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12형

고려 국방군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8월 26일 (토) 20:06 판

화성 12형북한이 보유한 중거리탄도미사일이자 대륙간탄도미사일에 근접한 탄도미사일이다. 지난 2017년 4월 15일 열병식에서 공개된 이후, 한달 후인 2017년 5월 14일에 시험발사가 진행되어 동해상의 목표지점에 착수하며 발사에 성공한다. 한미 당국은 이 탄도탄을 대륙간탄도탄에 근접하였고 대륙간탄도탄 급의 미사일로 보고있다. 추정치 이지만 미 알레스카와 호주하와이와 괌 등에 산재한 미 본토와 미국의 주요 전략 거점들에 위치한 군사기지가 사정권 내로 들어온다.

시험발사에서 고각발사로 발사하며 2111km 고도까지 상승하였고 서쪽에서 동쪽으로 787km 거리를 비행했다. 정상각도로 환산하였을 시 최대 4800km 정도의 사거리를 가질 것으로 보이며 직선거리로 미국의 알레스카까지 도달할수 있으나 미 서부를 타격하기엔 사거리가 부족하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1톤짜리 대형 핵탄두를 장착하였을 때의 사거리며, 탄두 소형화로 500킬로그램 이하 정도의 탄두 기준에는, 미국 동부에 도달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즉, 관건은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로, 북한의 핵실험에 국제사회가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도 이와 무관하진 않다. 지속적인 핵실험으로 핵탄두 소형화 기술을 축적하게 둘수 없다는 것.

현대의 최신형 대륙간 탄도탄과 달리, 주 연료로는 엑체연료를 사용하는 미사일이며 과거 열병식에서 공개된 KN-08을 바탕으로 개량이 이루어진 미사일로 파악된다. 측추력기를 이용해 자세조정을 하며, 북한측 입장으론 정확도는 높은 편이다. 화성 12형 미사일은 후에 새로운 대륙간 탄도탄인 화성 14형의 개발에 밑바탕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