 링크가 없는 곳도 갈 수 있는 도약 추진기와 최강의 무기 중 하나인 하늘창 등등, 거의 최강의 장비를 가지고 있다. 당연히 적으로 상대하기도 가장 어렵다. 인류와는 중립적인 관계로, 인류가 내전과 인류-퍼그 전쟁을 겪는 동안에도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았다. 평화를 위해 우리 은하를 통제하려는 것 때문에 자유 하이나 연합은 쿼그를 적대한다. 과거에는 퍼그와의 전쟁으로 행성계 하나만한 링월드 한 개를 파괴당한 적이 있다.
  • 드락(Drak): 쿼그를 통해 우리 은하의 평화를 이루려는 종족. 한때 우리 은하를 파괴할 수 있는 정도로 전쟁을 벌이다 깨달음을 얻은 외계인이다. 과거 쿼그와 함께 하이의 과도한 확장을 막고, 코라스 내전에 개입하였다. 퍼그와는 적대적인 관계. 퍼그와 마찬가지로 초공간 링크를 만들거나 끊는 능력이 있다고 나온다. 상당히 징그러운 집정관(Archon)이라는 우주선을 사용한다. 코라스의 자가 번식 나노로봇으로 가득 찬 행성계에선 로봇이 함선을 완전히 갉아먹기 전에 도망치라고 조언한다.
  • 하이(Hai): 울티마 툴레(Ultima Thule)의 웜홀을 타고 가면 만날 수 있는 평화적인 외계 종족. 거대한 다람쥐 같은 외모로 묘사된다. 야 하이(Ya Hai)의 하이-홈(Hai-Home)이 수도성이다. 특이하게도 자기들의 장비를 인류에게 판매한다. 인류보다 좋은 보호막 발생기, 딥의 원자력 엔진보다 좋은 하이 원자력 엔진, 적 함선의 보호막과 에너지를 깎아내리는 이온포 등등, 하이 장비는 비싸지만 고성능인게 특징.
    • 자유 하이(Unfettered Hai): 하이가 중요히 여기는 평화와 안정과는 거리가 먼 세력. 과거 하이가 웜홀 너머를 지배하던 때로 돌아가길 원하고, 그걸 막는 나머지 하이와 쿼그에게 적대적이다. 방랑자의 영토를 지속적으로 침공 중이다. 도약 추진기를 갖고 있으면 비싼 값에 팔 수 있다.
  • 코라스(Korath): 내전으로 인해 무너진 도마뱀 형태의 외계인 종족. 설정 상 코라스 사이에서 벌어진 내전 말기에 초신성 폭탄[8]과 모든 걸 분해하는 나노로봇을 막 사용하여 드락과 쿼그에게 진압당했다[9]. 설정상 코라스의 국가는 코스마나스 제국에서 시작해 아나트루스코 제국(Anatruskor Empire), 카시크트 제국(Kashikt Empire), 메레티 공동체(Mereti Collective), 세스터 연맹(Sestor Federation) 등등이 있었다. 모성은 코스마나스(Korsmanath)의 카시차라 펫(Kasichara Fet)였지만 지금은 초신성 폭발의 여파로 감마선에 지져진 상태다. 냉각장치와 고열 무기, 나노로봇 무기, 거대한 엔진 등이 잘 발달되어있다. 장비가 발생하는 열이 많아서 대부분의 코라스 함선은 기본 온도가 높다. 그렇기 때문에 자유 세계 캠페인 진행 중 개발되는 화염방사기로 잘 지져주면 함선이 불덩이가 되어 과열로 정지시킬 수 있다.
    • 코라스 추방자(Korath Exiles): 코라스 내전 이후 도약 추진기 기술을 포함해 대부분의 기술을 포기하지 않는 대신 은하 중심부로 추방당한 코라스 분파. 신디케이트의 은하 중심 주변 행성계나 잔불 황무지 일대에서 볼 수 있다. 지속적인 화상 피해, 나노봇 병기, 채광용 무기 등이 특징이다. 플레이어에게 비적대적인 민간인 우주선과 적대적인 전함이 공존한다.
