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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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아시아)]]
*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아시아)]]
== 조 추첨식 ==
2017년 12월 1일<ref>한국 시각으로는 12월 2일</ref> [[모스크바]] 크렘린 궁전에서 조가 결정되었다.
* A조: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우루과이]]
* B조: [[포르투갈]], [[스페인]], [[모로코]], [[이란]]
* C조: [[프랑스]], [[호주]], [[페루]], [[덴마크]]
* D조: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
* E조: [[브라질]], [[스위스]], [[코스타리카]], [[세르비아]]
* F조: [[독일]], [[멕시코]], [[스웨덴]], [[대한민국]]
* G조: [[벨기에]], [[파나마]], [[튀니지]], [[잉글랜드]]
* H조: [[폴란드]], [[세네갈]], [[콜롬비아]], [[일본]]


== 본선 진행 ==
== 본선 진행 ==

2017년 12월 2일 (토) 04:17 판

2018년러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인 21회 FIFA 월드컵.그리고 개별항목으로 최초로 작성되는 월드컵 대회. 아직 개막도 안했는데!

동유럽에서 치뤄지는 최초의 월드컵이다.[1] 러시아는 소련 시절 1990년 대회의 유치를 시도했다가 결선투표에서 이탈리아에 패한 적이 있고, 두번째 도전에서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유치과정

기존 대회들과 달리 2018년 대회는 2022년 대회와 세트메뉴로 묶여서(...) 2010년 12월에 개최지를 결정하기로 하였다. FIFA의 공식적인 입장은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충분치 못했던 대회 준비과정을 교훈삼아 개최국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어 완벽한 대회 준비를 갖추게끔 한다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2014년 대회때 경쟁자 없이 브라질 혼자 유치신청했던 것때문에 유치전에서 돈벌이가 안되자(...) 경쟁을 최대한 붙여서 돈벌이를 하려고 했던것.그리고 5년 후, 이 결정은 폭탄이 되어 돌아와 카타르 월드컵이 날아갈 수도 있게 되었다.

처음에는 유치신청국이 2018, 2022 양 대회를 모두 신청하게끔 하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2018년 유럽, 2022년 비유럽으로 구분되어지면서 2018년 대회는 오직 유럽 국가들만이 도전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2010년 대회(남아공/아프리카), 2014년 대회(브라질/남미)에 이어 2018년까지 3회 대회 연속 비유럽권에서 개최되면 안그래도 블래터와 사이가 안 좋은 축빠대륙 유럽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 자명했던지라...

최종적으로 2018년 대회 유치에 나선 것은 6개국 4개팀이었다. 러시아와 잉글랜드는 단독개최를, 포르투갈-스페인네덜란드-벨기에는 공동개최에 나섰는데 2002년 대회에서 공동개최를 경험해본 FIFA에서 한국, 일본 두 나라의 신경전에 하도 골머리를 앓았던지라(...)[2] 사실상 러시아와 잉글랜드의 대결로 관측되었다.

그러나 결과는 1차 투표 잉글랜드 2표 광탈.(...) 스코틀랜드의 열렬한 환호 속에 잉글랜드를 지지했던 표가 러시아로 향하고, 네덜란드-벨기에에 투표한 4표 중 2표가 러시아로 이탈하면서 최종적으로 러시아가 2018년 대회를 유치하기에 이르렀다.

경기장

역대 월드컵 개최국 중 가장 영토가 넓은 나라, 아니 월드컵 이전에 지구상에 존재하는 국가중에서 면적 1위인 나라다보니 경기장 배치에 있어 많은 관심이 있었다.그래도 소련 시절보다 많이 줄어든 크기다. 농담조로 1차전 블라디보스토크, 2차전 칼리닌그라드 드립이 나올 정도.왜? 야쿠츠크오미야콘에서 안하는 게 다행인줄 알어 그렇게 따지면 미국도 월드컵때 하와이알래스카에 경기장 지었어야 한다. 러시아는 이런 불안이 실제 득표전에 장애가 될 수 있으리라 보고 개최 전부터 경기장들을 유럽 지역에 국한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최종적으로 러시아가 개최를 결정한 도시는 다음과 같다.

유일하게 경기장 2개가 배정되었다.수도 우대 쩌네요 러시아의 수도이니 당연히 예상된 곳.

제정 러시아 시절까지 수도였고 러시아 제2의 대도시이며 발트해에 접해 있다. 역시 다들 예상했다.

칼리닌그라드에 대해선 의외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이 지역은 과거 쾨니히스베르크가 불렸던 독일 영토로 제2차 세계 대전을 통해 소련에게 할양되었고, 소련 해체와 함께 발트 3국과 벨로루시가 독립하면서 러시아 본토와 유리된 월경지가 되었기 때문. 이때문에 월경지인 이 지역에 대한 배려 차원 아니냐는 말이 있다.대신 유럽 다른 나라 사람들이 경기장 가기엔 가장 편하다. 폴란드가 국경만 개방해준다면.

