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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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바람 / 黄金の風 / Vento Aureo

죠죠의 기묘한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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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블러드 전투조류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 황금의 바람 스톤 오션 스틸 볼 런 죠죠리온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 5부

설명

작품들간에 배경 시간대가 몇 년씩 간격이 있는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4부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로부터 얼마 안 된 시간대를 다루고 있다. 다만, 무대는 이탈리아로 완전히 새롭게 다루어지는 곳이다. 주인공 죠르노 죠바나 또한 기존 죠죠들과는 혈통만 공유했을 뿐 그 외 특성은 완벽하게 다른 새로운 인물이며, 그런만큼 전체적인 작품 분위기도 완벽하게 다르다.

스토리는 DIO가 한 일본인 여성과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인 시오바나 하루노(나중에 이탈리아 식으로 죠르노 죠바나로 개명)가 어릴적의 어떤 사건으로 갱스터를 동경하게 되어 갱스터의 본고장인 이탈리아로 건너가게 되며 그 과정에서 이탈리아의 강력한 갱스터 세력인 파시오네와 연관되어 파시오네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이다. 특이하게도 주인공의 최종목표가 갱스터의 보스가 되는 것으로 얼핏 보면 악을 추구하는 주인공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 동기는 매우 순수하고 또한 죠르노가 보스가 되어 하려는 것이 갱스터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뒷골목의 정화'라는 점에서 일종의 정의를 내포한 악, 즉 '필요악'이 된다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작품 외적인 면으로 보자면 보통 명품, 패션 등으로 유명한 이탈리아가 배경이라서 그런지 역대 죠죠 시리즈들 중 등장인물들의 패션 센스가 그 죠죠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독특하기 그지없다. 죠르노부터 전작의 주인공 히가시카타 죠스케의 리젠트쯤은 평범하게 보이는 특이한 헤어스타일을 자랑하고, 브루노 부첼라티는 남성임에도 여성처럼 단정한 단발머리에 머리핀까지 곱게(...) 착용하는 등 여성이라고 봐도 좋을 수준의 패션 센스를 자랑한다. 귀도 미스타는 한 술 더 떠서 진짜 얼룩말 가죽으로 된 바지를 입고 다니며 공식 설정상 패션에 매우 신경을 쓰는 타입이라고 한다.

더불어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부터 정립된 아라키 히로히코만의 화풍이 본작부터 가감없이 발휘되어 이전작들과 비교하면 괴리감이 강하다. 이전작까지만 해도 북두의 권 짝퉁 소리를 들을만큼 선이 굵고 캐릭터들도 굵직굵직한 편이었지만 본작부터는 얇고 잘 휘어지는 선놀림에 캐릭터들도 호리호리하기 그지없다. 더불어 죠죠서기도 그만큼 강화되어(...) 죠죠서기 관련 장면이 짤방으로 자주 애용되는 쾌거(?)를 낳기도 했다.

여담으로, 주인공 죠르노의 이름이 Giorno Giovanna 라서 영어로 '죠죠'가 안 된다. 굳이 꼽자면 GioGio. 그래서 이 5부만 해외에서는 GioGio's Bizarre Adventure 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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