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수

QolonQ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7월 11일 (일) 16:17 판

남이 하는 것에 이래라 저래라 참견하면서 오지랖을 피우는 것을 말한다.

훈수에 대한 인식

당하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매우 기분나쁘다. 훈수를 두는 입장에서야 자기 딴에는 좋으라고 훈수를 두는 것이겠지만, 가지기 뭘 하던 자기 마음인데 왜 남의 인생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것이냐고 하는 이유로 많은 커뮤니티에서 이들을 훈수충/잼민이라고 칭하며 혐오 대상 취급한다.

위키에서는 너무 흔하게 볼 수 있는 인간군상으로 "내 말이 옳으니 너는 잘못됐다"라며 남이 쓴 내용을 지우고 거기에 비방성 서술을 하거나 수정코멘트로 악플을 달기도 한다.

한국 특유의 오지랖 부리는 문화와 진지병걸린 사회상이 만들어진 혼종이다. 훈수를 두며 남에 대한 부정적인 망언을 늘어놓으며 자기 자신은 마치 무조건 잘났다는 식으로 오만하게 구는, 그것도 표현의 자유라면서 남의 자유를 침해하는 무식하고 질낮은 대중의 민낮을 보여준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