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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개봉명 = 홀리 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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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4일 (수) 14:59 판

틀:영화 정보홀리 마운틴》(The Holy Mountain)은 1973년칸 영화제에서 개봉한 영화다. 컬트 영화의 신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가 만든 멕시코의 컬트 영화.

원제는 라 몬타나 사그라다(스페인어: La montaña sagrada)로, '홀리 마운틴'이라는 제목은 미국의 첫 번째 개봉명이다. 두 번째 개봉명은 세이크리드 마운틴(The Sacred Mountain).

제작 배경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 감독의 전작인 《엘 토포》가 언더그라운드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었다. 당시 심야극장에서 장기간 상영됐는데, 그걸 보고 존 레논오노 요코가 감명을 받았다. 그래서 자신의 매니저로 하여금 《엘 토포》의 판권을 사들이고, 앞으로 감독이 만들 영화의 제작을 맡으라고 했다. 그래서 그 매니저가 《홀리 마운틴》의 제작도 맡아, 제작비는 당시 멕시코 영화 사상 최대 예산이었던 150만 달러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실제로 제작비는 그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독재자 역을 받은 배우가 제작비의 절반을 갖고 튀었기 때문. 그래서 위조 지폐를 찍어서 제작비를 메꾸기도 했는데, 이번엔 존 레논의 매니저였던 앨런 클라인과의 의견 충돌이 일어났다. 결국 앨런 클라인은 전작 《엘 토포》과 함께 두 영화의 상영을 철저하게 막았다. 그래서 칸 영화제를 비롯해서 다양한 영화제엔 출품했지만, 극장 개봉은 제한되거나 무산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특단의 조치로 감독이 직접 불법 복제 테이프를 유포시켰다. 이 테이프는 저 멀리 한국으로도 건너가 영화광들의 수집품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앨런 클라인과의 불편한 관계는 결국 2002년에 깨끗이 마무리되어 DVD블루레이로도 출시가 가능해졌고, 2007년에는 한국에도 정식 개봉했다.

예고편

특징

일단 영화를 보면 컬트 영화에 내성이 없는 사람에게는 징그러울 수도 있다. 유혈 묘사나 배설물 등 거부감이 들 수 있는 묘사를 많이 하기 때문. 다만 생각없이 고어한 영화가 아니라, 기독교성서 등 진지한 요소를 소재로 삼은 철학적이고 난해한 영화다. 영화 평론가들 사이에서 높은 평을 받을 뿐만 아니라 《엘 토포》와 함께 양대 작품으로 불린다.

참고 문헌

외부 참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