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C

Zelda2121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7월 20일 (목) 10:11 판

개요

DLC는 다운로더블 콘텐츠(DownLoadable Contents)의 약자로, 온라인을 통해 다운로드하는 콘텐츠를 가리킨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그 중에서도 원래 가지고 있는 콘텐츠(게임 등)에 추가 요금을 내고 새 콘텐츠를 즐기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게임으로 치자면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확장팩과 유사하다. 확장팩과 비교하자면 DLC가 더 볼륨이 작고, 많은 수가 출시되는 경향이 있다.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미니 확장팩으로 봐도 될 것이다. 사실상 인터넷이 발달하고 온라인 인프라가 충실해지면서 확장팩도 DLC로 통합되는 추세.

비판

현대에 와서 3D 게임들이 득세하면서 제작비용과 제작기간이 엄청나게 불어나버렸다. 특히 대형 게임이라 불리는 AAA 게임의 회사들은 그 비용만 벌고 싶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 몇배, 또는 몇십배 수익을 돌려받고 싶어한다. 하지만 물가는 오르는데 게임 가격은 거의 변동이 없다. 그래서 게임을 조각내어 DLC로 판매하는 정도까지 이르렀다.

게이머는 추가 컨텐츠를 얻고, 게임 회사는 많은 컨텐츠를 게이머한데 제공하고 수익을 얻는게 가장 이상적인 구조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말 갑옷 DLC부터 엔딩까지 DLC로 팔아먹는 게임(아수라의 분노) 등이 등장하며 DLC는 게임업계에서 하나의 암덩어리가 되고 말았다.

게이머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내용물이 거의 없는 볼품없는 DLC들은 구매하지 않으면 되고, 확장팩 수준의 풍성한 볼륨을 제공하는 DLC를 구매하면 된다.

기타

게임 회사들은 그 게임의 마지막 DLC를 낸 후 합본팩으로 게임을 묶어서 팔기도 한다. 최신 유행 게임에 별 관심이 없고 옛날 좋았던 시절의 풀팩 게임을 하고 싶은 게이머라면 좀 시간이 지난후에 합본팩을 구입하는것을 추천한다.

최근은 시즌 패스라는 예약 판매 형식을 도입해 DLC 전부를 따로 구입하는것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게이머가 빠른 구매를 하도록 유도한 뒤 약속한것보다 훨씬 적은 컨텐츠의 DLC를 제공하기도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