    • 코 에프렛티(Kor Efret, Korath Efreti): 코라스 내전 이후 대부분의 기술을 포기하고 평화를 선택한 세력. 코라스 내전 이전에는 카시크트 제국이었으나, 코스마나스 제국과 무역 갈등으로 전쟁을 겪은 후 에프렛티로 이름을 바꾸고 화합을 중시하였다. 여기서 Efreti는 코라스어로 친구란 뜻이다. 내전 당시에는 내전을 멈추려고 노력했으나 오히려 코라스 답지 않다는 이유로 변절자 취급을 당했다. 현재는 쿼그가 다른 코라스 세력에게서 보호하고 있다. 함선의 디자인은 다른 코라스 세력과 구분되지만 장비는 코라스 추방자와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 코 메레티(Kor Mereti): 폐허가 된 옛 코라스 영역의 동쪽에 위치한 분파. 메레티 공동체가 근원으로 현재는 무인 전함만이 남아 북쪽의 코 세스터와 끝없이 싸우고 있다. 무인기라 함내 전투 없이 함선을 나포할 수 있지만 도킹 시 자폭하는 경우가 많다.[10] 자폭하지 않으면 함선/전투기를 얻을 수 있지만, 다른 함선들의 공격에 금새 파괴될 가능성이 크다. 메레티의 병기는 우주 지뢰, 보호막을 분열시켜 보호막이 남아있어도 선체가 피해를 입게 만드는 보호막 분열 포탑, 선체에 큰 피해를 주는 허스크-슬라이스가 대표적이다. 설정상 메레티의 AI는 모든 함선이 추론 노드(Reasoning Node)로 원격 연결되어 집합적으로 사고하므로 모든 메레티 함선에는 추론 노드가 하나 이상 있다.
    • 코 세스터(Kor Sestor): 옛 코라스 영역의 북쪽에 위치한 분파. 세스터 연맹이 근원으로 현재는 무인 전함만이 남아 동쪽의 코 메레티와 끝없이 싸우고 있다. 메레티 함선과 똑같이 도킹 및 노획 시 확률적으로 자폭한다. 세스터의 병기는 보호막을 일부 무시하고 함체에 피해를 주는 관통 미사일, 큰 감속 피해를 주는 코라스 억류포, 고열 피해를 주는 고열 리피터가 특징이다. 다 대 다 전투에서 세스터의 보호막 분열 포탑이 워냑 사기다보니 세스터와 메레티가 싸우면 보통 세스터 함대가 파괴되는 편이다. 설정상 세스터의 AI는 어딘가에 숨겨진 중앙 제어실에서 통제 송수신기(Control Transceiver)로 무인선을 조종하므로 모든 세스터 함선에는 통제 송수신기가 하나 이상 있다.
  • 잔존자(Remnant): 알파 전쟁 도중 당시에 웜홀을 타고 잔불 황무지(Ember Waste)에 닿은 피난민들의 후손, 즉 인간이다. 터미너스(Terminus)의 웜홀을 타고 카르데아(Cardea)까지 간 뒤, 잔불 황무지의 웜홀들을 이리저리 타고 가면 만날 수 있다. 터미너스의 웜홀을 타려면 하이에게서 구입할 수 있는 양자 중추석(Quantum Keystone)을 장비해야 한다. 코라스 추방자들에게 공격받고 있어서 코라스를 격퇴해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평소에는 복잡한 수화로 대화하고, 플레이어가 수화를 배우기 전이나 중요한 이야기를 할 때는 노래 부르듯이 대화한다. 잔존자 캠페인은 코라스에게 사냥당해 전투식량으로 가공되는 공허 요정(Void Sprites)들을 잔존자 영역으로 이주시키는 내용으로, 최소한 코라스 전함은 1대 1로 상대할 수 있어야 한다.
