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마 코타로 (Fate 시리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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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온갖 행위를 선악이 분명치 않더라도 받아들인다. 사람은 죽고, 사람은 쇠하고, 사람은 제물로 이용당하고, 동시에 제물이 되는 것이 팔자다, 라고 단정하고 있기 때문에 웬만한 것은 허용해준다.
마스터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온갖 행위를 선악이 분명치 않더라도 받아들인다. 사람은 죽고, 사람은 쇠하고, 사람은 제물로 이용당하고, 동시에 제물이 되는 것이 팔자다, 라고 단정하고 있기 때문에 웬만한 것은 허용해준다.
밸런타인 이벤트에 의하면 휴대용 식량으로 후마 만주(風魔まんじゅう)란 것을 지니고 있다. 이는 후마의 마을에서 총력을 기울여 개발한 영양보조식품으로, 만주 하나로 하루의 영양을 전부 섭취할 수 있는 닌자 도구이다. 다만 수세미를 먹는 듯한 식감이 나고, 날생선을 섞은 탓에 코를 찌르는 비린내가 난다. 이를 두고 코타로 왈, 익숙해지면 나쁘진 않다. 얼마나 맛없는지 후마 만주를 먹은 [[후지마루 리츠카]]는 기절해 버렸으며 고르돌프 소장은 얼굴이 보라색으로 변하며 쓰러졌다. 참고로 가토 단조는 후마 만주를 자기 손으로 개량시킨 버전을 지니고 있는데, 피로를 풀어주고 일시적으로 마력을 증가시켜주는 효과가 추가되었지만, 식감과 비린내는 그대로이고 무언가 새로운 뒷맛까지 추가됐다.


== 스테이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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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무기는 쿠나이(苦無)와 사슬낫.<ref name="fgom4">Fate/Grand Order material 4권</ref>
통상 무기는 쿠나이(苦無)와 사슬낫.<ref name="fgom4">Fate/Grand Order material 4권</ref> 그 외에도 화약 구슬이나 바꿔치기술 용도의 목재, 약초 등을 지니고 있다. 코타로는 이러한 닌자 도구들의 유지 관리를 중요시한다.


=== 스킬 ===
=== 스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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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는 패배한 군대의 병사들이 바람소리와 학의 울음소리만 들어도 무서워서 겁에 질렸다는 고사에서 나온 사자성어. 후마 코타로는 기색을 끊고 기습을 가해 부하를 수족처럼 사용하여 의도적으로 상황을 재현할 수 있다. 전투 의욕은 극도로 떨어지고 모든 배드 스테이터스 효과를 당연하게 받아들인다.<ref name="fgom4"/>
| 원래는 패배한 군대의 병사들이 바람소리와 학의 울음소리만 들어도 무서워서 겁에 질렸다는 고사에서 나온 사자성어. 후마 코타로는 기색을 끊고 기습을 가해 부하를 수족처럼 사용하여 의도적으로 상황을 재현할 수 있다. 전투 의욕은 극도로 떨어지고 모든 배드 스테이터스 효과를 당연하게 받아들인다.<ref name="fgo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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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24일 (토) 08:19 판

후마 코타로(風魔小太郎, ふうま こたろう)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에서 첫 등장했다.

인물 배경

후마 일족. 본래 이름은 마을 이름에서 따온 <카자마(風間)>라 일컬어지며 평소엔 수렵이나 벌목, 좁은 논밭을 갈며 양식을 얻고 있었다. 하지만 임무를 수행할 때가 되면 <후마(風魔)>라 부르며, 그 두려움을 만천하에 알렸다. 후마 코타로는 제 5대 두목이며, 호조 소운의 후계자 우지쓰나를 섬겼다.

일본 닌자를 대표하는 이가, 코가와는 달리 후마에 관련된 문헌은 적다. 섬기던 호조 가문이 전국의 세대에 흩어진 것이 큰 이유일 것이다. 후마가 어떤 인기(忍器)를 사용했는지조차 확실하지 않다.

그것은 출신도 마찬가지라서, 그들이 어떤 경위를 거쳐 카자마 계곡에 정착했는지조차 불분명하다. 일설에는 대륙에서 이주한 기마 민족이라고도 한다. 후마들은 자신들의 출신을 절대 밝히지 않았다. 어쨌든 그들은 무서울 정도의 집단 전법을 구사했기에 다양한 인간에게 두려움을 샀다. 그리고 그 우두머리에 해당하는 것이 후마 코타로였다.

