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黑海, 영어: Black Sea)는 동유럽과 서아시아 사이에 위치한 바다로, 발칸 반도와 아나톨리아 반도에 둘러싸여있다. 보루포루스 해협과 다르다넬스 해협을 통과하면 지중해로 들어가며 케르치 해협을 통해서 아조프해로 진입할 수 있다.
지리[편집 | 원본 편집]
아나톨리아 반도의 북쪽에 위치한 바다로 표면적 436,402km2, 평균 수심 1,253m, 최대 수심 2,212m 이다. 남쪽보다 북쪽의 수심이 얕으며 흑해의 물은 지중해의 물보다 염분이 낮기 때문에 지중해의 심층수가 흑해로 유입되고 흑해의 표층수는 지중해로 유출된다. 지중해로 유출량이 유입량보다 많다. 흑해로 흘러드는 주요 하천은 도나우강, 드네프르강, 데니스터강 등이 있다.
근대에는 대양으로 진출하기 위핸 러시아와 이를 막으려는 터키(의 전신인 오스만 제국)의 충돌이 잦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