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열차(Double-decker Train)는 객차가 복층으로 이뤄진 철도 차량을 말한다.
구성 목적
- 합조차
- 식당차 등의 특수차와 객차를 조합하여 서비스의 가짓수는 유지하면서 여객 정원도 어느 정도 보존하기 위한 목적. 신칸센 100계 전동차의 객차 2량이 이런 형태로 운영되었다. 코레일 368000호대 전동차는 1층을 자유석으로 운영한다.
한계점
2층 열차의 한계는 선로의 차량한계에서 온다. 미국처럼 원하는대로 차량 규격을 잡아 늘릴 수 있다면(특히 높이)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된다.
- 생각보다 수송력 증강이 잘 안됨
- 2층 열차를 수송력 증강을 위해 넣긴 하는 데, 설계하다 보면 수송력의 증가가 크지 않다. 2층 객차를 설계하면 차량 규격의 한계까지 밀어붙이면서 거주공간을 극대화 하는 데, 이 과정에서 차량 하부에 설치하던 부수기재들이 차량 양끝으로 쫓겨나고 계단도 넣으면서 단층 객차보다 가용공간이 줄어들며, 이는 고상홈 대응 차량에서 잘 드러난다.
- 거주성 악화
- 차량 한계까지 밀어붙이면서 거주공간을 극대화해도 그걸 위아래로 나눠먹으면 단층 객차보다 천장이 낮아 답답한 느낌이 들기 마련이다. 또한 계단이 생기면서 거동이 불편한 사람의 출입이 제한된다. 저상홈 대응 차량은 아예 문을 1층에 달아두는 걸로 해결할 수도 있지만, 고상홈 대응 차량은 어중간한 곳에 문이 생겨 어딜 가도 계단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된다.
- 동력화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