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이즌급 호위함

틀:군함 정보


Horizon class Frigate

호라이즌급 프리깃

호라이즌급 호위함프랑스이탈리아차기 호위함 으로 만재 7천톤급의 대형 군함이다. 호위함으로 분류되지만, 사실상 방공 구축함인 호라이즌급 호위함은 영국의 차기 구축함45형 구축함과 같은 건조 계획에서 파생된 군함이다. 따라서 군함의 외형 등이 유사한 편이다. 이름인 호라이즌은 수평선이라는 의미이며 총 4척의 함정이 건조되어 프랑스에서는 포르방급 호위함으로 운용되고, 이탈리아에서는 오리존테급 구축함으로 운용된다.

스텔스 설계 등, 선진적인 함정설계가 이루어진 최신예 군함으로 타국의 주력함 못지 않은 강력한 성능을 보유했고 현재 프랑스,이탈리아해군에 취역한 상태다.


초기

호라이즌급 호위함은 유럽 각국의 공통된 차세대 신형 호위함을 보유하는 사업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1990년대, 북대서양 조약기구의 표준 호위함을 건조하는 NFR-90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고 다시 재개발을 시작하게 된 것이 호라이즌급 건조 사업이다. 초기 개발사업에는, 프랑스이탈리아가 CNGF라는 기관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영국이 다시 호라이즌급 호위함의 건조 사업에 복귀한다. 그러나 대개 유럽 합작 개발 무기들의 문제점이 시작되는 부분인 서로 다른 작전요구사항 때문에 마찰을 겪게 된다. 프랑스는 보유하고 있는 항공모함인 샤를 드 골급 항공모함을 호위하는 단거리 방공구축함을 지향했고 이탈리아는, 지중해 연안에서 자국의 지상 공군기지에서 발진하는 공군기에 대한 함대 방공 작전을 건조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영국은 대양에서 작전할 수 있는 대형 고성능 구축함을 원하고 있었다. 결국 이는 각각의 레이더를 다른 사항으로 하여 건조하는 것으로 타협되었고 엠파 레이더를 사용하는 프랑스,이탈리아 사항, 샘슨 레이더를 사용하는 영국형으로 나뉘어 진행되게 된다.

영국의 탈퇴

그러나 완전히 삼국의 의견을 온전히 반영한 구축함을 건조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었고, 결국 다시 작전요구사항 등으로 인한 의견충돌이 빚어졌다.

개발 당시인 1997년, 지상공격능력을 포함하지 않은 프랑스와 이탈리아제 수직발사대를 영국이 만족하지 않은 것이다. 프랑스나 이탈리아는 영국 해군만큼 활동 반경이 넓지 않아 굳이 자국 해상을 벗어나 외국을 타격할 만한 대지 공격용 미사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으나, 활동 반경이 넓은 영국은 지상공격이 가능하도록 미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장착하길 원했고, 제시된 기존 수직발사대로는 토마호크의 수납이 불가능하자, 토마호크를 운용할 수 있는 마크41수직발사대 장착을 고집했다. 자칫하면 사업이 파토날 상황이였으나, 기존 사용 예정이였던 SM-2 와 유사한 개념의 유럽산 함대공 미사일인 아스터 미사일을 마크41 수직발사대에 맞게 변형함으로서, 일단 이 문제에 대해선 무난하게 넘어갔다.

그러나 애초부터 영국측과 프랑스,이탈리아측이 요구하던 작전사항이 그냥 다른 군함을 원하고 있었다는 것이라 의견이 크게 차이나는 상황에서 이를 조정하여 맞추기란 애초에 불가능했던 일이였다. 영국이 요구하는 작전 사항은 드넓은 대서양에서 대양작전을 벌이며 함대 전체에 방공 우산을 제공할 수 있는 이지스함 형식의 함대방공형 대형 구축함이였지만, 정작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원한 것은 비교적 작은 지중해에서의 함대 호위와 자국의연안작전에 치중하며 항공모함을 호위하는 호위 구축함이였기 때문이다. 영국은 대양함대를 지향하고 있었고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자국 해역만 방어할만한 전력선에서 운용되는 해역함대 성격이 강했기 때문에 이런 상반된 요구가 나올 수밖에 없었다.

결국 1999년, 결국 영국은 합작 사업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선언했고, 호라이즌 계획에서 자신들이 요구한 사항을 바탕으로 자국 독자 개발로 돌리고, 자국산 구축함을 건조 계획을 세워 차기 방공구축함인 데어링급 구축함이라 하는 45형 구축함을 개발해 취역시킨다. 영국은 총 6척의 데어링급을 건조해, 프랑스와 이탈리아 양국이 보유한 호라이즌급 호위함 보다 더 많은 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후 프랑스.이탈리아의 개발

영국이 빠지고 원래대로 프랑스와 이탈리아만 남은 호라이즌급 개발 사업은 이전과 달리 별 이변 없이 착실하게 진행되었다. 그렇게 영국이 빠지면서 건조 척수는 줄어들게 되어 양국의 수요는 합해서 4척이 전부였고, 이들 함정은 양 국가에서 공동건조를 통해 건조되었다. 그렇게 2007년 부터 양국 해군에 실전배치가 시작되었고, 나름 성공적으로 개발사업을 마쳤다. 사업을 탈퇴한 영국도 독자적으로 개발한 45형 구축함 건조에 만족하며, 이들 구축함들은 모두 현역에서 운용중이다.