후마 코타로는 외국인의 피를 잇고 있으며, 동시에 오니종의 피도 섞여있다. 후마의 우두머리로서 일족이 철저한 배합조작을 행해, 전국난세를 살아남기 위해 최고걸작의 「닌자」로 탄생했다. 태어나서부터 우두머리이자, 닌자이자, 여기에 후마 일족은 하나의 정점을 맞이하게 된다. ... 그러나, 중요한 코타로, 그 성격이 자비심 깊고, 또 사려 깊고, 육체는 닌자로서 정점에 있지만 정신은 닌자에 어울리지 않으니, 방에 틀어박히는 나날을 보냈다고.

「호조 5대기」의 기술과는 차이가 있다. 호조 5대기에 기재되어 있는 후마 코타로의 모습은 제2보구 『끝없는 나찰로 돌아가다』를 사용했을 시의 모습이다.


후마 코타로는 엄밀히 말해 후마 닌자 무리의 두령에게 부여되는 명칭이다. 하지만 사사키 코지로처럼 여러 개의 전설이 승화되어 가공의 검사가 창조된 게 아니며, 어디까지나 그는 <5대> 후마 코타로로 정해져 있다. 전국시대, 관동 일대를 다스리는 다이묘 호조(北条) 가문에게 고용된 5대 후마 코타로는 그 무서운 기술로 호조 가문의 지배를 떠받쳤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5대는 전설적 존재이며 도쿠가와(徳川)의 시대가 결정된 후에도 도적으로서 이름을 떨쳤다.

후마 닌자 무리는 1대 때부터 "역사상 최고의 닌자"를 주조(鋳造)하기 위해 온갖 궁리에 열중했다. 오니종의 피를 각성시키고, 의도적으로 마레히토(稀人)의 피를 거둬들여, 기술을 잘 단련해냈다. 게다가 꼭두각시(絡繰り) 쿠노이치에게 후마의 기술을 정확하게 익히게 함으로써 구전이나 서적에 의한 정보열화를 막았다. 그들의 최종목표가 무엇이었는지는 불명이지만, 여하튼 역사상 최고의 닌자를 주조하는 과정에서 수 백 명의 닌자가 목숨을 잃고 대(代)가 바뀌었다. 서번트로서 소환된 후마 코타로는 5대 두령임과 동시에 그 수 백명의 목숨을 짊어진 걸물이다.

하지만 역사상 최고의 닌자를 추구한 나머지, 명예욕이 결여되어 있던 것은 아이러니할 수 밖에 없다. 후마를 남기고 싶다, 는 기분은 있었으나 어째선지 그는 그 기술을 아무에게도 전하지 않고 역사의 그림자에 묻혔다.


성격은 어른스럽고, 지나치게 착실하며, 인도어계의 닌자. 육체적으로는 닌자로서 하나의 도달점에 이르고 있지만, 대체로 닌자와 맞지 않을 만큼 자비심이 깊다. 임무는 임무로서 확실히 완수하지만, 일상에서는 항상 평온을 좋아한다. 단, 그의 앞에서 이가(伊賀)와 코가(甲賀)를 칭찬하는 건 금기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자칫하면 그의 분노를 살 수 있다.

마스터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온갖 행위를 선악이 분명치 않더라도 받아들인다. 사람은 죽고, 사람은 쇠하고, 사람은 제물로 이용당하고, 동시에 제물이 되는 것이 팔자다, 라고 단정하고 있기 때문에 웬만한 것은 허용해준다.

밸런타인 이벤트에 의하면 휴대용 식량으로 후마 만주(風魔まんじゅう)란 것을 지니고 있다. 이는 후마의 마을에서 총력을 기울여 개발한 영양보조식품으로, 만주 하나로 하루의 영양을 전부 섭취할 수 있는 닌자 도구이다. 다만 수세미를 먹는 듯한 식감이 나고, 날생선을 섞은 탓에 코를 찌르는 비린내가 난다. 이를 두고 코타로 왈, 익숙해지면 나쁘진 않다. 얼마나 맛없는지 후마 만주를 먹은 후지마루 리츠카는 기절해 버렸으며 고르돌프 소장은 얼굴이 보라색으로 변하며 쓰러졌다. 참고로 가토 단조는 후마 만주를 자기 손으로 개량시킨 버전을 지니고 있는데, 피로를 풀어주고 일시적으로 마력을 증가시켜주는 효과가 추가되었지만, 식감과 비린내는 그대로이고 무언가 새로운 뒷맛까지 추가됐다.

스테이터스

클래스 어새신
키/몸무게 158cm / 49kg
출전 사실(史實)
지역 일본
속성 혼돈 · 악
성별 남성
영령 속성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C+ D A+ B B C

통상 무기는 쿠나이(苦無)와 사슬낫.[1] 그 외에도 화약 구슬이나 바꿔치기술 용도의 목재, 약초 등을 지니고 있다. 코타로는 이러한 닌자 도구들의 유지 관리를 중요시한다.

