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qmfpdnlzl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9월 18일 (금) 23:53 판

Money

이라고도 하며 사물의 가치를 나타내거나 결정하고, 재산 축적의 대상으로도 사용하는 물건이다. 그리고는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것이기도 한다

나라별 돈 세기 방법(유튜브)

돈의 어원

'돌고 돈다' 혹은 '동그랗다'고 하여 돈이라는 말이 있다. 자세한 정보를 아는 위키러는 수정바람

역사

대체로 자연화폐에서 시작하여 귀금속이나 다른 대체화폐와 같은 것을 사용하다가 귀금속을 기반으로 한 태환제(금본위제, 은본위제 등)에서 국가가 지급을 보증하는 신용화폐까지 발달을 하게 된다. 물론 해당 구조가 무조건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아니며, 일정 단계를 건너뛰거나 거꾸로 돌아갔다가 다시 넘어가는 등의 사례는 무궁무진하다.

종류

자연 화폐 (현물 화폐)

화폐의 존재의의이자 알파형이라 할 수 있어 정화(正貨)의 범주에 들어간다. 크게 실용성이냐 상징성이냐를 두고 현물화폐와 (귀)금속화폐[1]로 분류되는데 후자는 아래 금속화폐의 범주로 넘어갔다.

옛날 옛날 먼 옛날, 초기 물물교환은 말 그대로 바꾸고 싶은 물건이 있을 때 집에 남아도는 잉여 재산을 직접 가져가서 흥정을 통해 필요한 물건과 교환해 사용하였다. 예로 오늘 사냥한 고기가 너무 많아서 다 먹기 어려울 때, 다른 집에서 수확한 과일과 바꿔먹는 식이다. 그러나 여기에 기준이 없고 상대방이 뭘 원하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같은 양을 교환해도 어떤 때는 풍족한, 어떤 때는 빈곤해지니 이에 대해 명확히 정의할 필요성이 생겼다.

인류가 농경사회로 진입하면서 대부분의 가정에는 쌀, 밀과 같은 곡물이 기본 재산이자 기본 식량이 되었다. 즉, 고기는 못 먹더라도 밥이나 빵은 먹어야 한다는 개념이 이때 생겨났다. 때문에 자연스레 곡물(식량)=목숨이 되어 잉여재산의 베이스가 되고, 자연화폐의 기본형이 되었다. 예나 지금이나 이 개념은 전혀 다르지 않아 현대 사회에서도 불환통화(=현금)이 믿을 수 없는 환경이 되면[2] 일단 식량부터 사재기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에서 알 수 있다.

하지만 식량을 줄곧 화폐로 사용하는 것은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일단 식량은 모두 유기물이다보니 유통기한이 당연히 있을 수 밖에 없고, 거래에 필요한 만큼을 일일히 나르기에는 그 무게 또한 만만치가 않았다. (한 사람이 하루에 먹는 쌀만 해도 최소가 200g이다. 4명 식구가 1달치 먹는 최소식량만 무려 24kg에 달한다. 그런데 농경사회는 일반적으로 대가족이고, 보통 쌀은 1년마다 채워지니 결론은...) 그래서 사람들은 크게 아래 2가지 대안을 생각해냈는데 그 결과가 현대까지 주역으로 쓰이는 2가지의 통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 1. 거래한 양의 곡물 증서를 써주고 나중에 필요한 만큼 창고에서 꺼내가는 것을 보증한다. 일단 일일히 무겁게 들고다닐 필요도 없고, 노동력 거래(=일급, 월급 등)때도 일일히 분배할 필요없이 문자기록만으로 효율적 관리가 가능했다. 종이가 일찍이 만들어진 동아시아에서 먼저 시작되었고, 이것이 훗날 어음 > 수표의 테크를 타고 현재의 지폐가 된다.
  • 2. 거래햔 양을 금속으로 치환한 무게를 넘겨준다. 예를들어 100근(약 50kg)의 쌀을 거래했다면 이를 1근(약 500g)의 동(銅)이나 1돈(약 3.3g)의 은이나 금으로 교환하는 방식. 자주 쪼개야 하는 거래에는 동으로 수령하여 필요할 때 다시 쪼개서 주면 되고, 고액거래에는 더 가벼운 고급화폐로 바꿔두어 보관하면 편리하며, 무엇보다 금속 자체로도 쓸모가 있어서 증서보다는 안심된다. 때문에 대부분의 고대 및 중세국가는 이러한 칭량화폐를 주력으로 사용하였고, 이것이 훗날 동전이 된다.

금속 화폐

금화, 은화, 동화(?) 등...

금속 화폐는 훼손 및 감멸이 적고, 품질과 생산량이 안정되어 있다.
여담으로 어떤 나라플래티넘을 모조 은화가 만들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바닷속에 다 버렸다는 카더라 통신 이 있다... 그리고 스페인의 해녀는 그 플래티넘을 지금도 찾고 있다...

신용 화폐(신용통화)

대체 화폐

기존 유통화폐가 제기능을 하지 못하면 다른 화폐로 대체하기도 하며, 이를 대체화폐라 한다. 채권, 외국화폐나 임시화폐(ex : 놋겔트(Notgeld)등의 불환화폐, 귀금속과 같은 정화(및 태환화폐) 등될 수도 있으며, 해당 사회 내에서 암묵적으로 동의가 되는 실용적인 물품이 사용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위에서 언급한 자연화폐가 사용되기도 한다.)

화폐유통을 강제로 금지시키는 환경에서도 대체화폐가 유통되는 사례는 현실에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는데 일단 국가규모로 보면 달러화 국가(Dollarization)가 그러하고, 가까이 북한 또한 북한 원의 신용도가 바닥이라 달러위안을 신용도가 높은 무역화폐로 쓰고 있다. 교도소 등지에서도 대개 화폐사용을 금지시키는데 이때 주로 담배, 초콜릿 등이 화폐로 거래되기도 한다. 전쟁 중에 군인들이 봉급으로 받는 군표(군부발행통화) 대신 앞서 언급한 현물화폐가 더 선호한 예시도 많다.

가상세계에서도 이 대체화폐가 등장하기도 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디아블로 2조던링이 일종의 거래 수단으로 사용된 경우이다.

전자 화폐

각주

  1. 일반 금속화폐는 본래 현물화폐의 범주에 있었지만 높은 보존성과 칭량(稱量)의 용이함 때문에 귀금속과 묶어서 취급한다.
  2. 전쟁이 터질려 한다던가, 갑작스런 자연재해(지진, 태풍, 수해, 화산폭발 등)가 덮친다던가, 그 외 나라가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하는 상황이 온다던가 등.

틀:화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