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휠체어를 탄 사람이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리프트를 말한다.
종류
경사형
고정형이라고도 말한다. 계단 옆에 설치해서 계단을 따라 움직이는 형태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지하철역, 지하보도 등에서 볼 수 있다. 엘리베이터가 있는 경우 경비 절감을 위해 점검 안 받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 생각 없는 비장애인들에게는 이것만 설치해도 충분할 거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휠체어 장애인들은 극혐하고 있는 물건이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속도가 느리다.
- 평소엔 접어두는 데 사용하면 넓게 펼치므로 계단을 일부 먹고 들어가서 행인의 이동로가 간섭받는다.
- 이동시 안전을 위해 경보음을 울리게 되는데 사람들의 시선이 리프트 사용자에게 쏠리게 된다.
- 중간에 멈추는 등 고장이 잦고 추락 사고도 잦다.
- 사용하려면 시설 관리자가 나와서 작동시켜줘야 한다. 이런 문제로 유모차를 끄는 사람은 쓰기 껄끄럽다.
휠체어 장애인들은 하루 빨리 이게 없어지고 대신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기를 바라고 있다. 2009년 인권위는 이걸 설치하는 게 정당한 장애인 편의가 아니라고 밝혔다.
철도역에서 이걸 피하고 싶다면 엘리베이터가 없는 역 문서 참고.
수직형
소형 엘리베이터라고 생각하면 된다. 엘리베이터와 달리 속도가 느리며 원하는 층에 도착해서 문이 열릴 때까지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한다.
차량용
장애인 콜택시, 버스 등 이지무브 차량에 다는 휠체어리프트. 중소형 승합차인 경우 후방의 좌석을 들어내고 설치해 후방의 화물 도어를 출입문으로 삼으며, 중대형 버스는 별도의 도어를 신설해 그 자리에 설치한다. 평소에는 리프트판이 문 앞에 세워져 있다.
차량 출입문과 별개로 리프트를 위한 별도의 도어를 추가해야 한다는(주로 대형버스) 단점이 있다. 이 단점을 해결해서 리프트판을 수납해 문을 막지 않는 클리어웨이(Clearway), 미라쥐(Mirage)라는 리프트도 있다. 노선버스의 중문에 달기 쉽게 계단 자체가 리프트로 변하는 것도 있다.
저상버스나 소형 승합차 등 차고가 낮은 차량은 리프트보다는 슬로프를 장착해 유지보수 소요를 절감한다.
이동형
철도역 저상 플랫폼에서 플랫폼과 차량 간의 단차를 해결하기 위해 주요 역에 배치한 이동형 전기 리프트. 보급이 꽤 제한되어 이동권 침해라는 지적을 받아 차량에 슬로프를 내장하거나(주요 객차, KTX-산천 400호대) 롤케이지식 슬로프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