스킬

■ 클래스별 능력

기척차단: A+
서번트로서의 기척을 끊는다. 완전히 기척을 끊으면 발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단, 자신이 공격 태세로 옮기면 기척차단의 랭크는 크게 떨어진다.[1]


■ 고유 스킬

파괴공작: B+
전투 전의 준비 단계에서 상대의 전력을 떨어뜨리는 재능. 트랩의 달인. 랭크 B라면 상대가 진군해오기 전에 병력의 약 30%를 전투불능 상태로 몰아넣을 수 있다. 후마 코타로의 경우 부하가 많을수록 피해률이 증가한다. 단, 이 스킬의 레벨이 높을수록 영령으로서의 격은 낮아진다.[1]
  • 파괴공작이 A 랭크인 로빈의 경우 병력의 60%를 전투불능으로 만들 수 있다.
인술: A+++
닌자들이 사용하는 첩보기술, 전투기술, 절도기술, 고문기술 등의 총칭. A++이면 이가와 코가의 두령급이라고 할 수 있다. A+++이면 전설의 닌자들이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 각 유파에 따라 계보가 다르고,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의해 멸망된 후마 닌자 무리에 대한 문헌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 5대 두령인 이 영령은 실력으로 선출된 거라 생각된다.[1]
풍성학려(風声鶴唳): C
원래는 패배한 군대의 병사들이 바람소리와 학의 울음소리만 들어도 무서워서 겁에 질렸다는 고사에서 나온 사자성어. 후마 코타로는 기색을 끊고 기습을 가해 부하를 수족처럼 사용하여 의도적으로 상황을 재현할 수 있다. 전투 의욕은 극도로 떨어지고 모든 배드 스테이터스 효과를 당연하게 받아들인다.[1]

보구

불멸의 혼돈여단(이모탈 카오스 브리게이드) (不滅の混沌旅団)((イモータル・カオス・ブリゲイド))
랭크 : B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2~50 최대포착 : 100명
영체부하 2백 명을 소환해 적 그룹을 혼란에 빠트린다. 자동적으로 적 그룹 주위를 암흑으로 만들고 아비규환의 지옥에 쳐박는다. 혼란 등의 배드 스테이터스 및 전체에 중(中) 데미지를 준다. 호조 측에 고용된 5대 후마 코타로는 부하 2백 명과 함께 다케다 군의 진지로 잠입, 닥치는대로 부상병을 죽이고 고함을 지르면서 곳곳에 불을 던져 무기와 음식을 약탈했다. 연일연야 계속된 야습에 다케다 군은 철수를 강요당했다고 한다.[1]
  • 보구 명칭인 이모탈 카오스 브리게이드는 외국인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아버지의 고향 언어에서 따온 것이다. 그런데 그 아버지조차 문법을 잊어버려서 코타로에게 제대로 가르치지 못했고, 코타로 역시 언어 출저를 명확히 몰라서 문법이 틀린 것이다. 영령이 된 지금이야 틀린 건 알지만 딱히 바꿀 생각은 없다고.


끝없는 나찰로 돌아가다(오거 트랜스) (果てぬ羅刹に転ず)((オウガ・トランス))
랭크 : C 종류 : 대인보구(자신) 레인지 : 0 최대포착 : 1명
후마 코타로. 대대로 이어진 그의 정체는 오니나 혹은 그에 비견할 만한 존재였다고 의심되고 있다. 또한 키와 풍모 등을 볼 때 외국인이었을 것이란 말도 있다. 이성있는 광화. 각 스테이터스가 극단적으로 향상하고, 체력은 매턴 회복한다. 대가로 수명, 장기에 심각한 손상, 뇌의 출력한계(오버 드라이브)에 의한 부분 붕괴 등이 존재한다.[1]
  • 붉은 오니로 변하는 보구. 호조 5대기에 기록된 후마 코타로의 모습은 이 보구에 해당하며 '후마의 비술은 오니로 변하는 것'이라는 전승도 있기에 지닌 보구다.
  • 생전에 코타로는 후마 일족이 곤경에 처하자 오니 가면을 쓰고 활동하기 시작했다. 가면에는 아무런 효과도 없지만 얼굴을 가린 것만으로 거리낌없이 악행을 저지를 수 있게 되어 후마 일족을 정점으로 이끌었다.