  • 건설자(Builder): 잔불 황무지 남쪽 무덤(The Graveyard) 일대에 살았'던' 종족. 과거 하이가 우리 은하 전역으로 영토를 넓힐 때 건설자들의 영역에서 전투를 벌인 적이 있었는데, 이걸 계기로 무인 채광 로봇인 카'마(Ka'mar)와 무인 함선인 카'헷(Ka'het)을 만들었다. 이후 카'헷이 건설자들을 역으로 공격하면서 결국 멸종했다. 카'마와 카'헷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능동 냉각, 부피 대비 발전량이 큰 MHD 발전기, 각각 보호막과 선체에 큰 피해를 주는 무장과 적 함선의 에너지를 크게 감소시키는 무력화포가 특징이다. 카'헷은 사실 완전한 무인기가 아니고 우주 생물의 겉에 장갑을 달아 만든 것으로, 섭시듀리얼(Subsidurial)이라는 생물을 개조한 것 같다는 떡밥이 있다. 카'헷은 우주 생물처럼 죽일 수만 있는 개체가 대부분이고 확률적으로 무력화시켜(=공격으로 장갑 내부 생물이 죽어) 장비만 뜯어갈 수 있는 개체를 볼 수 있다. 무덤 일대를 돌아다니면 카'헷끼리 싸우는 것도 볼 수 있다.
  • 연합(Coalition): 자유 세계 남서쪽의 70여개 성계를 차지하고 있는 거대한 세력. 켄타우르스를 빼닮은 사리즈(Saryds), 딱정벌래를 닮은 키멕(Kimek), 거미같이 생긴 아라크(Arach)의 3종족으로 구성된 연합 세력이다. 각 종족마다 수도성/세력권이 있으며 연합은 쿼그가 남기고 간 쿼루(Quaru) 성계의 링월드를 수도로 쓰고 있다. 과거 세 종족이 연합하여 쿼그의 "지배"를 끊고 전쟁을 벌여 쿼그를 추방시켰다. 웜홀이나 초공간 링크이 전혀 없으므로 도약 추진기가 있어야만 갈 수 있다. 일반 미션 30여개를 수행하면 자신들의 장비와 우주선을 판매하는데 채광 빔 이외의 병기와 전함은 구매할 수 없어 애매한 편이다. 과거에 현 인류의 영역으로 탐사대를 몇 번 보냈지만 마지막 탐사대가 쿼그와의 격전으로 모두 몰살된 뒤로 헬리아치의 허락 없이 연합 영역 밖으로 나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어쩌피 도약 추진기가 없으면 현 인간 영역으로 나오지도 못하지만.
    • 헬리아치(Heliarch): 연합의 지배세력. 3종족 중 특별하게 선출된 자만이 헬리아치로서 인정을 받는다. 이들이 선출되는 방식은 일반적인 민주주의와는 달리 연합의 이익에 부합하는 자가 헬리아치로서 인정받는다고 한다. 이들은 또한 치안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지 이들이 사용하는 장비와 함선의 성능도 연합 민간인의 것과는 다르게 한층더 발달되어 있다. 이들의 장비를 사용하려면 헬리아치 라이센스가 필요한데, 2022년 1월 29일을 기점으로 현재까지 라이센스를 받을 수 있는 퀘스트 라인이 없는 관계로, 직접 공격해 뜯어내는 수 밖에 없다.
  • 방랑자(Wanderer): 눈(The Eye)이라는 웜홀을 타고 여러 세계를 돌아다니며 생태계를 복원하는 신비로운 종족. 거대한 새의 헝상을 한 조인 종족이다. 현재는 도약 추진기로만 갈 수 있는 우리 은하 북쪽 바깥에 있다. 핵심행성은 카'치'치라이(Ka'ch'chrai)의 바라 크'치라이(Vara K'chrai)이다. 자유 하이가 도약 추진기를 구해 지속적으로 침공 중이라 하이에 대해서는 그다지 좋게 보지는 않는다. 역시 이쪽도 기술력이 상당하다. 이쪽도 자신들의 장비를 판매하고, 관련 퀘스트를 전부 마치면 소형 전함까지 구매 가능하다.
