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M-158 JASSM

코코아봇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5월 19일 (화) 23:30 판 (자동 찾아 바꾸기: 「수 밖에」(을)를 「수밖에」(으)로)
{{{무기이름}}}
AGM-158 JASSM.jpg
무기 정보
종류 공대지 순항미사일
길이 4.27m
2.4m(날개폭)

AGM-158 JASSM은 미국의 순항미사일이다.

미국의 공중발사 순항미사일로 미 공군이 주요 운용자다. 재즘은 합동 장거리 공대지미사일[1]의 약자이며 미 공군과 미 해군의 전폭기 및 폭격기의 통합 순항미사일로 개발되었지만 현재는 미 공군만 운용중이다. 스텔스 설계로 피탐지율을 줄였으며 유럽의 스톰 섀도, KEPD 350 타우러스와 함께 대표적인 현대 공대지 순항미사일이다.

기능

B-2 JASSM 실사격

JASSM은 이름에 들어가는 합동이란 명칭답게 공군과 해군 모두 사용 가능한 공대지 순항미사일을 지향하였다. 미 공군의 F-16,F-15E 부터 B-1,B-2,B-52 폭격기와 미 해군 F/A-18에서도 운용이 가능한 공대지 순항미사일이다. 다만 미 해군은 가격상승을 이유로 JASSM 도입을 거부해 미 해군의 호넷에선 JASSM을 운용하지 않는다.

사거리는 계열형과 파생형에 따라 차이가 있다. 기본형의 경우 유럽의 스톰 섀도와 유사한 370km의 사거리를 보이지만 사거리 연장형인 ER형은 배로 증가한 900km의 사거리를 보유하였다. 한편 2023년에 배치될 XR형은 더욱 사거리를 늘려 1000km를 넘는 사거리를 확보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로 계획되어 있다. 속도는 음속 대비 0.8배 정도의 아음속 순항미사일이며 터보제트 엔진을 사용한다. 대함용으로 파생된 LRASM은 기본형 JASSM과 동일하거나 조금 더 길다. ER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우회기동과 회피기동 등 보다 더 격한 기동을 해야하는 대함미사일이므로 실 사거리는 짧을 수밖에 없다.

스텔스 설계를 도입해 레이더 반사면적을 줄이는 시도를 했는데 경사진 기체 구조와 공기 흡입구의 톱니 형상 등에서 보이듯이 스텔스 기술이 상당부 도입된 것을 알 수 있다.

목표에 직격하는 JASSM

JASSM의 유도장비는 관성유도장비 INS와 이를 보정하는 GPS 위성항법장비로 구성된 단순한 구조이며 가격절감을 위해 장거리 순항미사일들이 사용하는 지형 대조장비 같은 고급 옵션들을 대폭 생략하였다. 목표 인근에서 돌입하기 직전에는 적외선 열영상 방식과 미리 저장된 표적의 정보를 바탕으로 목표를 인식하는 자동 목표 인식장비를 이용한다.

탄두는 450kg의 고폭약을 충진한 WDU-42/B 관통탄두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요새화된 진지와 벙커 타격에 효과적이다.

운용

실전

시리아 내전에서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시설을 파괴하는 데 사용되었다. 2018년 4월 14일 B-1 랜서 폭격기 2대가 발사한 기본형 JASSM 미사일 19발은 목표를 타격하였고 목표를 완전히 파괴하는데 성공하였다. 여담으로 이 작전은 미,영,프 삼국 연합작전으로 진행되었고 덕분에 스톰 섀도의 해상형인 스칼프 나발(Scarp Naval)과 함께 유사 무기체계가 동시에 실전에 투입되었던 이력이 있다.

기본형에 이어 JASSM-ER형도 2018년에 첫 실전을 경험하게 되는데, 당시 진행되었던 이슬람 국가(ISIS)의 수괴 알 바그다디 제거 작전 직후 알 바그다디의 은신처를 목표로 ER형 여러 발을 발사해 알 바그다디의 은신처를 초토화했다.

파생형

계열형

AGM-158A JASSM

1996년 개발된 기본형 JASSM이다. 사거리는 370km 정도이며 미 공군과 핀란드 공군이 운용중이다.

AGM-158B JASSM-ER

JASSM의 사거리 연장형이다. 2005년에 처음 공개된 미사일이며 엔진의 교체와 연료탱크의 용량 증대를 통해 사거리를 900km 까지 증가시킨 형식이다. JASSM 기본형과의 하드웨어 호환률은 70% 정도이며 소프트웨어는 95% 의 호완률을 보인다.

2006년, B-1 랜서 폭격기에 처음 통합되어 시험 발사를 가진 뒤 B-52와 B-2 폭격기, 공군 전투기들로 운용 범위가 확대되었다. 2014년 부터 미 공군에 배치되기 시작해 AGM-86 순항미사일을 대체하였으며 미 공군 외에도 폴란드 공군이 ER형을 도입해 자국 공군의 F-16에서 운용하고 있다.

특기할 점으로는 EMP 병기인 CHAMP 탄두 탑재를 처음 거론한 미사일이기도 하다.

AGM-158D JASSM-XR

ER형 보다 사거리를 증가시킨 형식이며 최대 사거리를 1000km 이상까지 확보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까진 양산에 들어가진 않았으나 미 공군은 2023년 까지 초도물량을 납품받기를 희망하고 있다.

LRASM

JASSM을 대함미사일로 전용한 파생형이다. 이름인 LRASM은 장거리 대함 미사일(Long Range Anti Ship Missile)의 약자이며 하푼을 승계하는 차기 대함미사일로 계획되어 있다. F/A-18에서 발사되는 공대함형과 Mk.41 수직발사대에서 발사되는 함대함형으로 구성되며 JASSM-ER을 기본으로 JASSM의 중간유도 장비와 종말단계의 적외선 이미지 센서를 유지하는 한편 능동/수동 탐색 레이더와 ESM 대전자전 기능을 추가해 대함미사일로서 기능하도록 하였다. 따라서 중간유도 장비는 JASSM의 것을 사용하고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가 관련 장비를 통해 미사일을 조종하는 한편 종말유도 단계에선 보유한 수동 레이더와 ESM 전자전 장비로 전파 유형을 파악해 목표를 식별하고 최종적으로 능동 레이더 및 적외선 이미지 센서로 목표를 판단하고 공격한다.

사거리는 370km~560km로 추정되며 JASSM 기본형과 유사하거나 그보다 더 긴 사거리를 보유하였다.

탄두는 하푼의 2배에 달하는 450kg의 고중량 탄두를 장착해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한다.

보유 국가

* 미국

개발국이자 최대 운용국가로 미 공군이 운용자이다. 모든 계열형을 운용중 이거나 운용할 예정이며 최대 2000발 이상 생산을 목표로 100만 달러(11억)에 달하는 비싼 도입가를 낮추기를 희망하고 있다.

* 호주:

* 폴란드:

* 핀란드:

우리 대한민국 공군도 이 재즘 미사일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개발 지연과 이로 인한 가격 폭증 때문에 KEPD-350 타우러스 도입으로 선회한다.

각주

  1. Joint Air to Surface standoff miss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