인연 캐릭터

다음은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사사키 코지로: 사무라이가... 그것도 가공의 사무라이라니. 역시, 이 나라에 뿌리내린 것이구나... 무사란 건.
  • 사카타 킨토키: 아, 아시가라 산의 대선배...! 종이랑 붓, 종이랑 붓...여기에 일필 부탁드리고 싶은데요...!
  • 주완의 하산: 어느 의미로...나와 주완의 하산 님은, 제일 가까운 것이겠죠. 그는 악마의 팔로, 저는...오니의 신체로 사악을 바로잡으려 하니.
  • 가토 단조(코타로의 막간 및 단조의 막간 클리어 후): 어머니께서 소환되셨습니까. 아니오, 알릴 필요는 없습니다. 저와 그녀는 만난 적이 없다. 그걸로 된 겁니다. 그녀가 상실로 괴로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 이서문(노인 어새신): 이서문 공. 일전의 주군의 목도 말입니다만…… 주문제작 같은 거 가능한지요?
  • 이바라키도지: 방금 전 이바라키도지와 대화라는 이름의 말싸움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 때 "그럼 네 녀석을 쫓아 언젠가 와타나베노 츠나 공도 소환되겠지" 라고 무심코 비꼬는 말을 해버렸습니다만. 그게, 이바라키도지는 "츠나도 오는가……" 라고 중얼거리며 웃더군요. ……오니란, 그런 식으로 웃을 수도 있군요.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4권에 소개된 내용들이다.

  • 사사키 코지로: 이가(伊賀), 코가(甲賀)의 다음으로 후마를 매긴 것, 결코 용서치 않겠다.
  • 사카타 킨토키: 존경해야 할 대선배이자 대영웅. 골든…… 이모탈 카오스 골든 브리게이드……!
  •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왠지 좀 나쁜 짓을 했으려나, 라고 생각한다. 죄송합니다.
  • 가토 단조: 어머니, 교사, 누나, 그 밖의 모든 것이며, 모든 것을 초월한 강한 유대가 있었다.


사사키 코지로와는 《Fate/Grand Order》의 2016년 오니가시마 이벤트에서 악연(?)이 생겼는데, 코지로가 "이가와 코가 다음 가는 후마"라고 말하여 코타로의 분노를 샀다. 여기서 코타로 왈, "무기력한 저라도 용서할 수 없는 것이 3가지 있습니다. 하나, 무기 손질을 소홀히 하는 동업자. 둘, 집으로 배달를 와준 상인을 쫓아내는 수하들. 그리고 마지막 셋, 우리 후마를 이가와 코가 놈들 뒤에 놓는 자입니다!"

킨토키의 열혈 팬인데 이는 킨토키가 존경하는 고향 선배이기 때문이다. 후마의 마을은 아시가라산에 위치했기에 코타로는 옛날부터 킨토키의 활약을 들으며 자랐다. 킨토키는 후마 사람들에게 전설과도 같다고. 닥터 로망이 비유하길, 고향에서 옛날에 대활약하고 출세했던 전설의 불량배. 오니가시마 이벤트에서 킨토키가 자신의 보구 이름을 "이모탈 골든 브리게이드"라고 잘못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신나서 그걸 받아줬다. 또한, 오니가시마 이벤트에서 우시와카마루에게 "무사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동료고, 미나모토라면 얘기는 다르지" 라며 그녀와 협력하는데, 이 역시 킨토키가 미나모토 가문을 모셨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코타로가 이서문에게 문의한 '주군의 목도'는 《Fate/Grand Order》의 밸런타인 이벤트에서 이서문이 마스터(후지마루 리츠카)에게 선물한 물건이다. 이 목도는 이서문이 복숭아나무를 깎아 막는 것으로, 그 수수함에 의해 코타로나 킨토키 등에게 인기가 많고, 렌탈하려고 대기하는 인원도 많다는 모양이다.

산타 릴리와는 《Fate/Grand Order》의 2016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인연이 생겼다. 여기서 코타로는 산타에게 선물을 받을 생각에 한껏 기대하고 있었으나, 산타 릴리는 보구 이름을 올바른 영어로 고치라면서 영어사전을 선물한다. 산타 릴리 왈, 선물 받는 사람이 싫어하더라도 유익한 선물을 줘야 하는 게 산타의 역할이라고. 이 때문에 코타로는 그녀와 크게 다투었고, 결국 선물은 받기로 하지만 "내 보구 이름은 외국인 조상들의 말을 후손들이 잊지 않게 하기 위해 남겨둔 것이라 바꿀 수 없다"고 설명한다. 이에 당혹해 한 산타 릴리는 그런 사정이 있는 줄 몰랐다며 사과한다. 이벤트 후반에서 산타 릴리가 선물은 무조건 유익한 것이어야만 한다는 강박적 태도를 취했던 이유가 밝혀지는데, 자신의 존재 의의에 대한 고심과 산타클로스의 역할(무욕하며, 어디까지나 타인을 위해 선물을 나눠줘야 함)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이었다. 코타로도 이러한 그녀의 사정을 나중에 알게 되었는지 인연대사에서 그녀에게 사과한다.

각주

  1. 1.0 1.1 1.2 1.3 1.4 1.5 1.6 Fate/Grand Order material 4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