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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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개미집을 파고 군집생활을 하며 창발성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개미와 비슷하지만 개미가 아니다! 오히려 바퀴벌레에 더 가까운 족속. 셀룰로오스가 주성분인 나무를 주식으로 하는데 셀룰로오스는 소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의 흰개미종은 셀룰로오스를 분해하는 박테리아를 뱃속에 키우고 살지만 일부는 자체 소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바퀴벌레의 친척 답게 먹고자 하면 아무 것이나 섭취 가능. 개미와는 다르게 일개미도 암수가 있고 여왕개미하고 왕개미가 있어서 평생 왕개미가 여왕개미한테 정자를 전달하면서 같이 사는 등 양성평등의 정신을 잘 실천한다(...) 여왕은 1차, 2차, 3차가 있는데 1차는 왕과 같이 사는, 일부 고등한 흰개미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군락에서 오직 한 마리만 있는 여왕.. 아니 여황제라고 할 수 있으며 생산력이 어마어마해서 평균적인 여왕개미들 수십마리를 합쳐놓은 것과 맞먹는다. 2차는 결혼비행을 나서지 않은 유시충들이 변이해서 된 것으로 수백마리가 있지만 다 합쳐도 산란력이 1차보다 떨어지며 1차가 열심히 생산해대는 본진보다는 멀티에서 많이 볼 수 있다. 3차는 만일 여왕이 모두 전멸할 경우 일개미가 여왕짓을 하는 것으로 개미보다 신분평등의 측면에서도 앞서 있으며(...) 덕분에 흰개미를 멸종시키려면 한 마리도 남김없이 죽여야 한다. 왕, 1차 여왕은 온 몸이 검은색 껍질로 뒤덮여있지만 2,3차 여왕은 일개미, 병정개미처럼 배가 연약한 흰색이며 2, 3차 여왕은 부풀어오른 배 + 흰 색깔 때문에 바게트라고 불린다. 유시충은 왕, 여왕이 되기 전의 단계로서 날개를 가지고 있다.

사육은 국내의 경우 개미에 비해 매우 마이너하여 현재 이렇다 할 규모있는 카페가 존재하지 않고 그나마 있는 카페들은 정전상태라서 개미 카페에서 정보를 얻을 수 밖에 없다. 개미 매니아들은 아무래도 흰개미는 사냥을 하지 않아서 먹탐에서 구경하는 재미가 없고 개미보다 덜 간지나고(...) 나무를 갉아먹는 해충이다 보니 별로 흰개미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1차 여왕은 환기 문제 때문에 기르기 까다로워서 2차 여왕 또는 확률은 적지만 일개미들만 모아서 3차를 만들기가 주로 이루어진다. 우리나라에서 사는 종의 경우 대다수가 동면 하는 개미와는 달리 흰개미는 땅속에서 주로 생활하기 때문에 동면하지 않고 유시충 생산 등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겨울에 볼 게 많아진다.

나무를 주식으로 하기 때문에 대표적인 해충으로 꼽힌다. 우리나라에서도 절 등의 문화재가 피해를 입었으며 인도에서는 은행에서 지폐를 갉아먹어 몇 억원 어치가 증발했다고 한다. 퇴치하려면 살충제 섞인 증기로 건물 전체를 몇 주동안 쪄버릴 수밖에 없는데 그래도 살충제 기운이 다 떨어지면 다시 찾아오므로 아예 집 주변에 조치를 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