성능

방공 임무를 담당하는 차세대 방공 구축함 건조 사업으로 적극적인 스텔스 설계 도입이 이루어졌으며 초수평전 방공에 중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탈리아프랑스 해군 양 측의 구축함 사항은 무장 면에서 일부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전투 체계와 전자장비는 서로 동일하다.

전투 체계로는 CMS를 사용하며 SENTI 8을 개량한 버전이며 방공 체계로는 EMPAR 다기능 레이더와 S-1850 3차원 대공 레이더와 발사체인 아스터 마사일로 구성되어 있다. 호라이즌급의 성능은 아직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최대 8~10개 이상의 다중 목표와 동시교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호라이즌급의 대공 레이더는 최대 400km까지 탐지할 수 있으며 탐지 범위 내 중 1000여개의 목표를 동시추적할 수가 있어 이지스함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성능을 보여주며 높은 마스트 형태 덕분에 대수평선 교전에서 유리한데, 일반적인 대 수평선 탐지거리인 40km보다 10km더 긴 50km부터 저고도 미사일 탐지가 가능하며 23km부터 추적할 수 있어 초수평전 능력은 여타 최신 방공함보다 우수한 편이다.

무장능력은 A50 수직발사대 48쉘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공미사일 체계론 아스터 15와 아스터 30 함대공 미사일을 사용한다. 단거리 무장용으론 아스터 15가 사용되며, 원거리 방어시에는 아스터 30을 사용하게 되고 각각 30에서 120킬로미터의 사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대공미사일의 성능은, 미국의 SM-2에 못지않은 성능이라고 한다. 함포는 함수에 위치한 76미리 함포를 사용하고 근접방어화기로도 운용되는 무장이다. 일반적인 구축함급 서군함들의 함포 치고는 소형이란 점도 있다. 대함 무장은 두 국가간 차이가 있어, 프랑스의 프로방스급은 프랑스제 대함미사일인 엑조세 대함미사일 여덟발을, 이탈리아의 오리존테급은 자국개발한 테세오 대함미사일 여덟발을 장비한다. 다만 양국 다 아음속 대함미사일을 사용하고 있으며 장비하는 대함미사일의 수는 차이가 없다. 근접방어화기도 프랑스와 이탈리아간 차이가 있다. 프랑스는 자국의 멘패즈인 미스트랄 대공미사일을 기반으로 한 함대공 미사일 체계인 대공화기를 사용하는 반면에, 이탈리아는 Model F2 기관포를 사용한다.

90년대 말에 설계되어 2000년대에 건조된 군함이니 만큼, 함형은 복잡하지 않고 진보적인 함형에 가깝게 단순화 되어 있다. 통합형 마스트와 같이 외부로 노출을 줄이고 연돌 등에 경사각을 적용하는 등, 함정 스텔스 설계가 적용되어 낮은 레이더 반사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파생형

포르방급 구축함

호라이즌급 호위함의 프랑스 해군형이다. 프랑스 해군의 주력함이며, 총 2척을 도입해 프랑스의 또 다른 신형 호위함인 아키텐급 호위함과 같이 운용중에 있다. 본래 총4척을 건조하여 카사드급 구축함과 슈프랑급 구축함을 완전하게 대체할 계획이였지만 건조 수가 반토막 나면서 카사드급 구축함은 계속 현역에 남을 예정이다. 2008년에 1번함인 포르방함이 취역했고, 1년 뒤에는 2번함인 슈발리에 폴 함이 취역했다.

무장 체계에서 일부 차이를 보이며, 대함무장과 근접방어 화기의 차이점이 두드러진다. 기본적으로, 중거리 대공미사일은 아스터 미사일이 맡는다. 프랑스는 프로방스급에 자국산 무기인 엑조세 대함미사일을 주 대함무장으로 체택하였고 근접방어화기도 미스트랄 지대공미사일을 기반으로 한 자국산 근접방어화기 체계를 갖추었다. 샤를 드골급 항공모함에 장착된 근접방어화기와 같은 사항이다.

이 군함의 대함공격능력은, 사용 대함 미사일인 엑조세의 최신 사항이 130km의 사거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방권의 기준으로 평균에 속하거나 조금 짧은 수준이다. 참고로 하푼D형의 경우 180킬로미터 이상이며, 우리 해군의 해성은 약 150킬로미터 이상의 사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지중해나 연근해 작전에서는 큰 단점으로 작용할 사거리는 아니다.

사용하는 무기 체계는 이탈리아측과 차이난다고 해도 기본적인 성능 자체는 이탈리아의 오리존테급과 동일하다.

오리존테급 구축함

호라이즌급 호위함의 이탈리아 해군형이다. 프랑스 해군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 해군의 주력함으로 운용되고 있다. 총2척이 건조되었으며 각각 2년 간격으로 오리존테급은 2007년에, 2번함은 2009년에 취역하여 현재 이탈리아 해군이 운용중에 있다. 프랑스와 같이 초기 계획은 본래 4척을 건조할 예정이였으나, 자금상의 이유로 두척만 건조되고 종료되었다.

프랑스의 상황과 같이 자국산 대함무장인 테세오 대함미사일과 모델 F2 기관포로 된 근접방어체계를 갖추어 있어, 일부 성능은 프랑스의 포르방급과 조금씩 차이가 난다.

실전

아직까진 없다.

함정 목록

포르방급

함번 함명
예시 예시
예시 예시

오리존테급

표 제목 표 제목
D553 Andrea Doria
D554 Caio Duilio