러시아 남부의 최대 도시로 다들 예상했던 곳이다. 다만, 16강 토너먼트 이후에서 혹시라도 러시아와 독일이 이 경기장에서 만나게 되면 어떤 행사가 있을지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3]

  • 소치 -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이 열린 그곳이다. 올림픽에 투자한 시설의 재활용 및 소치를 흑해 연안의 대표적 관광지로 키우기 위한 정책적인 선택.올림픽 끝나고 도시가 폐허가 되었으니 어떻게든 살리고 싶겠지

유일하게 우랄 산맥 동쪽에 위치한 경기장이다. 즉, 가장 멀다! 경기일정이 확정된 후 봐야겠지만 해당팀의 다음 경기가 카잔, 사마라 등 상대적으로 가까운 경기장이 아니라면 이동하느냐 피나올 곳. 하지만 우랄산맥 동쪽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대표적 공업도시이고, 시베리아 횡단 철도의 교차점으로, 철도 교통의 요지이기에 어느 정도 예상은 했던 곳이다.물론 선수단들은 철도 말고 비행기로 이동하겠지만

전체적인 평가는 러시아가 확실히 경기장 입지를 잘 배려해서 밀집시켜 놓긴 했네지만 그래봤자 그건 러시아 기준(...)이고 개최도시들을 지도에서 점으로 표시한 후 가장 바깥쪽으로 직선을 그어 연결하면, 그 안에 서유럽 다 들어갈 수 있다!역시 뭐가 달라도 다른 어머니 러시아의 기상 선수단이 경기끝내고 다음날에 비행기타고 몇 시간동안 비행하던 2014 브라질 대회가 반복되는 것이다. 당장 최북단 상트페테르부르크, 최남단 소치의 직선거리는 1,900km이고, 최서단 칼리닌그라드에서 최동단 예카테린부르크간 거리는 그것보다 더 긴 2,400km다.

지역예선

지역예선이 시작되기 전 FIFA에서는 각 대륙 축구협회별 본선 진출티겟 배정을 지난 대회와 동일하게 하기로 결정하였다. 그에 따른 출전권 배정은 다음과 같다.

  • 유럽 : 13 + 1장 (+ 1장은 개최국 러시아 자동진출쿼터)
  • 남미 : 4.5장
  • 북중미카리브 : 3.5장
  • 아시아 : 4.5장 실은 4장이라 카더라[4]
  • 아프리카 : 5장
  • 오세아니아 : 0.5장

대륙간 플레이오프는 추후 추첨을 통해 상대 대륙을 정하기로 하였다.남미 5위 : 북중미 빼고 다 좋음!! 북중미 4위 : 남미 빼고 다 덤벼 ㅋㅋ 오세아니아 1위 : 제발 아시아 아시아 아시아 아시아 5위 : 제발 오세아니아 제발 제발 제발

조 추첨식

2017년 12월 1일[5] 모스크바 크렘린 궁전에서 조가 결정되었다.

본선 진행

기타

  • 2014년 우크라이나 위기와 러시아의 크림 반도 강제 병합을 규탄하며 미국 및 유럽 일부에서 월드컵 개최권 박탈 내지 최소 보이콧하자는 주장이 있으나, 대체 개최국을 찾기 시간이 너무 촉박하고 스포츠 행사에 정치를 연계시키지 않는다는 것은 FIFA만이 아니라 모든 스포츠기구의 공통원칙이라 묵살당하고 있다.솔직히 야빠국가 미국이니까 보이콧 소리 하는거지 축빠대륙 유럽에선 보이콧하면 난리난다.
  • 2022년 카타르 대회와 마찬가지로 부정(뇌물)을 통해 유치했다는 의구심이 강하나 카타르가 대부분의 의혹을 다 가져가면서 묻히고 있다.(...)

각주

  1. 올림픽으로 넓혀도 동유럽권에서 이런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유치한 적은 드물다. 그나마 1980 하계 올림픽, 2014 동계 올림픽도 소련-러시아에서 개최한 것이고 러시아 외 국가에서 유치한 대회는 1984년 동계 올림픽(당시 유고슬라비아)뿐이다.
  2. 당장 대회명에서 국명을 누구네 앞으로 하냐를 두고 싸우질 않나, 개막전/결승전같은 빅게임을 어디서 치루냐를 두고 합의가 안돼서 FIFA가 중재해야 했다.
  3. 뭔 소리냐면, 불고그라드의 구소련 시절 명칭이 바로 스탈린그라드다. 2차대전 당시 독소 양국의 최대 격전지였던 바로 그 곳 맞다.
  4. 취소선이 그어지긴 했지만, 아시아에 0.5장의 대륙간 플레이오프 쿼터가 부여되기 시작한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타 대륙에 이기고 본선에 합류한 경우가 98년 대회 이란이 당시 오세아니아 소속이었던 오스트레일리아를 이긴 거 딱 한 번이다.(...) 2002년 이란은 유럽 아일랜드에게, 2006년 바레인은 북중미카리브의 트리니나드 토바고에, 2010년 다시 대륙간 PO에 진출한 바레인은 이번엔 뉴질랜드에게 패했으며 2014년 대회에서도 요르단은 우루과이에게 패했다.
  5. 한국 시각으로는 12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