  • 퍼그(Pug):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나오는 외계인 종족으로 우리 은하 밖에서 왔다. 알타이르(Altair)와 베가(Vega) 남쪽의 데네브(Deneb)와 방랑자 영토 북쪽의 퍼그 이이크(Pug Iyik)에 존재한다. 초공간 링크가 전무해 도약 추진기가 있어야만 갈 수 있다. 퍼그 또한 드락처럼 우주의 평화를 목표로 하지만, 쿼그나 드락보다 훨씬 진보해있으며 쿼그와 드락을 우리 은하의 실패자로 생각하고 있다. 퍼그의 우주선은 보호막 충전이 빠르지만 집중포화나 집중된 고열 피해를 맞으면 금방 무력화된다. 생각보다 약한 함선과는 반대로 함선 탈취 방어력이 매우 높다. 그러나 퍼그의 진심 병기인 퍼그 아펙타(Pug Afecta)는 드락의 집정관 급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스포일러 보기]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공화국, 신디케이트, 자유 세계가 전쟁을 벌이게 되는데, 이를 보고 퍼그가 개입한다. 신디케이트가 핵미사일을 꺼내고 공화국과 전면전을 벌이려 하자 전쟁을 중지시키기 위해 태양계 주변 링크를 끊어버려 공화국, 신디케이트, 자유 세계가 연합하도록 유도한다. 이후 데네브를 떠나 알 수 없는 곳으로 사라져 버린다.
    [스포일러 보기] 딥의 외계인의 정체가 바로 이들이다. 과거 알파 전쟁이 벌어지고 있을 때 이들은 딥에게 기술을 제공하고 당시 인간의 함선에 자신들의 장비로 무장하고 인간들과 같이 알파를 격퇴하였다. 인간이 우주로 나오기도 전에 딥 지역에 인간을 이주시킨 것도 퍼그로, 이들은 딥의 사람들에게 '엘프들(Elves)'이란 민간 전설로 전해져 내려왔다. 눈이라 불리는 웜홀을 만들어 방랑자들을 우리 은하까지 이끈 것도 퍼그다.

돈 모으는 법[편집 | 원본 편집]

돈을 모으는 방법에는 행성간 거래, 소행성 채굴, 임무나 퀘스트 수행, 해적질, 행성 정복 등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안전한 방법은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Endless Sky Interface.png

임무는 종류와 상세 정보에 따라 다르고, 착륙한 행성 또는 정류장에 따라 특별한 임무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우주정거장에는 쓰레기를 처리시설이 있는 행성으로 수송하는 임무가 있다. 대개 30~100 톤 사이의 쓰레기를 수송해 10만~50만 크래딧을 벌 수 있다. 이런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돈을 벌기에는 가장 쉽다.

만일 처음 시작을 요격기로 시작한다면 해적선을 나포해 팔아 일획천금을 얻기보다, 소행성 탐지기 달고 코르 카롤리(Cor Caroli)에서 우라늄, 백금 소행성을 채굴하는 게 안전하다. 요격기 급의 해적선을 나포해 팔면 초반 기준으로는 상당히 큰 10만 크래딧 가량을 벌 수 있지만, 초반의 전투기로는 몇 초만에 죽어 세이브 파일 불러오기 쉽다. 그래도 해적선을 나포하겠다면 초반에 구매할 수 있는 함내전투 무기인 레이저 총을 구매하고 추가 선원을 고용한 다음, 사거리가 짧은 에너지 블래스터 대신 사거리와 공격력이 큰 메테오 미사일을 장착해 알기에바(Algieba)나 타니아 오스트라릴스(Tania Australis) 주변에서 해적선을 나포하는 게 좋다. 참고로 함내전투 무기가 아무리 많아도 선원이 없으면 공격력과 방어력이 오르지 않는다.
강력한 전함을 구매하는 게임 중후반에 적선을 나포해 팔겠다면 강력한 함내전투 무기 외에도 함내 방어시설을 설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함선 장비 공간을 차지하지만 무기 여러 개 분량의 방어력을 제공하기 때문.

만일 중형 전투함이나 대형 전투함이 있다면 해적 소탕 임무를 맏는 것도 좋다. 입자포나 이온포, 플라즈마 포탑과 같은 강력한 무기를 장착하고 있다면 해적선을 파괴할 수 있다. 임무를 수락해도 금방 나타나지 않으므로 받아만 놓고 다른 임무를 하다 발견하면 처리하는 전략을 쓰는 것이 좋다.[11][12] 참고로 내가 파괴하지 않아도 해적선이 파괴되면 보상을 받을 수 있으니 주변을 돌아다니는 전함을 잘 이용하자.

