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회(弘益會)는 과거 철도청 소관, 현재는 국토교통부 소관의 재단법인이다. 한국철도에서 여러 관변사업을 수행하던 조직으로, 철도청 시절에 차내판매 및 구내영업 등을 소관하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개요
홍익회는 철도공상자 및 순직자, 그 유족의 생활보조를 목적사업으로 하는 재단법인이다. 이들 원호사업은 과거 일반직 공무원과 달리 산재나 공상처리의 대상 외로 하는 법제로 인해서 필요성이 인정되어 유지되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외로 홍익회의 역사는 주무관청이었던 철도청 보다 오래되어, 일제강점기 당시인 1936년에 강생회라는 이름으로, 당시 조선총독부 철도국장 요시다 히로시(吉田浩)[1]가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되었다.
홍익회는 목적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 재원을 철도청 등의 전입금 외에 철도 부대사업을 독점 경영하여 그 이익금을 활용하는 구조로 운영되어 왔다. 이로 인해서 가격에 비해 물품의 질이 시원찮은 경우가 많거나, 독점권을 남용하여 초과수익을 얻어내는 경우가 많아[2]'잇단食中毒事故를 계기로본 弘益會의虛㸃 商道德짓밟은「이윤追求」'. 동아일보, 1975년 9월 8일 보도.</ref> [3], 사회적으로 물의를 내는 일이 종종 존재하였다.
이후 철도구조개혁으로 한국철도공사가 설립되면서 수익사업을 재단법인이 지속하는 형태가 문제시되어 재단법인 홍익회는 한국철도공사의 전입금만으로 원호사업을 하는 것으로 변경되고, 각 수익 사업은 새로 설립된 철도공사의 자회사인 코레일 유통에 양도하게 되었다.
역사
- 1936년 7월 [[1일] 강생회 설립
- 1961년 7월 1일 교통부 산하 5개 법인체(교통강생회, 교통운수사업사, 철도용품재생공업사, 교통상이부원회, 교통교양조성회)를 강생회로 통폐합
- 1967년 7월 15일 홍익회로 개명
- 1979년 11월 26일 홍익회 실업야구팀 해체
- 2004년 12월 2일 주식회사 한국철도유통 설립
- 2005년 1월 1일 영업양수도로 수익사업 운영 페지
사업범위
현재의 홍익회는 2004년도 12월 31일 이전 철도청 근무 중 공상으로 퇴직한 자와 순직한 자의 유가족의 원호를 통한 자립을 지원하는 원호사업이 주 업무이며 다른 사업은 수행하지 않고 있다.
2004년 구조개혁 이전에는 각종 수익사업을 운영하였으며 지방 주요역에 사업소를 두어 운영될 만큼 현업조직을 보유하고 있었다. 당시의 주요사업은 다음과 같다.
- 철도 구내 및 열차 내에서의 식품·물품의 판매
- 구내 용역 및 구내·열차 내 광고사업
- 하역사업 : 묵호항
- 식품사업 : 음료, 식료품 제조
- 부동산임대 및 시장개설 운영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