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東 徹
저지 아이즈랑 로스트 저지먼트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담당 성우는 카와하라 요시히사
저지 아이즈
동성회 계열 마츠가네조 소속으로 과거 카이토 마사하루를 형님으로서 따르고 있었지만 2017년(작중 1년 전)에 일어난 마츠가네조 권총 강도 사건 때 카이토가 자신을 감싸기 위해 혼자 책임을 떠안은 채 마츠가네조에서 파문당한 뒤 하무라 쿄헤이 밑에서 성장하며 마츠가네조 내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첫 등장 당시 하무라의 명령으로 야가미 탐정 사무소에 남아있던 카이토를 습격하며 대립하는데 야가미와도 구면인지 야가미를 역병신(야쿠뵤가미)이라고 디스하고 야가미한테 "너 못 보던 사이에 인상 더러워졌다?"라는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진심으로 카이토에 대한 충성심을 저버린 건 아니었고 예전에 카이토를 마츠가네조로 복귀시키기 위해 스스로 강도 사건의 범인을 찾아냈지만 그 배후에는 마츠가네조의 실세를 잡기 위한 하무라의 공작이 있었다. 하무라가 히가시의 손에 권총을 쥐게 한 뒤 지문을 남게 한 상태에서 범인을 쏴버렸기에 히가시는 범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게 될 위기에 처했던지라 하무라의 마수에 휘둘리는 신세가 된 것. 이러한 진상이 밝혀진 후로는 야가미 일행에게 마츠가네조의 동향을 알려주거나 샤를에 방문하는 걸 묵인하는 등 자기가 가능한 선에서 협조해준다.
자의든 타의든 본의 아니게 야가미 일행을 가로막는 모습도 몇 차례 나오고 마츠가네조에서는 그나마 야가미 일행에 협력적으로 나왔는데 마츠가네 조장이 마음을 바꿔 야가미를 도와주기로 하면서 완전히 아군으로 전향했다. 마츠가네 조장이 두더지에게 살해당했음에도 두더지가 도마뱀 꼬리에 불과하단 걸 알기 때문에 두더지를 죽이려는 마츠가네조를 어떻게든 설득시키는 등 침착한 면모를 보인다. 물론 납치하여 자백을 얻어낸 키도를 되찾으러 샤를에 쳐들어온 두더지와 조우하여 카이토와 함께 복수를 시도했지만 역으로 얻어터진 탓에 이를 갈아야만 했다.
최종장에서 후생노동성의 자객들이랑 쿠로이와의 부하 경찰관들에 맞서면서 신약 개발 센터 내부로 진입하는 야가미를 돕고 결국 야가미랑 스기우라를 먼저 앞으로 보낸 다음 카이토랑함께 계속해서 몰려오는 경찰관들을 저지한다. 야가미가 두더지를 쓰러뜨린 뒤에는 사이좋게 얼굴에 멍이 든 경찰관들 및 카이토와 함께 나타나 "일단 우리들에 대한 처분은 뒤로 미뤄 두겠다고 해서 말이지. 나중에 변호 부탁하겠어."라고 넉살좋게 야가미에게 변호를 부탁한다.
로스트 저지먼트
동성회가 해산된 뒤에는 여전히 샤를의 점장으로서 지내는 중인데 챕터 6에서 RK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위장 잠입을 시도한 시로사키 사오리를 구해주며 등장한다. 사오리가 변장한 줄은 꿈에도 모르다가 사오리가 정체를 밝히자 미모에 "거짓말?!"이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그 와중에 사오리의 조력자로 동행한 마리 누님의 관심 대상이 된 것은 덤.
9장에서 마미야 유이를 심문하기 위해 야가미랑 스기우라가 마미야 유이를 데리고 샤를로 들어오자 히가시는 "야, 어째서 걸핏하면 야가미 타카유키|들은 사람 허락 안 받고 쳐들어오는 거야?"라며 틱틱댔지만 카이토가 RK의 리더인 소우마 카즈키에게 칼에 찔려 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을 듣자마자 격분하여 야가미에게 협력한다. 야쿠자 시절의 짬밥이 여전히 남아있는 데다 샤를을 운영하며 카무로쵸의 암흑가에 대한 정보도 여전히 듣기 때문에 야가미에게 RK에 대한 나름의 정보랑 행동 패턴을 알려준다.
최종장에서는 전작처럼 야가미, 카이토, 스기우라와 함께 RK를 때려눕히는 활약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