행성간 거래는 두 행성계를 왕복하면서 이윤을 얻을 수 있는 경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공산품이 비싸지만 의약품이 싼 곳과, 그 반대로 의약품이 싼 대신 공산품이 비싼 곳을 왕복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된다. 만일 매일 수천 크래딧 씩 빚을 갚고 있거나 많은 선원을 고용했을 때[13]는 그다지 임무를 받는 것보다 효율이 떨어지고 같은 루트를 반복하면 물건 가격이 변동하니 유의하자.

행성 정복은 원하는 행성에 공물을 요구하고, 행성에서 나온 함대를 격파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모드를 깔지 않는 이상 언어가 통하는 인류 및 잔존자의 행성만 정복할 수 있다. 행성 정복은 전투 등급이 일정 이상이어야만 가능하고, 정복 대상도 처음에는 해적 행성을 위주로 해야 한다. 만일 어중간한 상태에서 세력이 거대한 공화국이나 신디케이트 행성을 정복하면 상당히 골치 아파진다. 가는 곳마다 적선이 튀어나오고 적대 행성은 뇌물을 주지 않으면 급유를 위해 착륙할 수도 없어서 의도치않게 은하계 정복전쟁에 나서게 되기 때문. 해당 행성의 함대를 모두 파괴하면 해당 행성에 다시 공물을 요구해 항복을 받아내고 일정한 수입을 받을 수 있다.[14] 한 번에 행성 방어 함대가 전부 몰려나오는 것이 아니므로 행성에서 나오는대로 적 함선을 바로 격파하면 금방 끝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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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 후진은 역분사엔진 장착시에만 가능.
  2. 애프터버너 장착시에만 가능
  3. 꾹 누르고 있을시 자기 함선을 포함한 함대(호위 중인 우주선 포함)가 도약 준비에 들어감. 이 상태에서 놓으면 준비된 함선들이 일제히 도약을 실시함.
  4. 불구 상태의 적/아군 함선에만 가능
  5. L로 해당 행성(정거장)을 선택했을 때만 가능
  6. 스캔 장치가 있을 때만 가능
  7. 초공간 추진기나 비상 추진기로 초공간 도약을 할 수 있는 행성계 간의 링크. 이 링크를 따라 도약을 하게된다.
  8. 초공간 도약 기술을 활용해 항성을 강제로 초신성으로 부풀려 폭발시킨다.
  9. 설정집 On the Korath
  10. 도킹 및 나포가 순전히 운에 의지한 주사위 굴리기로 나포 성공 여부를 가른다. 가장 거대한 메레티의 모델 512나 세스터의 Kar Ik Vot 349 전함은 도킹(장비 강탈 가능) 성공 확률이 20%, 나포 성공 확률도 20%이며 실패시 자폭한다. 도킹에 성공해야 나포를 시도할 수 있으므로 결국 나포 성공 확률은 4%에 불과하다. (소형 함선일수록 성공 확률은 높아진다) 선원 수에 구애받지 않고 나포를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지만, 도킹에 성공하면 장비만 뜯고 튈지, 나포라는 도박을 시도해 볼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11. 보통 해적의 소환 위치는 해당 임무를 받은 행성 기준으로 2~3 점프 거리에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만약 그래도 발견되지 않는다면 조금 더 먼 곳까지 뒤져보자. 완전히 랜덤까지는 아니므로 해당 퀘스트를 받은 위치만 잘 기억해내고 그쪽 중심으로 샅샅히 뒤져보면 발견하기는 쉽다. 단, 유저들이 추가적으로 만들어낸 플러그인(일종의 모드)같은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것들도 몇몇 있으니 주의.
  12. 만일 의뢰받은 해적선/해적 함대를 여러 개 만나는 경우가 부담되면 한두 개만 받아놓는 것이 좋다.
  13. 선원의 수당은 명당 '100 크래딧/일'이므로 열 명만 고용해도 매일 1000 크래딧씩 지출된다.
  14. 이 부분이 약간 개그인데, 행성에서 받아내는 공물은 하루 수백~수천 크레딧에 불과하다. 고작 선원 몇 명~몇십 명의 일당을 지급하는 것... 규모가 거대한 함대를 꾸렸다면 행성 몇 개 정복해서는 인건비도 안 나오는 웃픈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